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 자체는 3코 2/2의 패널티를 가지고 있는 추종자인데, 이번에 새로 나온 결단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카드를 내면 두 가지 카드 중 하나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손에 들어오는 카드가 핵심이 되겠네요.
하나는 신성한 정화의 탄환으로, 드디어 로얄 최초로 소멸 주문이 들어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거기다 타클래스 대비 효율적인 5코스트로 말이지요. 이제 앨리스+힘겨가 나온다고 해도 대응할 방법이 생겼다는 점에서 기분 좋은 카드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필살의 마법 탄환인데 이름과는 좀 다르게 1코스트로 체력 3 이하 적 추종자 하나를 파괴시키는 것으로 실질 1코 3딜 주문으로 비교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번 스펠이 아니라 파괴 스펠이라 일부 상황에서 다른 취급을 받게 되겠지만, 1코에 이 정도 효과를 내는 스펠은 현재의 타클래스에는 없다고 봐도 되겠지요.
결단으로 얻을 수 있는 스펠이기에 표기 코스트와는 다르게 현실적인 코스트는 왈츠의 코스트도 합산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미리 3코에 내놓기에는 왈츠가 좀 약하기에 부담되는 것도 있는데, 나중에 내기에는 소멸기 하나 때문에 9코스트를 소비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되기도 하고... 어떤 카드든 그렇지만 어느 타이밍에 내느냐에 따라 승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PS. 그런데 앞서 이야기 한 소멸 주문은 다른 의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 중 오른쪽은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중 하나인데, 배경 그래픽이 거의... 아니 완전히 같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도용 의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이 카드는 일러스트가 교체될 가능성이 99.9%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