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밭을 만들었으니 선인장 자동화 농장도 지어볼까... 라며 작업실을 뛰쳐나오다 크리퍼를 맞닥뜨려서 화들짝 잡고 있다. 집 안이라 불안해서 그냥 활로 원거리 제압 예아~
밀밭 옆 땅에 이어서 건설할거라 대충 땅을 다듬고 있다.
그러다 삽이 날아갔다. 아... 고생했어 다이아삽아.
이제 미리 준비해 둔 더 좋은 삽을 꺼낼 참이구나. 하하. 왜이리 기분좋지 -_-
공사를 시작했다. 외형은 밀밭과 비슷한데 다만 이번엔 복잡하지 않다.
이전에 해 본 식 그대로 선인장 자동화 농장을 만들고 있다. 그래서 선인장을 놓을 모래를 설치하고 나머지 공간은 깔데기를 깔아야 한다.
그 전에 회수 상자와의 길을 깔데기로 연결하고...
나머지 공간을 깔데기로 채운 후
선인장이 2단으로 자다면 천정에 닿는 높이로 뭔가를 설치해 둔다.
이러면 주변에 블럭이 있으면 부서지는 선인장의 특성을 이용해 자동으로 선인장 수확이 가능해진다. 정말 이 아이디어 낸 사람 대단하다.
테스트가 되려면 좀 오래 걸리겠지.
주의) 저런 식으로 만들면 제대로 동작 안한다. 이 글은 팁이 아니라 일기(?)이니 실수도 그대로 적어놓는 것이니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제대로 동작하려면 선인장 머리 위가 아니라 머리 옆으로 블럭이 배치되어야 선인장이 자랐을 때 자동으로 부서진다. 혹은 예전에 지은 선인장 농장을 참고해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