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싫든
인챈트를 위해서라면
소를 꼭 키워야 한다.
가죽을 구해야 하거든.
그래서 이렇게 땅을 파서 소농장을 지었다.
문제는 주변에 소가 없다는 점이다.
다른 곳에 가서 소를 납치해 와야 한다는 말이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소 몇 마리가 있었다.
그래서 밀로 유혹해서
천천히 끌고 가고 있다.
하도 음메거리는게 짠해서
좀 먹였더니
한동안은 쫓아오질 않더라.
이녀석들...
어쨌든 열심 끌고 가는 중이다.
놓치지 않으려고 아예 쉬프트키를 누르고 이동하고 있다.
낑낑
...
음메~
아직 안줘 이것들아
그래그래
다와간다!
도착이다!
힘들었다.
나 정말 잘했어.
셀프칭찬
헤헤
이놈의 소들이 사다리를 탈줄 알기에
윗쪽에다 울타리를 쳐 놨다.
그러고 나니 밤이 되었다.
주변에 온통 몬스터 투성이.
...
어쨌거나
소 납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