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신카드 용을 베는 소녀는 2코 2/2로 표준적인(바닐라) 스탯의 팔로워 입니다. 용을 베는 용사에 이어 소녀까지 등장 했군요. 역시 저 세계에서 어린이의 인권 따위... 를 생각하기 이 전에 일단 카드 효과를 봅시다.
공격 시 모모와 비슷하게 공격력 5 이상인 추종자를 공격하면 필살이 붙는 특수한 팔로워 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2코 무돌진 모모' 네요.
돌진이 없다는 점에서 제압기로써의 가치는 낮다고 보입니다.
이 추종자는 교전 시가 아닌 공격 시에만 필살 효과가 부여되기 때문에 피격 당할 상대의 공격력이 얼마이든 그냥 얻어 터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모모는 교전 시 발동 효과이기 때문에 공격력 5 이상의 상대 추종자가 모모를 때리면 때린 추종자도 같이 파괴되는 즐겁고 신나고 통쾌한 장면을 볼 수 있지요.
모모와의 또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필살이 얼마나 유지되느냐 입니다. 용을 베는 소녀의 경우 필살은 지속 효과로 붙는 것으로 유추되며 그렇다면 모종의 방법을 동원해 체력을 불려서 공격력 5 이상의 상대 추종자를 공격 시킨다면 상대를 파괴시키고 살아 남으면서 필살을 계속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는 다르게 모모는 턴 종료 시 필살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모모 보다는 매우 쓰기 어려운 추종자 입니다. 휴 다행... 이긴 한데 일러는 모모 보다는 취향...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