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3코 2/2 라는 스탯은 당연히 특수능력이 있을거라고 짐작케 합니다. 말록키오는 비공명 상태에서 공명 상태가 될 때 마다 +2/+2가 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공격력이 10이상이 되면 이 추종자로 공격을 할 대 마다 명치 포함 광역 2뎀이 발동됩니다.
진화도 특이한데 체력이 늘지 않고 공격력만 4가 늘어나게 되어서 광역 조건을 좀 더 달성시키기 쉽게 바뀝니다.
일러스트가 ... 음 ... 좀 ... 그렇네요. 멀리하고 싶네요. 이름은 왠지 멀록이나 피노키오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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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명 상태에서 공명 상태로 바뀌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공명에서 다시 공명이 되는 상태, 예를 들어 공명 상태에서 카드 2장을 드로우 해오면 그대로 공명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유지 사이클에서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카드를 1장씩 드로우하는 방법이 필요해집니다.
드로우 카드는 아티팩트 네메시스에는 풍부하지요. 바로 분석의 아티팩트입니다. 분티팩트를 손에 충분히 모였다면 이 말록키오와 가속장치를 꺼내서 상대 필드를 분티팩트로 정리하기만 하면 말록키오가 쑥쑥 크게 됩니다. 가속장치 덕택에 분티팩트는 0코스트로 계속 소환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만약 말록키오를 진화까지 시켜 놓았다만 분티팩트 4장만으로 공격력 10이 달성됩니다.
이 외에도 키우는 방법이 더 있을까요? 네메시스는 주력 클래스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 카드가 필드에 나오면 성장하는 것을 막는건 필연적일 것 같습니다. 미리 제압해 두지 않으면 큰 화를 면하기 힘들겠지요. 상황만 된다면 진화가 가능해지는 턴 쯤에 공격력 10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지도 않으니깐요. 따라서 말록키오는 최소한 명예수호 역활은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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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팩트 네메시스를 지원하기 위한 좋은 카드라고 생각됩니다만 조합해야 하는 단계가 많기 때문에 과연 잘 쓰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로얄 입장에선 꼭두각시든 아티팩트든 네메시스는 다 싫기(?) 때문에 이 카드도 당연 싫습니다만... 일러스트 덕분에 봐줍니다. 히히 괴물일러 꼬시다 로얄은 그나마 동물이라규 아 잠깐 그것도 괴물인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