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2일

뱀파이어 신카드 '굉뢰의 베히모스' | Shadowverse/BOS

BOS 미니팩 중 가장 먼저 공개된 레전드 카드인 뱀파이어 신카드 베히모스를 살펴봅시다.


일러스트는... 와... 좀 짜증나게 생겼네요... ;;

5코소트치곤 사기급 스탯인 6/6 을 가지고 있는데다 명치 까지도 노릴 수 있는 출격 3뎀까지... 그야말로 사기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말이죠.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카드는 이 좋은 능력에 따른 패널티가 있습니다. 다음 턴 시작 시 PP가 3 감소한 상태로 시작됩니다. 다르게 보자면 5PP 상태에서 다음 턴의 3PP를 빌려와서 이 카드를 내는 것과 비슷하게 볼 수 있겠네요.

이 패널티는 영구 지속이 아니라 1회성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구지속의 경우 '이번 대전 동안' 등의 기간을 명시하는 부분이 있는데 없기 때문이지요. 영문판이 먼저 소개되었을 때 이 녀석의 패널티에 대해 왈가왈부가 있긴 했었는데, 예상대로 최대한 패널티를 줄이는 식이 맞네요.

과연 이 카드가 현재 뱀파이어의 낮은 승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만, 일단 딱코로 이 녀석이 튀어나온다면 압박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거기다 필드나 명치에 3뎀을 꽂아 넣으면서 튀어나오니 5PP때 진화를 동원해 1:2 제압은 기본적으로 가능하기에 필드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로얄 입장으론 모모는 한동안은 필수라고 해야겠네요. 5PP에 저걸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모모가 3코스트로 효율적인데 갈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그 다음으로 루시우스 5코스트 강화기로 파괴하거나, 혹은 기다려서 쿠훌린 강화 6코스트로 저격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이외의 방법으론 진화기를 동원해서 몸으로(?) 해결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거기다 베히모스 처리가 가능하더라도 전세를 뒤엎는 것이 아닌 초기화(?) 수준에 가까운 제압이라 로얄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그나마 -3PP 패널티 덕에 다음 턴에 다시 전세를 잡는게 가능은 하겠지요. 하지만 그 전에, 무엇보다 드로우가 답답한 오른손 클래스인 로얄로써는 위 카드들이 손에 있을 확률도 적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종종 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카드를 평가하자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 덱에 들어갈지는 함께 공개되는 다른 카드 여부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많이 쓰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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