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5일

섀도우버스 | 최근에 인상깊었던 플레이 기록들

덱 소개를 해야 할만한 내용 같지만 아직까지 주제에 맞게 제대로 구성했다고는 생각지 않기에 플레이 기록만 남겨본다.


최초의 기록은 깃발 로얄덱이었다.

깃발 로얄은 '왕가의 깃발' 이라는 병사들의 공격력을 계속 불려주는 마법진을 주축으로 이용하는 덱이다. 깃발은 지휘관이기 때문에 메이드장으로 서치가 가능하지만 빠르게 찾는게 좋기 때문에 덱에서 다른 지휘관을 최대한 줄여야 할지도 모른다.

기본카드들을 이용해 덱을 구성할 때는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메이드장 3장은 만들거나 뽑아야겠지만...


알베르 사기론은 어느 커뮤니티를 가더라도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물론 9 PP 까지 기다려서 강화한 다음 진화시켜서 쓸 때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 턴에 데미지 5 공격을 두 번이나 때릴 수 있는데다가 그게 질주라면 누가 생각해도 사기라고 할 법도 하다.

영상에서는 달랑 한장 뿐인 알베르를 잘 아껴뒀다가 한방으로 날려버리는 사기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 물론 난 사기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좋긴 좋다.


로얄의 또다른 특수한 덱으로 '잠복한 저주받은 사령관' 이라는 컨셉이다. 저주받은 사령관은 전장에 올라오는 모든 병사들에게 질주를 부여하는 무시무시한 지휘관이다. 대신 스탯이 좀 약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올렸다가 한방에 휩쓸리기 십상이다.

이런 약한 지휘관을 보호하면서 능력을 뽑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잠복을 이용하는 거다. 잠복 상태에서는 왠만한 방법으론 공격당하지 않는다. 대신 잠복중인 대상은 다른 대상을 공격하면 잠복이 풀린다. 따라서 잠복 상태의 지휘관은 그냥 가만히 놔두고 다른 팔로워를 전장에 내보내서 공격하는 방식이다. 물론 질주가 자동으로 부여되니 어그로 타입으로 상대의 명치만 주구장창 때리는 식으로 플레이 하게된다.

하지만 내가 구성한 덱은 큰 문제가 있는데, 메이드장을 이용해 지휘관은 서치할 수 있지만, 잠복을 부여하는 암살자는 병사이기 때문에 서치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냥 망하는 덱이다.

다른 잠복부여자를 더 발견하게 되면 그 때 다시 써 봐야겠다. 한동안은 봉인하자.


끈기의 위치 VS 위치전이다. 이 게임을 하면서 몇 번이나 포기할까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예상외로 막판에 운이 잘 따라주면서 이기게 된 경기였다.

이 때 까지 로얄 위주의 영상만 올리다 위치 영상은 처음인데, 사실 위치의 시스템을 이해한게 최근이라서 그렇다.

영상은 여기까지.

비숍도 조금씩 하고 있긴 한데 카드도 별로 없고 그래서 별로 재미도 없는 듯 하다. 위치도 초월 없는 위치라 한정적이기도 하고... 음...

일단 루피는 다음 확장팩을 위해 쌓아두고 있다. 그 때 좋은 카드들이 많이 뽑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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