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퇴는 무겁고 마크에선 구현이 안되어있지 하하 [...]
뭐 정의의 철퇴든 뭐든 몬스터 귀찮아 죽겠다. 안그래도 길까지 만들어 놨는데 이 길 주변을 함정으로 도배해 버릴까 보다.
이제 예전에 적어놓기만 하고 써 보질 않았던 이 구조를 이용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트랩도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장치이다.
이게 뭐냐하면 레드스톤 시그널로 트랩도어를 제어하는 회로를 그냥 구상해 놓은 구조체일 뿐이다. 함정이니 만큼 트랩도어 아랫쪽은 무조건 비워두는 방식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점만 빼면 별 것 없다.
길 양쪽에 하수구 같은걸 만들었다. 물론 진짜 하수구는 아니고... 아 잠깐 하수구로 설계해도 되긴 되겠는걸? -_-;;;
그리고 이 아래는 무시무시한... 것과는 관계 없는 시험용 장치가 만들어지고 있다. 리피터가 들어가긴 했지만 위에서 이야기 한 설계와 다를게 없다.
좁은 곳에 이런 회로를 만드는건 좀 난감하다. 애초에 난 레드스톤 장인이 아니단 말이다. 어려워...
하여간 목적은 길 옆에 트랩도어를 2중으로 설치하고 이걸 마음대로 한번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거다. 그래서 레드스톤 신호가 원하는 대로 흐르도록 만들어야 한다.
전원을 끊은 모습. 원하는 대로 된 것 같다.
이제 원래 목적대로 트랩도어를 설치한다.
그리고 스위치를 이용해 트랩도어가 열리고 닫히게 만들었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구덩이가 시험용 스위치가 설치된 곳이다.
어쨌거나 이걸로 함정 겸 하수구[...]의 기본 설계는 끝났다. 물론 이것 만으로 성이 차진 않는다. 더 크게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