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6일

드래곤 신카드 '포세이돈' | Shadowverse/BOS

이번에 볼 카드는 드래곤 골드등급 포세이돈 카드입니다.


8코 5/7. 코스트는 무거운데 스탯은 드래곤 답지 않게 약간 가볍습니다. 대신 출격 능력으로 포세이돈 근위병 둘을 소환합니다. 가속화 2코스트로 사용 시 포세이돈 근위병 하나를 소환합니다.

그렇다면 이 포세이돈 근위병을 살펴봐야겠네요.


2코이지만 토큰이고 소환형식으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코스트는 의미 없네요.

1/3 수호라는 굉장히 까다로운 수호 추종자입니다. 비숍의 그년 [...] 이 떠오르지요. 2PP 상황에서는 3뎀 스펠이 없이는 처리가 까다로워서 어그로덱 상대로 통곡의 벽을 만드는 그런 추종자입니다.

드래곤의 경우 초반은 PP펌핑을 하고 대신 몸을 내어주고 나중에 힐로 때우는 그런 류가 일반적인데 이 포세이돈의 가속화는 펌핑할 시간을 벌어줄 몸빵 의미로 쓸 수 있습니다.

8코로 쓸 경우라도 다른 클래스의 8PP와 드래곤의 8PP는 무거움이 다릅니다. 드래곤이 8PP면 타클래스는 빨라도 6PP정도이므로 이 포세이돈으로 전개를 시키면 역시 통곡의 벽이 될지도 모릅니다.

로얄 유저 입장으로 수호 하나라면 모르겠지만 둘은 처리하는 것이 힘듭니다. 거기다 포세이돈 본체가 더 위험하기에 문제겠지요. 현재 미드로얄의 전략은 무한 위니 전개이지 무거운 추종자를 내놓는게 아닌데다가 진화기로 1:2 제압이 가능한 추종자도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쿠훌린이나 모모로 정리하려 해도 수호에 막혀 정리를 못 하니 참으로 난감합니다. 로얄에겐 3뎀 광역도 없으니 현실적으로 제압 불가능입니다.

로얄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왈츠의 필살탄을 미리 챙겨뒀다가 수호 녀석들에게 쓰고 본체를 모모로 처리하는 것인데... 모모가 곧 갑니다... ;ㅁ;

그런 의미로 로얄에겐 굉장히 안좋은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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