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전을 좀 뛰다보니 SR 주제에 최종상한해제가 된 소릿즈 할아범이 만렙 찍으셨다. 환갑?
그 때문인지 이 할아범의 페이트 에피소드 퀘스트가 열렸는데 2판 뛰어야 되는데 각 판 당 30AP 쳐묵쳐묵이다. 아 젠장 뭐이리 많이 먹어.
하지만 보상으로 어빌리티 강화가 붙어있으니 꼭 해야겠지.
첫 번째는 더럽게 쉬우니 그냥 넘어가고 두 번째부터 살짝 경험담을 써 보자. 다른 애들도 그랬지만, 최종상한해방에 추가되는 페이트 에피소드 퀘스트는 좀 어렵기에 이 할아범것도 어려우리라 예상했다.
두 번째 퀘스트는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1과 2 스테이지는 그냥 무난하다. 그냥 패 죽이면 된다. 별로 튼튼하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다.
문제는 3 스테이지인데 생긴건 잡놈 같은 몹 두 마리이다.
앞서 1과 2 스테이지에서 오의를 안쓰고 잘 모았다면 한 녀석은 아마도 쉽게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약속성이 아닌 마법사 모자 쓴 년이다. 속성도 물속성이 아니라서 추가데미지를 주지 못 하는데다가...
특정 조건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런 방어 강화 버프를 쓴다.
그런데 이 방어 버프가 굉장하다. 체감상 90% 이상 커팅 해 버리는 것 같다. 웨폰마스터 지타의 오의가 안되도 (무버프로) 한방당 3k 정도의 데미지는 나오는데 이 방어 버프에 걸리면 아래 스크린샷 처럼 데미지가 나온다.
처절한 데미지다. 어쨌거나 이런 이유로 장기전을 각오해야 한다.
다행인건 이 녀석의 공격력은 세지 않다는 점이다. 뭐 그냥 오래 패면 되겠지 라는 편한 마음가짐이 더 중요할 것 같다.
이건 그랑블루 판타지 내의 어빌리티 강화 때 동일한 이야기인데, 얼마나 어떻게 뭐가 강화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좀 더 자세하게 알려주면 덧나냐? 쿨이 줄어든게 아니기 때문에 공격업 퍼센테이지가 올라가지 않았을까 추측되긴 하다만...
뭐 하여간 이렇게 소릿즈 할아범의 환갑잔ㅊ.... 아니 최종 페이트 에피소드는 끝.
PS. 스토리 내용? 아... 안봐서 모르겠다. 일본어를 못 읽는건 아닌데 읽는데 오래걸려서 읽기 싫다 이히히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