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판타지의 유령 캐릭터로 유명한 페리입니다. 어째서 성불하지 않는 건진 모르겠지만 하여간 유일한 귀신 캐릭터라고 봐야겠네요. 네크로맨서에 딱 어울립니다.
유령 소녀 페리는 레전드 등급의 2코 2/2의 준수한 2코 추종자입니다. 특수 능력으로 10PP 이후에 사용 시 장송을 두 번 발동시키고 필드의 내 추종자 모두에게 트리플 어택 버프를 줍니다. 아마도 여기서의 장송은 강제 조건으로 보이고 장송 없이는 아예 카드를 못 내는거 아닌가 생각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극초반 아니면 극후반에 주로 볼 카드네요.
장송 시 필드 3칸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 페리를 포함하는 조건 이겠지요. 페리가 나갈 공간 하나, 그리고 장송 될 두 추종자가 소환될 필드 2칸이 필요하니 합계 3칸이라고 생각됩니다. 장송 시스템 상 당연한 건데 이것도 제약이 될 수 있겠네요.
공개 되자마자 몇 가지 OTK 콤보에 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등 화제를 모은 카드입니다. 효과가 극렬한 만큼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비관론도 만만치 않았지만요.
10턴에 모르데카이가 나오고 11턴에 모르데카이가 트리플어택 능력을 받게 되고 게임이 터지고 마는데... 라는 상상을 머리 속에서 해 봅니다. 이건 좀 역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