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 등급 답게(?) 2코 2뎀 이라는 싸구려 취급을 받을 수도 있는 카드입니다. 옛날 로얄이 2코 2뎀 필드불리 시 기사 소환 같은 주문도 싸구려 취급을 받기도 했었으니 뭐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흙을 먹고 데미지가 4로 뻥튀기 되네요. 거기다 명치 1뎀 까지... 흙(대지의 인장)의 가치가 1코 정도임을 볼 때 3코 4 데미지 1 명치 데미지로 본다면 크게 나쁜건 아닐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좋다고 봐야겠지요. 그런데 만약 6PP 이고 흙이 하나 깔려 있고 손패에 이 카드랑 젊은 레비가 있다면 뭘 꺼낼까요 -_- 뭐 이런 생각은 할 순 있겠네요.
역시 쓰기는 힘드네요. 흙을 미리 깔아두지 않으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주문이다보니 카드 사용 순서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겠지요. 이건 비술위치가 가진 구조적 결함(?) 일 수도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
비슷한 효율의 주문이 마나리아 마법탄일텐데 2코 3뎀 1명치뎀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하면 그랜드 스피어 카드의 효율이 싸구려 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나리아는 토큰을 뽑아내는 1코 카드를 써야 한다는 점도 생각해야 겠지요. (물론 여기서 마법강화 까지 포함해서 생각하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리니 미리 차단을... -_-)
걍 2코 2뎀으로 쓰는게 속 편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덱에 넣지 말거나요.
그나저나 이번 팩엔 사람이 아닌 일러스트가 좀 많네요. 타워도 있고 창도 있고...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