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9일

게임일기장 블로그 이전 준비 중

국내 서비스들의 검열(?) 문제와 관련해 상당히 거부감이 있어왔기에 일부러 구글 블로거(blogger)에 둥지를 튼지 상당히 오래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구글에서 유입이 잘 되는 기술 관련 블로그는 나름 방문자수가 어느 정도 안정될 정도로 발전(?) 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유독 이 게임일기장의 검색 유입은 냉정하게 말해서 '왜 하니?' 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만큼 검색 유입이 적다는 말이다.

2017년 4월 18일

[섀도우버스]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상세한 내용은 영상을 보자.

[섀도우버스] 포격 로얄을 하기 위해 결국 우리엘을 만들었다


지난번에 우리엘이 쓰기에는 너무 코스트 높다고 뭐라 그랬었는데, 아무래도 이 녀석이 없으면 포격지원은 도저히 답이 없는 것 같아서 만들어 봤다. 무려 2장이나! 내 가루!

[마인크래프트PE] 순수하게 맨션을 쌓아 올린 날


이번 주제는 맨션을 짓는 것인데, 컨셉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놀러갔을 때 묵었던 호텔이다. 이름은 기억나진 않지만, 어쨌건 이 호텔이 있던 대형 맨션 건물의 초-축소판이다. 만약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했다면 이것의 8~10배는 될 것 같은 사이즈다 보니 -_-;;; 외관 구조 자체만 간략하게 가져왔다고 생각하자.
호텔이라곤 했는데, 유럽 전역의 호텔이라 불리우는 것은 대부분 굉장히 작다. 건물 전체가 호텔이 아니라, 만약 컨셉 대상의 큰(?) 맨션이었다면 복도 한쪽 부분의 방 일부를 호텔로 운영하는 형태이고 나머지는 개인 집이거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거나 등등이다. 혹시나 오해할까봐 적어본다.
하다보니 건물 하나 올리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이건 당연한데, 일단 외관이나 천정 스타일이 거의 정해졌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고민의 시간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물론 건물이 전부 같은건 아니라서, 아무래도 뼈대 건설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그 다음엔 물론 노가다가 시간을 많이 먹는다.

그나저나 이제 내 마을(월드???)도 정도 규모가 되었다 보니 왠만큼 큰 건물이 아니고서는 별로 티가 안날 것 같다. 다음 편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되나 -_-; (괜찮아! 보는사람 없어! 하하!)

이런 형태의 건물을 유럽 쪽 빌라(맨션) 형태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무슨 형태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약 내 집을 짓는다면 아마도 이런 중정이 있는 스타일로 짓고 싶다.

2017년 4월 17일

[그랑블루판타지] 이제 복각 이벤트는 쉽게 가려나보다

지난번 캬타피라 복각도 그러더니 이번 복각도 쉬웠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난 이 이벤트는 처음이라는 점이다. 드디어 겪어보지 못한 복각이 두 번째이다.

익스 솔플 영상이다. 4턴 클리어라는 건 결국 아르카디아(혹은 슈스)로 오의 한방 날리는 턴이다.

헬의 경우도 비슷하다. 4턴 클리어다.

이걸 4턴 이내로 클리어 하는 이들의 데미지는 과연 얼마나 나오는 걸까. 아 물론 넘치고 넘치는 풍댕이는 대부분 배수 투성이다 보니 오히려 4턴이면 준수한 편일지도 모르겠다.

덧. 매니악을 깜빡하고 있었다.

뭐 그냥 저냥 -_-

2017년 4월 15일

[몬슈리] 드디어 골렘 던전 정복


제목에는 '드디어' 라고 적긴 했는데, 사실 최초로 클리어 한지는 벌써 한달 가량 된 시점이다. 이런 저런 파티로 상당히 많이 잡아봤다는 이야기.

하지만 지금까지 10층을 안정적으로 정복한 파티는 없는 것 같다. 그나마 지금 올리는 이 영상의 파티가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영상으로 만들어봤다.

리더는 불세이렌인데 파티 방어력을 올리는 리더스킬 때문에 리더 자리에 있다. 골렘던전 10층의 난관은 역시 쫄들이 강하다는 점, 특히 그 빌어먹을 인삼(... 원래는 만드라고라 -_-)들의 공격에 심심하면 무너졌기에 과감히 방어지향으로 세팅한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이 파티 전체에 저항력과 방어력을 더 높여주고 싶다. 그러면 완전 자동화가 가능할거라 생각되어서다. 물론 지금도 자동 전투로 클리어가 가능하긴 한데 거의 절반의 확률로 전복되기 때문에...

완전 자동화 파티가 구성되면 그 때에 한번 더 글을 써 봐야겠다.

참고로 이 파티는 9층 자동전투에는 상당히 안정적이다. 전복이 없는건 아니지만 밤에 잘 때 연속전투 돌려놓기에 괜찮은 듯 하다.

2017년 4월 14일

Shadowverse | 비술 위치에게 크게 당한 날


이 날 진 이유는 여러 요소가 있었을 것이다.

가장 크게 방심한 건 상대가 위치여서 였을까? 특히 상대가 대지의 인장 관련 카드들을 꺼내는 순간부터 '아 소멸시키는 것만 조심하면 되겠구나' 라고 방심하게 되었다.

6PP 째에 이런 거대한(?) 것이 있을 거라곤 흔히 상상하긴 힘들다. 물론 존재하지 않는다.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기에 가능한 것이고 이런건 위치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졌으니 진거지만 사실 아직도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타겟 지정 스펠을 박을 수도 없기 때문에 추종자의 공격이나 랜덤타게팅 스펠로 막아야 하는데 저 타이밍에 쉽지는 않겠지. 로얄이라면 츠바키나 팽슬레이어(송곳니 뭐시기?)로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영상에선 준 아이기스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뭐 거기까진 아니긴 하다. 죽일 수는 있으니까. 아이기스+힘겨루기 비숍 만큼 욕나오진 않고 그냥 대단하다고 평가하고 싶다. 쉽게 만들 수 없으니 좋은 예술(?) 봤다고 생각하자.

2017년 4월 11일

그랑블루판타지 | 랭크 상한 해제 (150 -> 175) 퀘스트

랭크 100 상한 해제 퀘스트가 있는데 비슷한 퀘스트가 150랭에도 있다. (최근엔 이 다음 수순인 175 상한을 200 상한으로 푸는게 추가되었다). 지금에서야 좀 늦은 감이 없지만 않지만 간단한 공략(?)인지 팁인지 모를 글을 한번 써 본다.

이 퀘스트는 일반 마그나 성정수(유그마그 등등이 있는 섬)에서 볼 수 있는 별의 속삭임(星の囁き) 이라는 퀘스트다. 내용은 총 6개의 퀘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 퀘스트는 일일 섬멸전, 즉 이프리트나 코큐토스 등등의 엑스트라 퀘스트의 상위 난이도다. 실상 패턴은 동일하고 피통과 공격력이 세졌다 라는게 차이일 것 같다.


이 상한해제 퀘스트까지 올 정도면 이 녀석들의 패턴이야 쉽게 알 것이니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스펙은 좀 높은 편이 좋을 것 같다. 흔히 이야기 하는 '고졸' 수준이라면 클리어를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래는 직접 녹화한 각 전투 영상인데 몇몇은 정말 간당간당하게 깰 수 있었다.

1차전은 이프리트다. 오의만 뎀컷 등으로 넘기면 별다른 체력 트리거가 없어서 무난하게 깰 수 있다. 물론 그 오의란게 많이 아프니 주의하자.

2차전은 코큐토스다. 피 25% 즈음에 디버프를 몽땅 제거해 버리는데 이 때 디버프가 쿨이라면 좀 아픈 코큐토스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야 하니 쿨을 미리 돌려놓고 준비해 놓자.

3차전은 보후 마나흐다. 이 녀석의 오의는 회복 봉인과 암흑이라 상당히 귀찮다. 대신 공격력이 그다지 센 편은 아니라서 배수 도배 풍뎅이라면 그럭저럭 쉽게 깰 수 있을 것 같다.

4차전은 사지타리우스다. 피 50%에 오의 구슬을 만땅으로 만들어 버리니 슬로우로 깍거나 뎀컷을 준비하는 등으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자.

5차전은 코로우다. 피 50%때 날려오는 전체공격기(+버프날려버리기)가 많이 아프긴 한데 팔랑크스나 빛벙+아테나 정도면 별로 아프지 않게 막을 수 있다. 물론 맨몸으로 이 공격을 받으면 수호도배가 아닌 이상 전멸이다.

마지막 6차전은 디아볼로스다. 구슬 부위가 따로 있어서 귀찮은데 내 경우 구슬부터 처치했다. 이 녀석은 오의 때 디버프를 왕창 거는데 (그것도 두 녀석이 따로 건다 -_-), 하필이면 수면이나 언데드, 공방감소 같이 까다로운 것들이라 이를 막아줄 마운트가 필수다. 그런데 마운트를 2개 이상 준비할 수 있다면 (예를 들어 영상처럼 아폴론 풀돌 + 세이지 베일 등) 그냥 하품하면서 잡을 수도 있다. 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클리어 어빌을 두 캐릭으로 준비했는데 쓸 일이 없었다 -_-;;

앞서 이야기 했지만 이 퀘스트는 스펙만 갖춰진다면 패턴은 기존과 동일하기에 클리어는 어렵진 않다. 물론 그렇다고 쉬운 것도 아니었기에 다음 175 상한 해방이 좀 두려워진다. 대졸로도 힘든거 아니려나...

2017년 4월 9일

몬슈리 | 드디어 혼돈의 탑 40층을 깼다


보스가 힐+보호막을 마구 쓴다. 힐은 뭐 그냥저냥인데 문제는 보호막. 이 보호막이 걸린 상태에서는 디버프도 안먹히는데 거기다 보호막도 체력비례인지 제법 튼튼하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보스 피가 절반 이해쯤 떨어졌을 때 생긴다. 보스 는 매 턴 SP가 자동으로 만땅이 된다. 즉 매턴 힐하고 보호막 친다는 소리다. 처음 겪었을 때 욕나왔다.

하여간 딜링으로 밀어 붙이겠다는 생각은 약 3차례 간의 도전 끝에 포기했다.

...

그래서 다른 보유중인 몬스터들을 쭈욱 살펴본 바 보호막 해제 스킬을 가진 몬스터를 둘 찾았다. 하나는 영상에서 쓴 물 젤라티니, 다른 하나는 암 코스모.

암속성 쪽이 혼탑40층에서 쓰기엔 더 편할지도 모른다. 쫄둘이 풍속이라 물속성 젤라티니 데려갔다간 다구리[...] 당할게 뻔하다.

그런데 난 물젤라티니를 급하게 키워서 데려갔다. 다행히도 쫄들이 지속피해 위주로 공격하기 때문에 6성 찍고 저항을 좀 높이고 물세이렌을 동료 고기방패[...]로 데려갔더니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6성 찍었다는게 중요한 듯 -_-;;;; 빌어먹을 초월석 항상 부족해

물론 암코스모도 별 문제 없이 클리어 가능했으리라 생각되지만, 물젤라티니는 서브 힐러 등 좀더 활용 범위가 넓을 것 같아서 우선 키웠는데 나름 만족스럽다. 일반공격의 물소리도 나름 귀엽고... 나중에 3진화도 찍어줘야겠다.

2017년 4월 8일

Shadowverse | 그토록 원하던 포격지원 로얄을 해 봤다


포격지원(일본어판은 원호사격, 영문은 Support Cannon)은 TOG에서 새로 추가된 마법진 카드로, 이 카드가 나와있는 상태에서 내 지휘관을 전장에 낼 때 마다 마법진은 해당 지휘관의 공격력으로 상대 추종자 하나를 공격한다. 상대 추종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대의 명치를 공격한다.

얼핏 보기에 굉장히 사기카드처럼 보인다. 지금까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지휘관 위주의 로얄 덱이 나오게 할 만한 카드이다.

영상에서 사용한 덱은 크게 소개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5코 이전까지는 가급적 방어적, 즉 수호 카드를 최대한 넣었고 그 외에는 상대의 어그로를 끌기 위해 질주 병사 위주로 구성했을 뿐이다. 그리고 5코 부터는 포격지원을 받을 지휘관들로만 채워넣었다.

문제가 있다면 포격지원이 5코라는 점이다. 즉 5코 까지 견뎌야 하고 동시에 이 카드가 나오는 시점 이후의 턴 까지 견뎌내야 한다. 패가 안따라주면 이 시점에 난관이 펼쳐질 수도 있다. 기껏 포격지워을 내놓고 2~3턴 후에 내 명치가 사라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대신 포격지원을 낼 때 까지 안전하게 견뎌낸다면 상대가 마법진을 부수기 전 까진 그야말로 무자비한 반격이라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영상에서도 설명하지만 포격지원은 로얄 카드 중 몇 안되는 계급이 없는 카드다. 즉 병사도 아니고 지휘관도 아니다. 병사를 드로우 하는 카드나 지휘관을 드로우 하는 카드에 걸리지 않는다.

결국 일반 카드를 드로우 하는 방법을 최대한 동원해야 한다는 점이 크게 남는다. 그게 안되면 영상처럼 잔인한 결과가... 음... 잔인한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

사실 영상은 녹화한지 좀 시일이 지난 영상이다. 당시에는 아직 TOG 극초반이라 상대들도 덱을 시험해 보느라 상대적으로 쉽게 이긴 경향이 있다. 참고하자.

이런 저런 단점들로 인해 포격지원에 의존적인 지휘관 덱은 예능덱이 될 가능성이 보인다. 아마도 컨트롤 로얄에 포격지원을 보조로 투입하는 형태가 더 많이 쓰일 것 같다.

2017년 4월 4일

몬슈리 | 드디어 혼돈의 탑 35층 정복


이제서야 겨우 35층???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35층에서 난관을 겪은 후 한동안 혼탑은 쳐다보지도 않았더니 클리어에 늦어지게 된 것 뿐이다. 이벤트의 노가다가 너무 심해서 다른거 할 시간이 부족하긴 하니까...

하여간 튼튼한 힐러들이 플레이어 파티를 말려죽이는 35층을 클리어 해보자. 준비물은 방깍이 있는 애랑 튼튼하고 쎈 딜러들. 화력이 부족하면 힐에 밀리니 힐러를 넣기도 힘들 것 같다.

보스는 화속성이지만 쫄이 다속성이다보니 파티도 다속성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다. 운영법은 영상을 보자.

Minecraft PE | 함정 만들기나 꾸미기는 역시 재미있어


함정을 만들어 둔지는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상당 시간 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이제서야 연결하려 했는데 혹시나 녹슬었으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하...였다면 지나치게 감상적이었겠지 -_-;;

뭐 하여간 드디어 원래의 목적대로 함정의 스위치를 연결하였다.

원래의 목적이라 함은, 이 건물 주변에 턱처럼 튀어나온 곳을 일부러 만들어 놓고 여기에 몹이 젠되길 기다렸다가 주민이 스위치를 밟는 순간 몬스터들이 강으로 퐁당~ 하는 그런 장치이다. 좀비들에게 당하고만 살고 있으니 한가지 위안이라도 얻으라고 만든 셈이다.

그런데 주민을 너무 많이 만들었나 보다. 시도때도 없이 함정이 동작하니 몹이 젠 될 장소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_-;;

...

썰렁한 광장에는 작은 풀숲 하나만 만들어 줘도 훌륭한 정원 처럼 보인다. 이번에는 주민들이 쉴 수 있게 벤치까지 설치하고... 아 주민들은 여전히 계단으로 인식하지만... 젠장 ;ㅅ;

이 장소도 이제 마무리 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할 차례인가 보다.

다음 단계가 뭘까. 일단 처음 만든 건물의 큰 입구 주변으로 뭔가 할 생각이다. 일단 이 정도만...

Shadowverse | 2세대 그X끼의 탄생, 천상의 아이기스


TOG 카드들이 선공개 될 때 부터 말이 많았던 천상의 아이기스(일본어판에선 '헤븐리 이지스'로 표기되어 있다)를 활용한 대전이다. 참고로 이 영상의 덱은 미션을 깨기 위해 그냥 막 만들다가 끝에 아이기스 한 장 집어넣은 비숍 잡덱이다.

이 카드의 특징은 죽일 수 없다는 점이다. 심지어 영상에서도 알 수 있지만 데미지나 변형 스펠도 통하지 않고 당연하게도 소멸이나 파괴 등의 스펠도 먹히지 않는다. (공격력을 1로 줄이는 것이 통하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2세대 그X끼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이건 그냥 혼자서 지껄이는 발언이다. 어차피 '그X끼'는 알베르의 공식 칭호로 굳어진 것 같고 2세대 라고 해 봤자 빛만 바랠 뿐이다. 물론 그 의미야 다들 알 것이니 넘어가자.

뭐 하여간 이 아이기스 녀석을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은 당분간은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당하는 입장이라면 수호로 막아가면서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하거나 항복하는 수 밖에 안남을 것 같다.

2017년 4월 2일

몬슈리 | 영웅 페스티발이 오늘까지라길래 그냥 막 뽑아봤다


사실 오늘은 되는대로 다 뽑아볼 예정이었다. 5성 확률업이라는 이벤트가 자주 오는게 아니었기에 말이다. 하지만 몬스터 인벤토리의 압박은 도저히 계속 뽑게 만들기를 힘들게 만드는데 아주 유능했다.

덕분에 이번 기록은 10+1연 뽑기를 8번 하는 수준으로 끝냈다. 결과가 어땠냐면 "그냥 영상으로 봐주세요" 라고 말하고 넘어가련다.

다른 게임 같았으면 뭔가 평가 같은 것을 했겠지만 이 몬슈리 만은 좀 특별하고 요상한 사정 때문에 평가를 하지는 않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노 코멘트.

그랑블루판타지 | 이번 이벤트는 도데체 무엇인가

도데체 제목이 이해가 안되는데, 이전 토리마토봇프데??? 뭐 하여간 후속 이벤트 같은데, 이번에도 제목에 말장난과 비슷한 것이 섞여 있다는 느낌이다. 메카화 해서 노리자 꽃전쟁 뭐 이런 식으로 해석하면 되는걸까? 일본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는게 이렇게 드러난다.

​ 제목이 이해는 안되지만 이런 유쾌한 이벤트는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특히 보스가 메카뷔라라니... 캬타필라랑 붙이면 재미있겠다.

메카뷔라 익스 솔플 영상

굳이 영상으로 찍을 필요가 있을 정도로 거의 오의 한방에 끝장나 버린다. 내가 너무 세진건가. 아니 아직 천상계는 보이지도 않는 수준이긴 하지만 옛날에 비하면야... -_-;

메카뷔라 헬 플레이 영상

이번 헬도 뭔가 많이 쉬웠다. 익스보다 약간 더 딱딱한 수준이다.

나머지 SR/R 구성으로 깨는 헬은 생략. SSR 캐릭들 LB 키우는 것 때문에 정신없는데 저런건 또 언제 다 키워서 하겠냐 -_- 사이게 이 양반들 너무하네 정말...

2017년 4월 1일

그랑블루판타지 | 기다리던 레페다 모조리 부어라 콸콸


...

"원하는 것은 거의 얻을 수 없다"

...

대부분의 사람이 겪고 있는 이런 현상은 가챠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게임에도 통용되는 이야기다. 이른바 물욕센서라 불리우는 특수한 현상은 예상외로 실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랑블루 판타지의 경우는 이런 망가챠 결과로 이어지는 호전적인 문제(?)에 대한 대비책(?)으로 서프라이즈니 뭐니 하는 것들이 있긴 있는데 그건 게임에 돈을 쓸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 한정되는 것이라 안타깝다. 현금 거래 만으로 구입 가능한 게임 내 재화가 존재하는 건 반대하는 입장이라 더욱 미봉책으로 생각된다.

무과금 주제에 무슨 말이냐 할지도 모르겠지만, 무과금 유저의 존재는 과금 유저를 상대적으로 빛내주기 위한 어둠 역활을 하는 존재로써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왜 이렇게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는 걸까.

...

나는 토피에가 가지고 싶었다. 카지노 메달 주워주는 것은 집어 치우더라도, 오랫만에 일러가 너무 취향이었는데...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나저나 엄청 기대했는데 도데체 이건 뭘까. 소환석 페스였던 걸까나? 내가 글자를 잘못 봤나? 음...??

Shadowverse | 방랑하는 개구리 덱 (로얄)


아마도 비슷한 생각이 든 사람은 제법 있을거라 생각되는게 바로 이 '방랑하는 개구리' 카드이다. 일러스트도 미소녀가 아니고 한국어 더빙 목소리도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혐(?)에 가까운 카드이지만 그 성능 하나만으로 채용되었다.

이 개구리의 특징은 턴 종료 시 잠복이 발동된다는 점이다. 즉, 그 턴에서 죽지만 않으면 왠만하면 다음 턴에도 살아 남는다는 말이다. 잠복의 특성 상 스펠 대상으로 선택도 안되기에 소멸이나 파괴도 않되고 단지 전체공격기(회칼이나 테미스 라거나 샐숨 이라거나...)에 휩쓸리지만 않는다면 죽일 수가 없다.

덱 구성은 사실 소개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개구리 3장에 나머지 개구리를 버프시킬 추종자나 마법진, 스펠 등을 좀 집어넣고 나머지는 마음에 드는 추종자나 상대 수호를 제거해 줄 스펠을 무장하면 좋을 것 같다.

운용법은 개구리 찾아서 꺼내 놓고 버프시키면서 상대 명치를 개구리로 때리고 나머지 상대 추종자를 다른 추종자나 스펠로 처리해 주면 된다. 이 개구리는 명치만 때리고 잠복해서 다음 턴에 더 강해져서 상대 명치를 계속 때릴 수 있다. 무섭다.

목소리만 좀... 어떻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폰이라 일본어판으로 패치도 못 하고... 아아...

최근 게시물

제법 오랜 시간동안 구글 블로거 플랫폼을 이용해 웹로깅을 해 왔는데, 구글은 블로거를 발전시키는데 큰 의지가 없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기능의 발전은 없고 종종 에러도 나고 불편함만 늘어나고 있네요. 블로거에 대한 실망감이 점점 높아가고 있습니다. ...

일주일 간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