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인 벽을 보니 평평해서 심심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좀 꾸며보기로 했다.
신난다 꾸미기~
안그래도 단순 작업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었는데 분위기 전환하기에 딱인 주제다.
그리하여 천장 테두리 부분을 계단 블럭을 이용해 마감 처리를 했다.
역시 계단블럭을 이용한 꾸미기 트릭은 마음에 든다.
하는 김에 아랫쪽에도 비슷한 모양을 내보기로 했다. 밋밋한거 보다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하다보니 정신을 잃고(?) 입구 천정까지 이런 식으로 만들어 버렸더라.
멀리서 보니 뭔가 그럴 듯 해졌다.
계단 블럭을 덧붙였더니 면적이 넓어졌다. 하지만 이전에 설치해 둔 울타리를 확장하지 않았더니 뭔가 허술하고 초라해 보인다. 뭐 별 수 있나. 고쳐야지.
그래서 울타리를 넓어진 공간에 맞게 넓혔다.
마음에 든다. 이 스타일로 쭈욱 밀어붙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