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의 기능이라고 해 봤자 문의 역활밖에 더 하겠나. 그냥 입구를 막았다가 필요할 때 열어주면 된다.
일단은 마인크래프트의 문이라는 장치는 사용하지 않고 피스톤을 이용해 튼튼한 돌문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면 최소한 좀비들의 습격에서 안전해 질 테니까.
더불어 주민들도 완벽하게 가둘 수 있게 된다. 피스톤 문은 나 밖에 못 열테니까.
입구쪽 벽면에 길쭉한 흠이 있는데 여기다 피스톤을 박을 예정이다.
피스톤을 박아 넣었는데 이 피스톤은 임시다. 사실 필요한 건 끈끈이 피스톤인데 문제의 슬라임이 아직 나타나질 않아서 재료를 못 구하고 있다.
그래서 임시로 피스톤을 박아놓고 기능부터 구현할 생각이다.
버튼 하나로 개폐가 통제되어야 하니 T-Flipflop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나중에 만들 예정이다. 지금은 이렇게 회로를 만들어 둔다.
이렇게 해서 화면 하단의 레드스톤 램프 부분을 T-Flipflop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만드는건 좋은데 주민들이 자꾸 방해를 한다. 임시로 달아놓은 문을 마치 자기 집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아니 잠깐 거긴 밀폐되어 있지 않은 공간인데 왜 거기에 가 있는거야? 이상한 녀석이네...
빨리 성문을 완성시켜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