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1일

[마크PE] 시행착오의 연속 밀 농장 짓는 이야기

이번 주제는 자동수확되는 밀 농장 짓기
시행착오, 試行錯誤

명사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좀 더 좋은 방법을 발견할 때까지 실패를 무릅쓰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는 일.
"∼ 끝에 성공을 거두다"

참 멋진 말이다.

...

아니 잠깐 뭐?

...

마크 세계에서 시행착오는 짜증의 연속이다.

아 물론 시행착오로 인해 얻는 것도 있어. 실패하는 케이스에 대한 발견은 결국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마크 세계에선 리셋이 자동으로 되지 않아. 수동으로 해야 돼. 현실 세계에선 실패하면 자동으로(?) 무너지지만(?) 마크 세계에선 손으로 다 부셔야 한다구. 그걸 게임모드 안쓰구 한다고 생각해봐.

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물론 모든 일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레드스톤 회로 가지고 노는 경우는 시행착오가 큰 문제로 올 때가 있다.

당연히 실력이 좋아지면 이런 시행착오도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난 레드스톤 장인 따윈 될 생각도 없고 그냥 즐기고 싶을 뿐이라 아마도 시행착오는 계속 될 것이다. 그리고 난 고통을 겪고 하지만 즐기고 싶으니 다시 고통을 즐기고 왜이러냐 변태냐... 아이고...

2017년 2월 16일

[그랑블루판타지] 제노 이프리트 정말 귀찮아 죽겠다


제노 이프리트 매니악


제노 이프리트 헬 120

영상을 올렸다는 것은 공략에 성공했다는 의미다. 주변에서 들려오던 비명에 비하면 쉬운 편이었다.

내가 강한거냐고? 아니, 그렇다기 보다는 한속성에 올인하지 않고 여러 속성을 키우다보니 상대적으로 내성에 의한 공략실패 부담이 덜하다는 점이 큰 것 같다.

예상외로 120렙 짜리 헬이 80짜리 매니악보다 더 쉽다는 느낌이다. 이 말을 다르게 해석하면, 쫄 처리가 보스보다 귀찮다는 말이다. (어렵다는 말이 아님 -_-)

뭐가 어쨌든 제노 이프리트는 귀찮아 죽겠다. 사상 최초(?)로 엑스트라 퀘스트에 멀티 퀘스트가 도입되었다는 것만 해도 그런데 격멸전 난이도나 멀티 사이에 패턴이 달라서 너무 귀찮다. 솔플 상태하듯이 멀티에 들어가면 난리법석이고 또 반대로 익숙해져 버리면 솔플에서 난리고 어휴...

그리고 KMR 이양반도 노가다 참 많이 하게 만든다. 편해지게 만든다고 하기에 정말 편해지는 줄 알았더니만...

2017년 2월 14일

[마크PE] 어쩌다보니 사탕수수 농장을 짓고 있었다


원래 하려던 것은 '주민들과 함께 살기 위한 마을을 새로 짓기 위한 터' 를 짓는 거였다. 땅 파며 나온 수 많은 조약돌을 다 써버릴 정도의 노가다였고 그래도 할 일이 산더미인 그냥 순수 노가다 그 자체였다.

역시 단순 작업은 지친다. 이 경우 눈에 띄는 변화는 크게 없기 때문에 더욱 의욕저하와의 싸움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의욕이 떨어질때는 역시 분위기 전환이 좋다. 그래서 미뤄둔 사탕수수 농장을 짓기로 한다.

왜 하필이면 사탕수수인가 하면... 아직 인챈트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인챈트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책장이 필요한데 책장은 책이 필요하고 책은 종이가 필요하다. 그리고 종이는 사탕수수로 만들어야 한다. 바로 이 이유에서다.

...

물론 이 정도로 끝은 아니지. 이 다음은 밀과 소를 키워야 한다.

[그랑블루판타지] 발렌타인 기념 지타 스탬프를 구해보자

얼마전 이미 공지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지타 스탬프를 특정한 방법으로 공짜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스탬프를 얻기 위해서 우선 이벤트 특설 페이지를 방문해 보자.


여기에 설명이 다 되어 있지만 일본어라서 약간 난해할 수도 있다. 간단히 정리해 보겠다.

1. 트위터에서 그랑블루 애니메이션 계정(@anime_gbf)을 팔로우한다.

2. 위 페이지에서 앱을 연결해야 한다.


요기 네모낳게 '트위터 로그인 시리얼 코드 발행' 이라는 버튼이 보인다. 누르면 트위터 앱 링크 화면이 뜨는데 승인하자. 필요없으면 나중에 앱 연결을 지우면 되니 별로 걱정할 건 없다.

3. 시리얼 코드가 표시된다.


트위터 연결이 되면 나오는 페이지에서 위 처럼 생긴걸 잘 찾아보자. 영어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된 16문자의 코드이다.

4. 그랑블루판타지로 접속해서 TOP 페이지로 이동해서 시리얼입력 배너를 클릭한다.

참고로 MyPage 가 아닌 TOP 페이지다. MyPage 에서 좌측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Top 페이지로 이동한다.

Top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좀 해 보면 위 처럼 배너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시리얼 코드 입력으로 보수GET!!' 이라는 배너가 있다. 위 스크린샷에서 주황색 박스와 화살표로 표시해 둔 부분이다.

참고) 아이폰 등 iOS 디바이스에서는 이 배너가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의 빌어먹을 쿠폰 불허 정책 때문에 iOS 앱 버전에서는 아마도 시리얼 코드 배너가 없을수도 있으니 만약 배너가 보이지 않는다면 사파리 등의 웹브라우저나 PC에서 크롬으로 접속해서 확인해 보자.

5. 시리얼 코드를 입력한다.


여기에다 시리얼 코드를 입력하고 그 아래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근데 발급받은 시리얼 코드는 영문자와 숫자가 혼합된 긴 코드인데 막상 입력하려는 곳은 4문자씩 끈어서 입력받는 인터페이스다. 일단 그냥 차례대로 입력하기만 하면 되긴 되는데 왜 인터페이스를 이딴 식으로 다르게 만들어 놨는지 원 -_-;;;;

6. 선물함을 뒤져보자.


짜잔~

어렵진 않다. 일본어만 안다면... -_-;;;;

2017년 2월 10일

[그랑블루판타지] SSR 캐릭터 확정 티켓을 뽑아보다


선물함에 SSR 캐릭터 확정 티켓이 왔다.

이미 공지로 알려졌지만,
4차 패널미션 보상이 이 티켓으로 바뀌면서
기존에 클리어했던 이들에게도
일괄 지급한다고 하던 그 티켓이다.


가챠 탭에 들어가보니
역시나 이벤트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루피가챠 탭 아래에서 뽑을 수 있다.

이미 아는 사람은 알지만,
여기에서 나오는 캐릭터는 소수의 풀이 정해져 있다.

익히 망캐로 유명한 카루메리나 등등...



캐릭풀이 부족한 화속에 새로운 캐릭터가 와줘서 기쁜긴 하다만
제타는 뭔가 아쉬운 캐릭터라 여운이 남는다.

브레이크 어새신을 가지고 있지만
연속공격기가 없기 때문에
자력으로 강한 공격을 하긴 힘들다.

오의때 브어새를 써버리면 더 손해이기도 하고
...

2017년 2월 7일

[섀도우버스] 처음으로 팩을 까보다

하스스톤도 그렇고 다른 가챠 게임도 그렇지만, 난 왠만해선 초반에 가챠등의 뽑기를 자제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자제하지 않기로 했다. 카드게임에서 팩을 뽑는다는건 다른 의미로 재미가 있는 편이니깐. 최소한 수집의 의미가 그랑블루 같은 것에 비해 더 높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기념삼아 첫 팩 잔뜩 뽑기를 영상으로 촬영해 봤다. 지금까지 모아본 모든 팩을 뽑아봤다.

하다보니 팩 종류가 3가지나 되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새로 뽑은 카드들 이해하고 사용하려고 하면 시간이 참 오래 걸릴 것 같다.

일단 스토리모드부터 깨고 나서 생각해보자.

섀도우버스(Shadowverse) 한국어 서비스 개시

2월 7일 갑자기 시작된 메인터넌스를 보고 있자니 아 오늘이 섀도우버스 한글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2월 7일 1시 메인터넌스가 끝나고...


두둥! 앱 업그레이드가 별도로 있을거란 예상을 깨버리고 앱 내에서 언어 선택으로 시작이 되게 되어있었다.

즉 한국 스토어에서 설치했고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어 있다면 바로 한국어로 시작할 수 있다.


물론 거의 모든 한글화가 진행되었다. 번역 품질도 준수해서 이질감이 안느껴지는 것 같다. 다운로드 리소스가 제법 큰데, 이미 알려진 대로 모든 음성도 한국어로 더빙되어 있다고 하니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섀도우버스는 일본어판 좀 하면서 티켓도 많이 모아놨고 페이스북 링크까지 해 놨었는데, 정작 한국 스토어판으로 새로 설치해서 계정 연결하니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더라는 안타까운 스토리가 생략되어 있다. 내 선물함에 남아있던 40장이 넘던 각종 티켓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뭐 그래도 한글로 보니 참 반갑다. 일본어는 읽을 수 있었지만 모르는 한자가 많이 거슬렸고 영어는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것에 비하면 말이지.

카드 게임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하스스톤도 조금 하다가 떼려 치웠는데... 그나마 섀도우버스의 경우 그림체가 취향이라 좀 더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2017년 2월 4일

[몬스터슈퍼리그] 몬슈리 진행 상황

진행이란게 할게 있을까 모르겠다. 일단 몬슈리라 함은 이벤트라 써 놓고 노가다라고 읽는 컨텐츠 투성이다보니 자동전투 특히 20회 자동전투 빼곤 할 일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어쨌거나, 몬슈리 컨텐츠의 절반은 골렘던전을 얼마나 진행했냐에 달린 것 같다. 그야 여기서 파밍한 보석으로 몬스터를 강하게 키울 수 있고 이후의 컨텐츠에 도전할 수 있으니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드래곤 던전은 예외로 치자)

그럼 골렘 던전을 극복했느냐?

일단 10층을 클리어 하긴 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완전 수동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마저도 불안정하다. 절반 이상은 전복해 버린다.

그래서 9층이 현재 수동 포커스 자동전투로 어느 정도 클리어 가능한 마지노선이다.


위 영상은 골렘던전 지하 9층을 불속단일덱으로 클리어 하는 영상이다. 공략이랄게 전혀 없는 그냥 화력과 속성빨로 밀어붙이는데 이마저도 좀 불안정해 보이긴 한다.

사실 힐러가 좀 부실하다. 물세이렌이 9층에서 상대적으로 너무 허약해서 어쩔 수 없이 불속성 하나를 키웠다. 불하나는 스킬이 마음에 안들어서 9층이 아니었다면 전혀 키울 맘이 없었을 것 같다.

10층은 이제 암속성 파티를 구성하고 나서 다시 도전할 생각이다. 과연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 10층 골렘은 암속성인데 왜 암속으로 구성하냐고? 암속 던전에 빛속 데려가면 집중공격 받아서 쉽게 죽어버려서 아예 빛속을 봉인했다. 그리고 현재 사정 상 암속이 유일하게 속성 공격력 리더스킬 효과를 받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음... 좀 지겹다... 매번 노가다야... 특히 이번 발렌타인 노가다는 두 달 동안 뛰어야 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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