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7일

위치 레전드 신카드 '개벽의 예언자' | Shadowverse



개벽의 예언자는 위치 클래스 20코스트 20/20 능력타겟불가 파괴불가 라는 미친(?) 추종자 카드입니다. 가속화로 10코스트로 사용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카드를 한 장 뽑고 개벽의 예언자를 덱에 넣어주고 PP를 9 회복해 줍니다. 즉 10코로 사용하면 드로우와 함께 카드를 순환시켜 줍니다.

이번 대전에서 1 ~ 10 의 각 코스트의 카드를 사용했다면 직접소환 능력으로 필드에 바로 소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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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라는 미친 스탯도 문제인데, 거기다 스펠이나 추종자 특수 능력의 타겟으로 지정 할 수 없는 능력도 있고 파괴에 면역인 능력도 있습니다. 유사 아이기스 처럼 보이는 능력에다 아이기스를 능가하는 스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필살 추종자도 안통한다고 봐야 합니다. 소멸은 애초에 타게팅이 안됩니다.

이 추종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방법은 추종자로 직접 때리거나 혹은 랜덤 타겟기나 광역 주문이 필요합니다. 비숍의 테미스의 경우 랜덤소멸이기 때문에 이 카드의 완벽한 카운터로 볼 수 있지만 그 외의 클래스에겐 카운터가 없다시피 합니다. 랜덤 공격기의 강자(?)인 엘프도 과연 예전자를 제압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손으로는 직접 소환 할 수 없기에 직접소환 조건을 무조건 맞춰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직접소환의 조건으로 사용되는 코스트는 원래 코스트를 의미하는 것 같으며 주문증폭 등으로 감소되더라도 원래의 코스트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생각보다는 조건을 만족시키기는 쉬울 것 같습니다. 물론 소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쉽다는 의미가 아니라 아주 어렵지는 않다는 말이지요.

일단 소환되면 대부분의 클래스는 이 카드를 제압하기 힘들기에 다음 턴에 항복을 누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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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입장에서 이 카드를 제압할 방법이 없습니다. 로얄의 광역 주문은 애초에 적은데다 약하기도 하니 쓸모가 없습니다. 랜덤타겟기도 없습니다. 새로 추가되는 카드들에도 이 추종자를 제압할 수단이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이 이 카드가 소환되기 전에 필드에 강한 공격력의 추종자를 최대한 많이 깔아두고 다음 턴에도 돌진이나 진화를 동원해서 추종자로 들이받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수호 떡칠요? 설마 위치가 거키를 안쓸까요? 한 턴에 왠만한 수호는 다 날아갈 것 같은데... 로얄에서 가장 강력한 수호인 멜리사도 무의미 할 것 같습니다.

유일한 답은 이게 나오기 전에 그냥 명치를 털어내는 방법 밖에는 없겠군요. 그런데 현재까지 공개된 카드를 보면 페이스덱을 만들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로얄은 미래가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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