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2일

[마인크래프트] 목적이 없는(?) 잡다한 일기


하는 일에 분명 목적이 있지만 왜 없다고 적었을까.

...

뭔가 완성한게 없으니까 그런거다. -_-;

이번엔 오랜 숙원(?)과도 같던 인챈트 테이블 옮기기를 했다. 작업실 구석에 조그마한 방을 만들어서 초라하게 인챈트룸을 만들었다.

만약 실크터치가 붙은 장비가 없었다면 토했을지도 모르겠다. 빌어먹을 책장...


작업실에서 대충 요 정도의 위치에 만들었다. 마음에 안들지만 어쩔 수 없다. 이런 배치까지 전부 생각하고 만든건 아니라서...


그냥 돌무더기 옆에 놔두면 보기가 좀 그러니 적당히 정리하고 적당히 꾸며봤다.

일단 인챈트룸은 여기까지.


뭘 할까 방황하다 지난번에 만들다 만 일명 '산정상 포탈신전'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뭔가가 허술한 그 모습...

위 스크린샷은 오랜시간 방황하다 뭔가를 만들어 본 모습이다. 받침대 비스무리한게 생겼다.


대충 이렇게 아치 형태 구조를 띄도록 벽돌로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튼튼해 보이고 그래서 안정감도 있어 보일 것 같다.


마크에서 귀찮은 작업 중 하나는 역시 블럭을 교체하는 것 같다. 지저분한(?) 조약돌 대신 석재 벽돌로 교체하는데 너무 귀찮아 죽겠다.

이럴때 플러그인이 나서야 하는것 아니겠냐마는 1.9는 음...


"어이 이봐요 아저씨 여기 오면 안돼요 돌아가요 훠이 훠이"


나무를 수급하기 위해 이전에 설치해 둔 나무기둥을 해체해야지.

해체할 때 마다 느끼는데 이딴 노가다 참 장하게도 했다라는 느낌이다.


주민좀비 왠지 귀엽다.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쳐다보면 마치 '양 손 들고 부처핸섬' 하는 것 같단 말이지.


상판과 지상에 연결되는 길을 좀 멀리 만들어 둬서 다행이다. 크리퍼 두 마리에 좀비 하나에 새끼좀비라니 최악의 조합이다.


"그리고 나는 활과 화살이 있다. 아하하하하"


"바이바이~"


하지만 오늘의 일기는 여기까지다. 여전히 목적을 잃고 있는 상태라 좀 헤매고 있다.

다크소울3에 나오던 건물들이 마음에 들던데 참고 좀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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