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이 딱히 필요한건 아니지만
왠지 심심해서
선인장 자동화 농장을 만들고 싶어졌다.
선인장 농장은 준비물이 간단한 편이다.
모래와 상자 그리고 호퍼(깔데기?) 잔뜩.
물론 물을 이용하면 호퍼도 하나면 되지만
난 물 흐르는 소리가 너무 싫다.
하여간 그래서 위 처럼 틀을 잡았다.
호퍼가 많이 필요한 이유.
당연하지만
호퍼는 상자로 향한다.
당연히 아이템을 상자로 옮겨야 되니깐.
요렇게 선인장을 모래 위에 심어주면
거의 완성.
선인장은 옆에 블럭이 있으면
자동으로 부서진다는 원리를 이용한
아주 유명한 방식이다.
위의 스샷에는 왼쪽이 비어있는데
벽 때문에 심을 수가 없다.
나중에 확장할 때 심어야지.
기타 선인장이 튈 부분을 좀 막아주면
물로 선인장 옆에는 설치 안하도록 조심하고
완성
이제 좀 시간을 보내고
다시 가서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조약돌이 짜잔...
...
아 젠장 공사할 때 섞여 들어갔나?
;;;
하여간 좀 더 시간을 보내면
이렇게 자동으로 선인장이 수확된다.
완전 자동이기 때문에
규모는 작게 만드는게 좋을 것 같다.
상자가 터지기 전에 말이지
-_-
선인장이 크는 속도가 느리다는게
다행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