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념의 시종은 뱀파이어 클래스 2코 4/2 추종자로 스탯이 오버스탯입니다. 대신 출격 시 자해 1뎀과 상대 리더를 공격하면 모든 리더 명치를 2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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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이게는 복수와는 다른 자해 뱀파이어라는 특수 카테고리를 굳히려나 봅니다.
일단 스탯이 2코 치고 엄청납니다. 이런 오버스탯을 줬다는 것은 그만큼 패널티가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카드 자체에는 많은 능력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패널티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출격 시 자해1뎀은 초반에는 패널티일 수도 있지만 요르문간드의 유언이 발동하는 등 특정 시점부터는 패널티가 아니게 됩니다. 특히 자해 횟수로 특수한 능력을 가지게 되는 다른 많은 카드들이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 패널티가 아니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새로 추가되는 레전드 카드에도 자해횟수가 트리거가 되는 능력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봅시다.
상대 명치를 공격하면 힐을 하는 요상한 능력이 있는데, 이것도 상대 명치 뿐만 아니라 자신의 리더도 힐 한다는 점에서 역시 패널티로 볼 수 없는 능력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명치에는 2힐이 되고 상대 명치에는 2뎀이 들어가게 되니깐요.
상대 추종자를 공격 할 때는 아무런 패널티가 없습니다. 2코 4뎀, 진화 시 6뎀을 주는 추종자는 너무 강력합니다. 이 정도 공격력이라면 진화하지 않았을 때라도 최대 5코스트 정도의 상대 추종자를 제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러 면에서 이 카드는 브론즈 급을 뛰어넘는 엄청난 성능의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클래스의 카드 상태와 연관지어서 생각해야 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라면 절대로 나와서는 안될 카드로 보입니다. 현재의 로테이션 뱀파이어가 최약체(?)라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욕이 나올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최약체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어쩌면 로얄이 최약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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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입니다만 일본어로는 '간음' 시리즈의 이름이 정식 번역에선 '정념' 으로 바뀌었네요. 뭐 솔직히 한국 내에서 간음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긴(?)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