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판타지에 동명의 캐릭터가 있긴 있는데 고블린 슬레이어라는 점에서 프린세스는 아마도 아닌 것 같네요. 얼굴에서 풍기는 이미지도 비슷하긴 한데 머리 색은 또 미묘하게 다르고... -_- 뭐 일단 캐릭터의 원작 판단은 그냥 넘어갑시다.
4코스트 3/3 의 스탯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4/3 혹은 3/4 정도는 되어야 기본적인 스탯이라고 볼 수 있지요. 지휘관으로 분류되기는 하는데 아직 지휘관이 특정한 이득이 있는건 아니기에 별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카드는 턴 종료 시 덱에서 1코 짜리 카드를 무작위로 하나 소환합니다. 와 이 얼마나 좋은 능력인가요. 퍽이나 좋네요. 하하. 리더부여도 아니고 출격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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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스탯에 패널티를 먹을 정도로 좋은 능력인지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4PP 상태에서 이 카드를 내도 특별히 필드에 개입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진화를 사용 한다고 가정하고 내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4~5PP 타이밍이면 필드 정리도 해야 할거도 바닐라 상태에선 체력이 3이기에 쉽게 잘리기도 할테고 말이죠.
턴 종료시 덱에서 1코 하수인 하나를 소환하는 능력이 과연 좋을까요? 물론 페르세우스 같은 1/2 카드가 많이 있다면 쓸 만 할지도 모릅니다. 코스트 면에서는 이득이지요.
이 카드를 쓰기 위해서는 다수의 1코 카드를 편성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그로나 페이스 로얄 같이 1코 편성이 많으면서 손패가 쉽게 마르는 덱에서 쓸모가 있지 않느냐고도 할 수 있는데, 만약 쌍검사 같은 1코 질주가 소환되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턴 종료 시 소환 되기에 질주가 아무 의미도 없어지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 외의 1코 카드라면 어그로 덱에서는 쓸모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레이섬 덱에 채용하는 경우에도 오히려 방해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턴 종료 시 소환 이라는 점이 큰 걸림돌 이네요. 기껏 1코 하수인이 나와 레이섬 특능의 질주를 받아도 턴이 이미 종료된 상태이니...
이 카드는 A급 입니다. 일러스트만요 😎 물론 능력 스탯 판단해서 최종 점수는 C 등급 으로 주겠습니다. 어그로 덱 같은 특정한 덱을 제외하곤 쓸 곳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만약 출시 전에 개편이 되어서 출격 및 턴 시작 시 소환이면 대우가 확 달라지겠지만 바뀔 가능성은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