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5일

[마인크래프트] 슬라임 찾아 삼만리...는 개뿔 아 몰라 떼려쳐


기다리는 것도 지친다.
일단 정글 바이옴을 찾는게 우선일 것 같다.

슬라임을 찾아 모험을 떠나자.

...

하아 가기 싫다


재미도 없는데
잘 안하던 짓도 해볼까.

배를 타고 바다도 둘러보자.


석양이 아릅답긴 개뿔
집떠나니 서럽다.

...

돌아가고 싶다.
날아가고 싶다.


여기저기 몬스터들이 날 반긴다.

...

아니 반길리는 없잖아.
세빠지게 도망만 다니는게
뭐가 반기는거야!

그나저나
저 세마리의 거미들은 형제일까.
한두마리만 죽여서
가족들 힘들게 만들어줄까.

...

그만두자


또 아침해가 뜬다.

저 해가 걸린 나무 되게 운치있다.

하지만 전혀 기쁘지 않아.


뭔가 또 새로운 지형이 나온 것 같다.
물론 흔하디 흔하 일반 바이옴이지만...

활에 플레임이 붙어 있다는게 천만 다행이다.
이 활로 짐승을 쏘면
구운 고기가 나온다.

굶어죽을 일은 없다.

아 잠깐 화살 떨어지면
...


뭔가 다양하게 생긴 것들이 많이 보인다.

오른쪽의 저 나무도 그렇고...

...

아 저건 땅인가...?


마을이다!

오랫만에 마을을 발견했다.

달려가서 주민들 패죽이고 싶었지만
참자


저 집은 어떻게 들어가지?


마을의 탑을 올라가보니
정글 따윈 코빼기도 안보인다.

와 마을 멸망시켜버리고 싶어!


또 한참을 싸돌아다닌다.
다니다보면 여러가지 지형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감탄은 전혀 안나온다.
정글은 도데체 언제 나올까.


어 마을이다!

...

저거 아까 갔던 거기 같은데

...


아까 그 마을 맞네

...

때려쳐!!!!

...

한참을 싸돌아 다녔는데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이
날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가기도 싫은데
억지로 간거라
스트레스가 더욱 쌓인다

...

내가 왜 그딴 재료 하나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왔는데
이제 이 맵은 접어야겠다.

마크에서 이 맵을 다시 켜는 일이 없을 것 같다.

안녕 Something New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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