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왜 번역을 하지 않았는지 의아하지만... 이름도 그렇고 일러스트도 그렇고 귀여운 새끼용이네요. 뭐 도마뱀 같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2코 2/2의 표준적인 추종자이며, 7PP 혹은 그 이후에 쓴다면 결단으로 7코 짜리 어른 드래곤으로 나오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텍스트 상으로는 추가 전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백린룡은 5/7 수호 추종자 입니다. 튼튼해 보이네요. 로얄 입장에서 이걸 뚫기 위해서는 현재는 왈츠의 소멸 주문이나 강화 쿠훌린이 아니고서는 힘들어 보입니다.
7코 치고 스탯이 별로라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는데, 드래곤의 7코와 다른 클래스의 7코는 그 무게감이 다르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드래곤은 대체로 남들보다 빠르게 PP펌핑을 할테니 말이죠. 만약 5턴 째에 이런게 튀어나오면 상대는 어떻게 이 녀석을 뚫을까요?
흑린룡은 6/2 의 공격금지기와 턴 종료 시 다른 모든 추종자에게 광역 1뎀을 때리는 능력을 가진 추종자 입니다. 텍스트 상으로는 아군 추종자도 관계 없이 때리겠네요. 어쨌든 공격적인 스탯과 방어적인 능력이 잘 어울린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공격금지기는 - 태초의 용술사 처럼 - 다른 추종자로 흑린룡을 직접 공격 할 수 없다는 의미이며 따라서 필드전을 위주로 하는 상대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운 추종자입니다. 다만 주문으로는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서 의미는 달라 지겠지요.
놔두면 광역 1뎀을 지속적으로 먹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처리는 해야 되는데 추종자로는 처리가 힘들어서 까다로운 추종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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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종자이기 때문에 린드덱 보다는 길바덱 등에서 종종 볼 수 있을 것 같은 추종자입니다.
로얄 입장에서 상대법을 생각해 봅시다.
백린룡은 수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고체력 고공격력 추종자 상대법으로 상대하면 되겠지요. 쉬운 예로 모모와 쿠훌린이 있습니다.
흑린룡의 경우 미진화 상태에서는 화둔술이나 왈츠의 필살탄 같은 걸 쓰면 되겠지만, 만약 진화를 시켜 놓는다면 왈츠의 소멸주문이나 암살비기, 강화화둔술 등이 아니면 한번에 처리하기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뭐가 나오던 로얄 입장에서는 얘를 치우는데 한 턴을 다 써야 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