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9일

[마인크래프트] 이런 저런 일기


사다리 타고 올라가다 몇 번인가 스켈레톤이 쏜 화살에 맞고 떨어졌다. 짜증나서 사다리를 두 배로 넓히기로 했다.

물론 넓어진다고 해서 화살에 맞고 안떨어지진 않는다. 그냥 맞아서 튕겨도 사다리에 튕길 가능성이 높아질 뿐이지.


두 배로 넓히는 작업은 수월하게 끝났다. 이제 꼭대기 쪽에 안전장치만 만들면 될 것 같다.


저 밑에 보이는 것들은 내 짐이다. 왜 짐이 떨어져 있냐고?

...

안전장치 만들다 떨어져 죽었다. 그래 뭐 어쩌라고 높은데서 작업하다 보면 떨어질 수도 있는거지 ... 으헝엉엉


일단 울타리로 안전장치를 만들긴 했는데 좀 못 미덥다. 그냥 앞으로 뛰면 떨어져 버린다. 아니 사다리가 있는데 떨어질 것 같으면 그거 자동으로 잡으면 어디 덧나냐?

그렇다고 다른 블럭으로 하려니 뭔가 못 생겼고 음... 그냥 익숙해져야 되려나...


이래저래 떨어져 죽고 떨어져서 몬스터에 죽고 떨어지고 또 몬스터에게 얻어터지고 하다보니 신발이 금세 박살났다.

아무래도 전투가 너무 어렵다. 늙었나보다. 컨트롤이 너무 힘들다. -_-;;


농지를 확장하고 있다. 그나저나 씨앗은 여전히 계속 튀어나온다. 도데체 이유가 뭘까? 옆에서 점프하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어도 종종 튀어나온다.


아 귀찮다. 자동으로 수확하고 자동으로 씨앗 심어졌으면 좋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동 수확 장치를 만들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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