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이야는 로얄 클래스 9코스트 8/8 추종자로 출격 시 상대 추종자 모두 1/1 로 만들어 버립니다.
가속화로 2코스트로 사용 시 상대 추종자 하나를 1/1로 만들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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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 뜸을 들이다 공개된 로얄의 남은 레전드 카드입니다. 거기다 마지막 카드지요?
능력 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유틸리티 능력입니다. 지금은 로테에선 볼 수 없지만 언리에선 아이기스의 카운터 역활을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상대의 무거운 필드 전개를 막을 유일한 수단의 한 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1 로 바꾸긴 하지만 제압하는 것이 아닌 만큼 추가로 광역기나 기타 번뎀이 필요합니다. 로얄의 경우 기존 역경 같은 4코스트 1 광역데미지 주문도 있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약탈류의 보물카드에도 사용 할 만한 카드들이 있습니다. 다만 지라이야 자체가 9코스트로 매우 무겁기 때문에 다음 턴에 처리해야 한다는 단점은 생각해 볼 요소입니다.
지라이야 본체의 스탯 덕분에 상대는 지라이야 처리에 곤혹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파괴주문 등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제압 당하겠지만요. 하지만 지라이야를 처치하지 못 한다면 상대 명치에 큰 구멍이 날 것은 확정이겠지요.
가속화로 사용 할 때는 상대의 무거운 추종자 하나를 아주 손쉽게 제압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좋은 유틸리티성 추종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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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가 돌진이나 파괴 등의 제압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닌 단순히 상대의 스탯들을 몽땅 바꿔버린다는 점에서 분명 좋은 능력이긴 하지만 이걸로 상대를 제압 한 것은 아닙니다. 상대 필드에 1/1 추종자가 가득 차 있다면 그것도 한 턴에 명치 5대미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라이야 자체의 스탯은 좋은데 그 다음 턴에 살아 남을지가 문제겠지요. 이건 순전히 상대방의 손패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위치의 직접소환 카드가 공개되었을 때 막을 방법을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지랄(?)을 떨었는데 정말 줬네요? 로얄에게 개벽의 예언자를 막을 유일한 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좋은 카드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덱에 넣어서 시험해 보고 싶네요.
다만 어찌하여 저런 일러스트의 카드가 로얄인가는 좀 생각이 깊어집니다. 분명 모 닌자만화책(?)에서 지라이야는 요괴를 소환하긴 하지만 저건 닌자 같은 잠복도 아니고 소환이라기 보단 탈출 같은 느낌도 드는데... 음... 아 저 일러 참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