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용비늘 구하느라 오늘 열린 시련을 신나게 돌다보니 기습적으로 랭크가 100이 되어버렸다. 랭크 경험치를 얻지 못한다는걸 모르고 계속 용비늘 노가다 하다가 피를 토하는 사태가... -_-;;;
그래서 랭크 제한 해제 퀘스트를 최우선적으로 돌게 되었다.
100랭크가 된 후 안내 팝업이 나오긴 하지만 잘 모르겠다면 상크틴젤(ザンクティンゼル)에서 별의 반짝임(星の瞬き) 퀘스트를 수행하면 된다. 총 6회로 구성된 퀘스트이며 각 회 당 20 AP가 소모된다. 120 AP 부들부들...
퀘스트 내용은 마그나 성정수의 약화판과의 대결이다. 피통과 공격력이 멀티 마그나에 비하면 약하다.
하지만 주의하자. 약하긴 하지만 스킬과 패턴이 거의 동일하다.
일단 유그드라실나 티아멧은 간단한 편이고, 리바이어썬은 반사만 조심하면 된다.
그 외의 개인적으로 고전한 것들은 아래에 별도로 기록을 남긴다.
VS 콜로서스
멀티 마그나와 동일하다. 피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차원참을 써댄다. 이게 뭔지 모르겠다면, 그냥 1인 즉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데미지컷 100%를 맞추지 못 한다면 콜로서스 피 50% 이하에서 최대한 팰 수 있게 오의게이지를 잘 맞추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약화판이다 보니 차원참으로 1~2명 죽어가면서 깨는 것도 가능하다. 나 처럼 아주 약한 파티로도 깼으니깐. 우왕 SSR 하나도 없는 수속파티로 잡았어 으헤 =_=
VS 슈발리에
5회차에는 슈발리에 마그나가 적으로 등작한다. 멀티에서 모두를 괴롭히던 이지스머지가 건재하다. 첫 공격 후 실드가 걸리며 저항력이 높아지고 힐도 해대는 등의 패턴이 동일하다. 그냥 슈발리에의 공격력과 피통만 약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 경우 슈발리에인줄 몰라서 디스펠을 안들고 갔다가 망할뻔 했다. 다행히도 미리 소환석에 보조로 세팅해놓은 로보미 덕택에 한번에 클리어에 성공했다. 빛의 검도 한방 맞았는데도 말이다.
VS 셀레스트
6회차 셀레스트도 멀티에서 항상 문제를 안겨주던 안개를 그대로 쓴다. 2회의 안개 및 언데드에 이어 100% 힐을 해서 전멸시키는 패턴이 그대로 재현된다.
클리어(아군 디버프 해제) 어빌이 있다면 안개 2번째를 맞은 뒤 언데드를 해제해서 암속내성 버프를 이용 할 수도 있겠지만, 없다면 레이지나 소환 공업 같은건 아예 봉인하자. 보이드올 2방을 맞아도 전멸 안할 정도로 셀레스트도 공격력이 약하지만 언데드와 100% 힐로 이어지는 패턴은 공격력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전멸이다.
마무리
뭐 하여간 이렇게 100랭크 제한을 돌파했다. 나 처럼 무지막지하게 약한 분들은 거의 없을테니 마그나 대전 경험이 많거나 공략을 잘 알면 무난하게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