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0일

[마인크래프트] 일단 시작한건 마무리 짓자


궁전이 지난번과는 뭔가가 달라졌다. 물론 유리도 박아 넣은게 눈에 잘 띄인다. 하지만 다른것도 있다.


구석의 방 한개씩을 벽을 쳐서 마치 기둥처럼 보이도록 꾸며봤다. 꾸민건가? 뭐 하여간 그렇다.

좀 더 튼튼해 보이긴 한다.


일단 겉모습은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옆에서 보니 기둥받침석이 좀 어색하다.


허술하던 뒤쪽도 궁전이 2층이 되니 자연스럽게 뭔가 있어 보인다. 나쁘지 않은 선택 이었나 보다.


일단 완성되었다고 치자. 더 건드리기가 싫다.

이미 이야기 했지만 난 여기선 안살거다. 집으로써의 기능을 하기엔 좁고 복잡하다. 그냥 겉모습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


오랫만에 농장에 수확하러 가보니 선인장 농장 안에 좀비가 들어가 있었다. 거기 아플텐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유리를 부수고 꺼내 주....는건 아니고 죽여야겠지.

2016년 6월 17일

[마인크래프트] 나도 궁전을 가지고 싶어!


지옥 포탈이 있던 곳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상한(????) 건축물이었다. 이곳을 손 대 보려고 한다.

이미 제목에서 밝혔지만 궁전을 하나 지어보고 싶어졌다. 궁전이라고 해 봤자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큰 집 수준이겠지만 -_-;;;;

신하도 없고 백성도 없는 처절한 왕이 사는 궁전. 쓰고보니 서럽네. 뭐냐 너...


1층 뼈대가 어느 정도 갖춰졌다. 대충 모양을 알 수 있을 정도다. 기둥덕후인 나에겐 이미 완성된 것 처럼 보인다. -_-



좀 밋밋한데, 2층까지 다 지어보면 뭔가 달라보이지 않을까?


기둥덕후(?)인 만큼 기둥 세우는건 정말 즐기면서 하는데, 기둥 세우는 것도 갯수가 많으니 그냥 노가다다. 피곤하다.


2층의 바닥과 천장을 석재 벽돌로 다 덮었다.


그리고 외곽을 계단 블럭을 이용해 꾸며봤다.


옥상(?)을 화살막이벽 구조로 만들었다. 이러니... 더욱 견고한 성 처럼 보이고 궁전처럼은 안보인다 아으아...


2층 일부는 집처럼 쓸 거라 벽을 적절히 나눴다.


그리고 벽을 치지 기둥 받침석이 너무 눈에 띈다. 보기 싫다.


그래서 아예 벽 아랫쪽을 다 기둥받침석으로 갈았다. 이게 차라리 낫군.


일단 거의 완성된 것 처럼 보이긴 하는데... 문제는 집 같지가 않다는 점이다.

문제의 원인이 뭔지는 잘 안다. 기둥이 너무 촘촘해서 구역을 나누기가 애매하고 공간도 부족해져서 결국 집으로써의 기능을 하기에 부적절하다.

하지만 기둥덕후인 나에게 기둥을 치우라고 하면 아아아아....

거기다 기둥이 구조물 크기에 비해 너무 가늘어서 허약해 보인다. 과연 어떻게 해야 더 나아질까나...

2016년 6월 16일

[그랑블루판타지] TOA 콜라보 2탄 진행상황


자동전투 + 소모AP절반 + EXP3배

...

테일즈 오브 아스테리아는
이런 친절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짓을 왜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게임이었다.

그래도 오토 덕택에 결국 레벨 70을 찍기는 찍었다.


이제 남은건 로그인 보상 투성이인데
하필 20일 까지 로그인을 해야하다니
저 보기 싫은 TOA 메인 화면을 또 봐야하나
너무 억울해진다.

-_-

[마인크래프트] 작업실을 약간 뜯어고쳐 봤다


앞서 만들어 둔 몬스터 수집기(?)와 작업실 길을 이어놓은게 좀 부실해 보여서 고치는 김에 작업실도 넓혀 보기로 했다.

이런 목적으로 파 나가다 보니 천장에서 나오는 모래 블럭. 아마도 저 위는 강이라고 생각된다. 몬스터 수집기 문을 만들 때도 물 때문에 고생했으니 파기 전에 각오하자.


사람살려 물이야 홍수야 아아...


일단 하는김에 유리 천장을 만들어 볼까 싶어서 유리 블럭으로 물을 막았다.


물이 세기 때문에 하나하나 박는데 시간이 걸린다. 하나 캐고 물에 쓸려가다 하나 박고...


그렇게 해서 이 정도까지 만들었는데 귀찮아서 도저히 못 해 먹겠다. 포기. 살려줘.


그냥 저 동네나 계속 뜯어고치자. 그게 나을 것 같아. 물이랑 씨름하면 피곤하기만 해. -_-;;

2016년 6월 15일

[마인크래프트] 함정 몬스터 합류구 설계


이전에 만들어 둔 하수구...인 것 같은 몬스터 함정의 물길을 따라 합류되는 끝 부분과 작업실을 연결했다. 그리고 이 부분에 안전(?)하게 몬스터를 팰 수 있는 구멍을 만들었다.

대충 저 사이로 패면 몬스터는 날 못 보면서 나는 쉽게 팰 수 있는 그런 멋진 일이 벌어진다. (라고는 하지만 스켈레톤이 멀리서 화살 날리면 맞을지도? 응?)


일단 옆에 유리로 덮어서 안쪽 상황이 잘 보이게 만들어 뒀다.


이제 입구 설계에 들어가자. 앞서 만들어둔 채로도 몬스터를 잡을 수는 있지만 드랍 아이템도 안에 고스란히 걸려있다. 따라서 아이템을 먹기 위해서는 입구를 부셔야만 할거다.

그래서 입구를 레버 하나로 개폐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4개의 끈끈이 피스톤을 활용에 피스톤이 나와 있으면 이전과 같이 좁은 구멍을 만들어 준다.

이 장치 만들면서 정말 고생 했다. 왜냐하면 바로 위에 강이 있어서 계속 물이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레드스톤가루나 리피터 같은건 물에 쓸려 나가기 때문에 박살나면 정말 곤혹스럽다.


레버를 올리면 이렇게 피스톤이 들어가면서 문이 열린다. 그래서 쉽게 부산물을 주워 먹을 수 있다.


드러난 내장 같은 -_- 회로 부분을 돌로 덮어서 완성했다.

이제 몬스터가 들어오길 기다리...는게 아니라 가서 유인해야 되나? 음... 기껏 만들긴 했는데 별로 쓸 일이 없는게 함정이다. -_-;;

2016년 6월 14일

[그랑블루판타지] TOA 콜라보2탄 프랙테라 매니악전 영상




형편없는 전력으로 테일즈 오브 아스테리아 콜라보2탄의 프랙테라 풍/암/광 매니악(MANIAC)전을 클리어 하는 영상을 찍어봤다.

형편없는 전력이라 함은 그냥 '지겹고 위태롭다' 라는 말의 다른 표현임을 유의하자.

그나마 다행인 점은 1탄 보스인 바슈론에 비하면 매우 착한 녀석이라는 점이다. 바슈론은 25% 마다 특수기가 발동하는 미친 녀석이라 항상 긴장하게 되었는데 프랙테라는 딱 하나 있는둥 없는둥 그냥 튼튼하고 딱딱하고 날카롭기만 한 보스였다.

[마인크래프트]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짓은 '딴짓' 이다.


힘든 노가다 중 빠지는 샛길이 왜 그렇게 좋은지 알 수가 없다. 이런 작은 걸 만드는 것에서 조차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딴짓이니까.


예쁜 쓰레기통.

설마 크고 아름다운걸 기대한 건 아니겠지? 'ㅅ'


분위기 전환 한다며 오랫만에 광산을  파다보니 곡괭이가 망가져간다. 도데체 얼마나 딴짓을 하거야.

뭐 하여간 이제 다시 하던 일로 돌아가야겠지.


그 결과 함정이 증식하였다. -_-; 잠깐의 딴짓은 고된 노가다를 하는데 좋은 활력소가 된다.


이 무시무시한 회로를 보라!!

아니 별로 무시무시한건 아니지만... 이거 만드는데 정말 귀찮았단 말이야!


이전에 만들어둔 레버로 테스트 해 보자.


잘 된다.


이런 내장이 드러났잖아. 잘 덮어줘야 겠다.

그나저나 이건 언제 완성되는 걸까. 나도 잘 모르겠다. 그 전에 쓸모가 있을지가 의문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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