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의 파수견 케르베로스는 네크로맨서 클래스 5코 3/3 추종자로 출격 시 미미와 코코를 소환합니다. 진화 시 케르베로스를 제외한 필드의 모든 추종자에 1뎀 유언이 생깁니다.
미미는 상대 명치 2뎀 유언을 가진 1코 2/1 추종자입니다. 케르베로스에 의해 자동으로 소환되므로 코스트 자체에 큰 의미는 없을수도 있습니다.
코코는 자신의 명치 2힐 유언을 가지고 있는 1코 1/2 추종자입니다. 역시 자동 소환이므로 코스트 자체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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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베로스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된 일러스트네요 -_-;;
기본 능력으로 세리아 못지 않은 전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탯 총합으로 보면 5코 6/6 입니다. 코스트 효율은 이미 아득히 초과했지요. 거기다 소환되는 토큰들의 유언 효과까지 더한다면 과연 이 카드가 5코스트인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심지어 진화 시 부여되는 1뎀 유언도 있지요.
유언 자체로 보자면 대미지와 힐 밖에 없기 때문에 특별할 것이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즉 옥토리스로 뺐어와봤자 로얄에게 큰 도움은 안되겠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네크로맨서 입장에서는 유언을 가진 추종자가 최소 2체인데다, 진화 시 모든 추종자에게 1뎀 유언이 추가로 부여되기 때문에 전개 상황에 따라서는 굉장한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운영을 상상해보자면 5PP 케르베로스로 필드를 전개하고 6PP 그레모리로 진화시키는 콤보가 떠오르는데 다행히도 그레모리로 진화하는 경우 특수 능력은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1뎀 유언은 붙지 않습니다. 그냥 그레모리 콤보를 위한 전개 용도로 쓸 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게 아니더라도 코코와 미미를 의도적으로 파괴시키면서 상대 추종자를 파괴하거나 드로우를 하면서 동시에 유언으로 이득을 보는 전략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쨌든간에 이를 정리해야 되는 입장에서는 추종자를 남겨두기도 힘든데 유언 발동도 귀찮은 이중고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로얄 입장에서 정리하는 방법이 상당히 애를 먹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썬 보물카드와 진화를 함께 활용하는 수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케르베로스가 진화를 했다면 제압을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게 현명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