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5일

네크로맨서 신카드 '영원한 결투자 모르데카이' | Shadowverse

공식 번역으로 신 모르데카이가 올라왔기에 이를 감상(?)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모르데카이의 리메이크 버전이 나오네요. 일단 10코 7/7 이라는 스탯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요. 그렇다면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소생으로 소환되면 진화한다는 능력이 있습니다. 아예 대놓고 장송 한 뒤에 소생하라는 설계로 만들었네요.

소생되지 않고 손에서 냈다면 출격기로 무덤6을 소모해서 자동으로 진화해 버립니다. 무덤은 네크로맨서만의 무기인 사령술의 탄환이기 때문에 이를 무작정 소모하는건 전략적으로 손해 일 때도 있다는 점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방법으로 무덤을 불려 놓기만 한다면 지난번 모르데카이 처럼 무한 부활을 해대는 악명 높은 미친(?) 추종자가 될 것입니다.

진화 능력으로 스탯이 오르지 않는 패널티가 있는 대신 부활하는 기능을 갖게 됩니다. 낼 게 없어서 손에서 냈을 때 무덤이 부족해서 자동 진화가 안되었더라도 수동으로 진화 시켜 놓으면 최소 1회 부활은 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로얄 입장에선 사실 기존의 모르데카이의 무한 부활에 너무나 치를 떨었던 터라 이번 무덤 소모형 부활은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평가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모르데카이는 죽여도 부활하고 포격으로도 못 치우고 패가 말라 죽어나 명치가 구멍나 죽거나 나오기 전에 죽이던가(?) 세 가지 선택지의 기억만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 로얄은 소멸기도 있고 특수(?)한 드로우가 보충 되었기에 좀 다른 상황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과거의 기억이 바뀔리는 없지요.

물론 네크로맨서 유저 입장에선 모르데카이의 위상이 떨어진 점에서 좀 불만일 것입니다. 하지만 무한 부활은 솔직히 말해서 없애야 할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패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이 카드 처럼 무덤이라도 소모하는 등의 제한적 부활이 맞겠지요.

타클래스의 시선으론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일러는 상향(?)되었고... 물론 실제 평가는 네크로맨서 주력 유저가 하실테니 전 여기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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