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통계 샘플 수 57112, 그리고 이번주 통계 샘플은 55580 으로 또 줄었습니다. 망해가네요. 신팩 공개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자 수가 줄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 통계가 유저 수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보여주지는 못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열기는 식었다고 보이네요.
이번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로얄의 추락입니다. 로테이션 최하위 등극을 축하합니다. 사실 랭크전에선 뭘 해도 못 이기겠거든요. 그냥 상대 패가 말리고 내 패가 잘 풀려야만 이긴다는 느낌이 들 뿐이죠. 로얄은 사기라는게 없다보니 말입니다. 정직하게 강화 진화 알베르가 뜨기 전 까지 상대 명치를 10 이하로 못 줄이면 끝이지요.
로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덱은 미드레인지 로얄 같은데 나머지 덱들은 샘플이 1000개도 안될 정도로 저조하기에 승률이나 인기도를 제대로 판단 할 수가 없습니다. 안되도 1000개는 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포격우세론을 주장하는 유저가 일부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론 회의적입니다. 5코에 포격을 깔기가 힘들고 그나마 8코에 신데렐라 조합으로 깔 수 있다고 해도 그 다음에 망게임으로 향하게 되는 대포를 보게 됩니다. CGS 이전 보다 할 만 하다는 이야기일 뿐이지 객관적으로 봐서는 하위군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포격은 잘 풀리면 기분 좋게 이긴다는 큰 장점은 있습니다)
뭐 하여간 이대로라면 섀도우로그는 무의미한 숫자놀음으로 전락할 것 같네요. 감상하는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