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완성된 지하 작업실의 모습이다.
아직 꾸미지는 않아서 허접해 보인다.
땅 속에 쳐박혀있는 두 개의 큰 상자가 매우 언밸런스해 보인다.
왼쪽 상자는 화로 연료 공급기 겸 석탄 보관 창고이고
오른쪽 상자는 상자클러스터에 물건을 보관할 때 쓰는 터미널이다.
제일 오른쪽의 작은 상자는
그냥 도구 보관함이다.
화면 오른쪽 끝 부분에
이질적인 오렌지 색상의 무언가가 보이는데
이게 리퀘스트 파이프다.
상자 클러스터를 엑세스 할 때 쓰는 녀석인데
이 녀석을 우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무시무시한 화면이 뜬다.
아름답다.
아이템을 종류별로 갯수를 모두 합해서
한번에 표시해 주고
원하는 갯수 대로 꺼낼 수도 있다.
매우 편하다.
개인적으로
Project RED 의 Transportation Module 중에
가장 핵심이라고 꼽고 싶다.
저 많은 상자들을
이 화면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인거다.
뭐 하여간 이렇게 거의 완료다.
물론 칩을 밖아 넣은게 아직 반 밖에 안되어서
동작하는 것도 반 밖에 안되지만
이 정도면 만족스럽지.
천천히 발전시켜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