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0일

엘프 레전드 신카드 '불살의 재앙 에즈디아' | Shadowverse


PV에도 등장했던 할아버지 궁수의 정체는 역시나 엘프 클래스 였습니다. 불살의 재앙 에즈디아는 오늘 공개된 불살 4종 카드의 하이라이트로 10코스트라는 무거운 코스트를 자랑합니다.

스탯은 6/6으로 강한 편은 아닙니다. 대신 상대 명치 최대치를 6으로 만듭니다. 이 말의 의미는 상대 리더 체력이 6이 넘는다면 6으로 만들고, 힐을 해도 6이 넘지 못 하게 한다는 의미로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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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하게, 이 카드 한장이 나왔다면 이 카드를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음 턴에 이 카드의 공격력인 6이 딱뎀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물론 비숍은 브로디아 같은 걸로 막을 수 있겠지만요.

그 외에 잠복 추종자, 예를 들어 8코스트 부엉곰 같은 경우 6/6 스탯으로 에즈디아가 나온 이후에 승리하기 위한 플랜으로 필드에 미리 심어놓을 수 있습니다. 잠복이라 제압하기도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물론 이보다 단순한 수단은 질주추종자 입니다. 특히 변종 처럼 공격력 최소 6 질주도 있고, 코끼리처럼 수호로도 막을 수 없는 완벽한 피니셔도 있습니다.

뿐만이 아니죠. 미니팩으로 추가된 버스트샷의 경우 10코스트로 쓰게 되면 명치를 공격하게 되는데 거기다 파괴된 요정의 절반 만큼을 추가로 명치에 넣을 수 있습니다. 즉 요정이 4마리 이상 파괴 되었다면 에즈디아 이후 확정 피니시 카드로 쓸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버스트샷의 경우는 1데미지씩 나눠서 들어가기 때문에 브로디아 같은 데미지 감소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조합이 워낙 많고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이 에즈디아 카드는 컨트롤 엘프의 핵심 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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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명치를 6이 되게 데미지를 입히는 형태였다면 불만은 좀 덜할지도 모르겠는데, 최대치를 6으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힐로 대비 할 수도 없다는 문제는 좀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호로 이후의 공격을 막을 수도 있다지만 이미 앞서 언급한 코끼리와 버스트샷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군요.

결국 이번에도 큰 변화 없이 10PP에 게임을 끝내는 방법이 널리게 되겠군요. 이젠 좀 지겹습니다 목촌유인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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