찬란한 치천사 라피스는 비숍 클래스 8코스트 7/6의 묵직의 스탯의 추종자 입니다. 특이사항으로 이 추종자가 변이를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 전장에서 벗어날 경우 봉인된 치천사를 전장에 소환합니다.
봉인된 치천사, 흔히 치천사 혹은 세라프라 불리우는 마법진은 현재는 언리미티드에 가 있는 비숍의 카드이며 섀도우버스 특수승리 카드 중 하나입니다.
이 봉인된 치천사는 카운트다운 1로 다음 턴에 파괴되면서 여러 차례 다른 마법진으로 변신합니다. 봉인된 치천사 - 눈을 뜬 치천사 - 되살아난 치천사 - 영광의 치천사 라피스 순서이며 마지막의 영광의 치천사 라피스가 파괴되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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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천사의 경우 특수승리라는 점 때문이었는지 비숍 유저에게 의외로 인기가 있던 마법진 입니다. 승리 방법은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주로 카운트 다운을 가속화시키는 카드와 연계해서 빠르게 특수승리를 하는 식이 많이 사용 되었지요.
이 카드가 언리로 간 것을 많은 이들이 아쉬워 했는데 그래서인지 이번에 이 카드를 로테이션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라피스 본체가 이 치천사를 소환하는 방법이 좀 특별합니다. 변이를 제외한 모든 방법으로 라피스를 전장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파괴, 소멸, 손으로 되돌리기 등 변이를 제외한 모든 방법으로 제압할 경우 치천사를 소환한다는 말이지요.
그렇다고 라피스를 그냥 놔두는 것도 문제입니다. 7/6 스탯은 너무 압도적이기에 놔두면 명치가 오목해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제압을 하면 치천사가 튀어 나오지요.
물론 대응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라피스를 치우고(?) 튀어나온 치천사 마법진을 소멸시키면 됩니다. 다만 이 치천사를 치천사의 검 등으로 파괴시킬 경우 유언이 발동되기 때문에 오히려 특수승리를 가속시킬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가루라와 연계할 경우 명치냐 특수승리냐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겠네요.
황금도시와 연계될 경우 어떻게될지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왠지 위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치천사가 나오자마자 바로 카운트다운이 0이 될 테니 연속으로 계속 깨지면서 그대로 비숍이 승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비숍을 상대 할 때 후반 황금도시는 최우선적으로 파괴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얄 입장에서 왈츠는 필수 카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황금도시든 치천사(본체 말고 마법진)든 소멸시킬 수 있겠지요. 물론 황금도시는 치검으로 없애는게 가장 효율적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