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6일

로얄 신카드 감상 - 도끼를 든 공주

로얄에 대거 추가된 신카드 정보 중 가장 기대도가 낮은 브론즈 급의 카드 '도끼를 든 공주' 를 한번 살펴봅시다.


이 도끼를 든 무서운 공주님은 강화 능력을 가진 카드와 콤보를 이용해야 카드를 드로우 해 주는 매우 까다로운 성격을 가진 분이시군요.

자 그럼 로얄의 강화를 가진 카드가 뭐가 있나 살펴볼까요?

가장 코스트가 낮은 콤보로 태창소가 있겠네요. 4코 강화 태창소는 5코 이하 지휘관과 6코 이상 지휘관 하나씩을 드로우 해 주는데 도끼공주와 연계하면 5코에 1/1, 1/2 팔로워가 남고 드로우1, 지휘관 서치2가 되는 무서운 능력을 발휘해 줍니다.

결과적으로 5코에 3장을 드로우 하면서 1/1, 1/2 가 필드에 남습니다. 음...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죠. 그런데 이 콤보는 도끼공주를 활용하는 최적의 콤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아니라는 말이죠.

로얄에는 이 외에도 많은 강화 팔로워가 있습니다. 6코에도 있고 8코에도 있지요. 그래서 이 녀석들을 낼 때 이 도끼공주가 손에 무조건 있나요? 아닙니다.

결국 이 카드는 1코 1/1 이라는 패널티 스탯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혼자서는 아무 능력도 없는 그저 그런 바닐라 급도 안되는 팔로워 입니다. 왜 이런 카드가 1/1 인가요? 1/2 였다면 쓰이기라도 했을텐데...?

초반에 손에 잡히면 쉽게 잘리니 의미가 없고, 나중에 잡혀도 용도가 한정됩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로썬 그다지 좋은 평가를 주기 힘듭니다.

드로우 용도라면 이 까다로운 공주님 보다는 기사작위 수여나 음유시인을 그대로 쓰는게 훨신 낫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게시물

제법 오랜 시간동안 구글 블로거 플랫폼을 이용해 웹로깅을 해 왔는데, 구글은 블로거를 발전시키는데 큰 의지가 없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기능의 발전은 없고 종종 에러도 나고 불편함만 늘어나고 있네요. 블로거에 대한 실망감이 점점 높아가고 있습니다. ...

일주일 간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