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것도 지친다.
일단 정글 바이옴을 찾는게 우선일 것 같다.
슬라임을 찾아 모험을 떠나자.
...
하아 가기 싫다
...
하아 가기 싫다
재미도 없는데
잘 안하던 짓도 해볼까.
잘 안하던 짓도 해볼까.
배를 타고 바다도 둘러보자.
석양이 아릅답긴 개뿔
집떠나니 서럽다.
...
돌아가고 싶다.
날아가고 싶다.
날아가고 싶다.
여기저기 몬스터들이 날 반긴다.
...
아니 반길리는 없잖아.
세빠지게 도망만 다니는게
뭐가 반기는거야!
...
아니 반길리는 없잖아.
세빠지게 도망만 다니는게
뭐가 반기는거야!
그나저나
저 세마리의 거미들은 형제일까.
한두마리만 죽여서
가족들 힘들게 만들어줄까.
...
그만두자
저 세마리의 거미들은 형제일까.
한두마리만 죽여서
가족들 힘들게 만들어줄까.
...
그만두자
또 아침해가 뜬다.
저 해가 걸린 나무 되게 운치있다.
하지만 전혀 기쁘지 않아.
뭔가 또 새로운 지형이 나온 것 같다.
물론 흔하디 흔하 일반 바이옴이지만...
활에 플레임이 붙어 있다는게 천만 다행이다.
이 활로 짐승을 쏘면
구운 고기가 나온다.
굶어죽을 일은 없다.
아 잠깐 화살 떨어지면
...
아 잠깐 화살 떨어지면
...
뭔가 다양하게 생긴 것들이 많이 보인다.
오른쪽의 저 나무도 그렇고...
...
아 저건 땅인가...?
마을이다!
오랫만에 마을을 발견했다.
달려가서 주민들 패죽이고 싶었지만
참자
달려가서 주민들 패죽이고 싶었지만
참자
저 집은 어떻게 들어가지?
마을의 탑을 올라가보니
정글 따윈 코빼기도 안보인다.
와 마을 멸망시켜버리고 싶어!
와 마을 멸망시켜버리고 싶어!
또 한참을 싸돌아다닌다.
다니다보면 여러가지 지형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감탄은 전혀 안나온다.
정글은 도데체 언제 나올까.
어 마을이다!
...
저거 아까 갔던 거기 같은데
...
아까 그 마을 맞네
...
때려쳐!!!!
...
한참을 싸돌아 다녔는데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이
날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가기도 싫은데
억지로 간거라
스트레스가 더욱 쌓인다
가기도 싫은데
억지로 간거라
스트레스가 더욱 쌓인다
...
내가 왜 그딴 재료 하나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왔는데
이제 이 맵은 접어야겠다.
마크에서 이 맵을 다시 켜는 일이 없을 것 같다.
안녕 Something New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