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판타지 유저 사이에선 '아리자' 라고 불리고 있는데 공식 번역은 '알리자'가 되었군요. 역시나 드라프(뿔 달린 키 약간 작은 종족) 답게 거대하고 아름다운... 음음...
기본적으로 3코 3/2 돌진 추종자 입니다. 로얄의 창병과 비교가 가능한 존재네요. 3코 스탯과 기능은 똑같으니깐요. 창병의 경우와 비슷하게 3코로 쓰면 그냥 3코 3뎀 주문 처럼 취급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체력이 약해서 왠만한 경우에는 적과 자멸하는 느낌이니깐요.
그런데 각성 상태에선 약간 능력이 하나 생기네요. 교전 시 +1/+1 이 됩니다. 이 말은 각성 상태에선 공격력 1로는 데미지를 못 입힌다는 이야기 입니다. 교전 시라는 말은 공격과 방어 양 쪽에 해당하는 상태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만약 알리자가 진화된 상태로 필드에 남아 있다면 굉장히 곤욕스러울 것 같습니다.
각성은 7PP 때 부터 발동되니 드래곤이 얼마나 빠르게 펌핑을 하느냐에 따라 이 카드의 가치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 능력 자체만으로도 쓸만한 카드입니다. 물론 로얄 시각에서의 판단입니다. 다만 특정 드래곤 덱 특히 린드덱일 경우라면 이 카드 보다는 주문 등으로 제압하려 할 테니 이 카드의 채용률은 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