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랑블루 판타지 카지노에 본격적으로 출입하기 시작한지는 대략 8개월 쯤 지난 것 같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아나트의 상한을 모두 해방하는데 8개월 가량 걸렸다는 이야기다.
사실 카지노는 가고 싶지가 않다. 애초에 도박을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취향에도 안맞고 재미도 없었다. 거기다 빙고는 리치만 만들어대지 슬롯머신은 1000 코인도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 벌지 포커는 피곤하고 많이 못 벌지... 이런 피곤한 게임을 도데체 누가 만들었냐는 말이다!
누구긴 하루타지 뭐
뭐 하여간 이제 카지노는 쳐다보기도 싫다. 하지만 아니마들과 월광석과 하프에릭실이 날 계속 유혹하고 있어.
"날 가져가 가져가라고! 대신 시간을 버려!"
아 짜증나 하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