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4일

악마 백작 다리오 평가 | Shadowverse/DBN 로얄 추가 카드

간밤(?)에 로얄의 첫 DBN 추가 카드가 소개 되었나 봅니다. 골드 2코스트 카드로 이름은 악마 백작 다리오 입니다.


공식 번역이 올라오면 글을 쓸까 생각도 했었는데 아직 반응이 없다보니 답답해서(?) 그냥 글을 써 봅니다. 이리저리 펌질(?)을 당한 이미지다 보니 비율도 엉망인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드디어 공식 번역이 올라 왔기에 해당 이미지도 올려봅니다.


로얄 클래스 카드로 골드 레어리티 2코스트 악마 백작 다리오 라는 카드입니다.

타입은 지휘관 팔로워이며 스탯은 2/1 로 능력에 의한 스탯 패널티가 있습니다. 진화 시 스탯은 4/3 으로 진화 패널티는 당연하게도 없습니다.

특수 능력으로 파괴 면역 및 팔로워 선택 시 자기 자신만 선택 가능하게 합니다.

주관적인 감상

특수 능력으로 선택제한이 있는데, 쉽게 말이 필드에 이 카드가 있다면 상대는 공격이나 주문을 사용할 때 명치 아니면 이 카드만 선택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일종의 도발과 비슷한 역활입니다.

그리고 파괴 면역이라는 말은 주문이나 특수 능력에 직접적으로 '파괴' 라는 말이 붙어있는 경우만 해당합니다. 즉 특정 수치의 데미지를 입히는 주문이나 출격기는 그대로 통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비숍의 신잔이나 암잔 같은 광역 데미지기에는 그냥 죽습니다. 사실 체력이 1이기에 거의 대부분의 광역기에는 그냥 죽습니다. 그리고 위치의 1뎀짜리 주문 등에도 그냥 쉽게 사살(?) 됩니다.

그리고 비숍의 법전이나 빡빡이 진화기, 왈츠의 소멸탄에도 그냥 소멸됩니다. 소멸은 파괴 와는 다르니깐요.

하지만 왈츠의 필살탄 주문이나 불주먹의 출격기, 위치의 광염의 손 같은 파괴 능력에는 살아 남습니다. 체력 제한이 있든 없든 '파괴' 라고 쓰여져 있는 능력에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필살에도 살아남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상대 필살 팔로워의 공격력은 최소 1은 될테이니 진화나 버프가 되지 않는다면 필살 팔로워에게도 그냥 죽는 것과 다름 없겠네요.

지휘관이라는 점은 포격이나 루미상징과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포격이나 루미상징과 쓰기에 뭔가 특별한 점도 없습니다. 스탯만 봤을 때는 체력이 1로 패널티를 받고 있다는 점 때문에 좋지 않다는 평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수호와 연계되면 어떻게 될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수호와 다리오가 같이 있다면 상대는 다리오만 선택 가능한 데 수호를 우선 처치해야 다리오를 때릴 수 있다는 모순이 발생합니다. 결국 팔로워로는 둘 다 때리질 못 하고 주문으로 다리오를 먼저 잡아야만 하는 상황이 될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잠복수호 처럼 아예 수호가 무시되는 형태로 동작 할지도 모르니 실제로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위의 사유로 로테의 경우 노냐와의 궁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리의 경우라면 조합 할 수 있는 병사 팔로워가 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전 로테만 하니 생략합니다.

5코에 마르스와 조합해서 낼 경우 다리오는 2/2로 변하고 마르스를 보호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그 이후는 슬슬 광역기가 등장하는 시점이므로 큰 역활을 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출격기가 없기 때문에 아서에 의해 징집되어도 손해는 안 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서에 의해 징집되면 곰탱이와 함께 1수호 1도발 선택제한 이라는 멋진 (그리고 모순적인) 방어막 콤비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체력이 1 이라는 조건은 쉽게 정리당한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유불리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천공요새로 버프 시 드로우기와 도발기를 갖추고 파괴도 안되는 멋진 팔로워로 변신합니다. 공격 할 때도 나쁘진 않겠지만, 10코 때 손에 수호팔로워가 없다면 다리오와 천공요새를 내서 상대 팔로워의 공격을 막는 역활로 쓸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명치는 못 막습니다만...;;

일단 추측으로는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일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명확하지 않은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PS.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에도 로얄에게는 필드 컨트롤 진화기가 붙은 팔로워는 또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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