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멸의 신자는 드래곤 클래스 1코 1/1 카드로 필드에 내 추종자가 있다면 해당 추종자에게 데미지 1을 입히고 카드를 한장 뽑습니다. 다른 추종자가 없으면 안뽑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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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멸의 시종과 연계하면 3코 2/1 1/1 에다가 2 드로우 라는 괴랄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추종자입니다. 모멸의 시종만 봤을 때는 딱 적당한 패널티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모멸의 신자와의 결합을 보면 참 욕이 나오는 수준 같습니다.
물론 두 장의 카드가 조합되어야만 제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쉬운 조건이 아니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로얄 입장에서 비교해보죠. 비슷하게 두 장을 조합하는 드로우 카드로 도끼를 든 공주가 있습니다. 1코 1/1 추종자죠. 여기에 강화능력을 사용하면 카드 한 장을 드로우 합니다. 가장 저렴한 강화카드는 늑대 검사 3코 강화가 있습니다. 이렇게 쓰면 4코스트 1/1 1/1(필살) 1 드로우가 됩니다.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쓰레기인지 사기인지 어떻게 비교가 되나요?
거기다 드래곤에게 드로우가 많아지면 너무 강해진다는 문제는 어떻게든 밸런스를 맞춰 주어야만 합니다. 패가 잘 풀리면 너무 강하니깐요.
드래곤에 악감정이 많냐구요? 네 너무 많아요. 주체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