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이 흘러 [...]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네챠왈피리 (일명 새왕) 아저씨는
100렙을 코앞에 두고 있으셨다.
그리하야 주인님께서는 친절하게
무기를 퍼먹여서 칼먹어 도끼먹어 창먹어...
렙 100을 만들어 주셨다.
100렙이 되니 역시나 페이트 에피소드가 떴다.
완료에 AP 90이 필요하다.
하루타 강아지야
어빌리티가 보상인데
이런건 그냥 좀 주면 어디 덧나냐.
뭐 어쨌거나 이건 해야될 것 같으니 하자.
1차전은 쉽다.
유그마그 클리어 할 정도라면 그냥 오토 돌리자.
2차전도 쉽다.
그냥 오토 끄지말자.
현자로 한방에 둘 다 정리하니 기분 좋았다.
3차전은 5번의 전투를 해야 한다.
3-1은 오토를 껐다면 귀찮게 다시 켜야 할 수준으로 쉽다.
적이 셋이나 되니 현자 노버프의 전체공격 능력이 빛을 발한다.
3-2인데 오토 안꺼두 된다.
3-3인데 오토 껐더니 귀찮았다.
3-4차전은 튼튼해 보여서 오토를 껐는데
한 대 때려 보고 다시 켰다.
-_-
자 이제 마지막 3-5
아무래도 이전 녀석들에 비하면
귀찮은 녀석이 둘이나 등장한다.
일단 둘 다 좀 더 튼튼하다.
(물론 그래도 몇 턴 못 견딜 정도의 피지만)
그리고 한 녀석은 디버프 내성이 있고
한 녀석은 불속성 즉 풍속성의 극속성이다.
또한 윗 녀석은 매 턴마다 아군 버프를 싸악 날려버린다.
정리하자면 3-5 전투에서는
디버프나 버프는 그냥 포기하고
그냥 패죽이자.
만약 현자로 왔다면 현자 어빌은 없는걸로 치자.
...
경험치는 생각보다 많이 주는 편이다.
그리고 드랍은 개판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페이트 에피소드의 목적인
새왕형 1번 어빌 강화가 주어진다.
특징적인 점이 있다면
1번 어빌의 패널티
즉 방어력이 약화되던게 사라진다.
그야말로 데미지 딜러로써의
극강을 달려가는 아저씨가 되었다.
날아라 새왕
날아라 네챠왈피리
날아라 날개달린 주제에 고소공포증 병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