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이긴 하지만 좀비의 습격이 있었다. 수용소...아니 마을 입구를 좀비 몇 마리가 둘러싸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제 습격에 대비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아예 마을 주위를 성벽으로 둘러싸 버리기로 결정했다.
위 스크린샷은 첫 프로젝트로 성벽의 규모를 정하고 있는 상태이다.
규모라곤 했지만 마음에 드는 사이즈가 되면 그대로 벽돌로 쌓아 올릴 예정이다. 집 안의 화로 4기가 너무 적다고 느낄 정도로 벽돌 소모량이 많다.
하지만 덕분에 레벨업은 잘 되는 것 같아. 음... -_-;;;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의 외곽쪽을 정리하고 있다. 별 다른 의미가 있는건 아니고 가축이 벽 타고 산에 못 올라가게 하려는 거다. 대형 감옥이 되어간다...
외곽을 정리하고 있다보니 대충 만들어 둔 입구 쪽으로 가축이 몇 마리 탈출을 감행하고 있었다. 급히 달려가서 탈출한 놈들을 정리했다.
배가 고파서 그랬어. 미안해.
탈출 못 하게 성벽 템플릿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트랩도어를 설치했다. 이제 나만 저 계단을 오를 수 있다.
이런 모양이 만들어졌다. 물론 완성이 아니고 그냥 뼈대만 잡아 둔 상태라고 봐야한다.
입구를 쌓고 있는데 뭔가 마음에 안든다.
성문이 될텐데 저런 미약한 문은 뭔가 안어울리기도 하고 또 좀비습격을 부를 것 같기도 하고 도저히 안되겠다. 어차피 성문도 마음에 안들게 생겼는데 갈아엎게 될 것 같다.
뭐 장기 프로젝트니까 시간 따윈 걱정하지 않아. 슬슬 정이 떨어져 가고 있으니 문제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