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0일

[마인크래프트] 이짓하다 저짓하다


굉장히 안어울리는 이 요상한 틀의 정체는 무엇일까?


답은 내 방 앞 정원의 테두리이다. 나무는 비오면 물 차서 썩을 것 같은 느낌(?)이고 돌이 튼튼해 보여서 돌로 둘렀다.

잔디가 없는 흙을 깔아두니까 정원 같진 않지만 나중에 잔디가 자라면 아마도 괜찮을거라 생각한다. 생각만...


내 방 공사가 덜 끝났는데 작업실은 자꾸 뭔가 바뀌고 있다. 창고가 이렇게 변했다.

만들고 보니 수고에 비하면 웅장하지 않다. 뭔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어쩔 수 있나. 이대로 계속 만들어 봐야겠지.


그리하여 더욱 더 확장된 창고의 모습이다.

...

음 더 넓혀야 뭔가 있어 보일 것 같다. -_-;; 노가다 예약... 하아...


피곤하다. 좀 더 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는데 1.9는 아직 플러그인도 안되고 난감하다.

이렇게 보니 임시거처 산 위에 뭔가 더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계획만 자꾸 늘어난다.

2016년 4월 19일

[마인크래프트] 다시 집짓기 모드로


작업실을 정신없이 만들다 다시 집짓기 모드로 돌아왔다. 잠을 자야 할 때가 되었는데 침실이 공사중이라니 좀 문제가 있지.

일단 1층 벽면의 창 공간을 유리로 채우고 있다. 벽이 뚫려 있을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뭔가로 막아두는게 집 같은 안정감이 느껴진다.


유리를 채우고 나니 그럴듯 해 진다.


다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은 메꾸기가 힘들다. 1층은 집이라기 보단 그냥 로비라고 해 두는게 좋으려나?

기둥 투성이라 다른 용도로 쓰기도 애매하고 기둥을 치우긴 왠지 아깝고 끙...


오랫만에 임시거처의 농장으로 돌아가니 밀이 한가득이다.


깔끔~


유리는 언제나 부족하다. 다행히도 옆에 사막이 있어서 모래 수급은 쉬운 편이다.


이번 서바이벌은 몹만 아니면 참 운이 좋다.

하지만 덕분인지 모르겠는데 밤이 빨리 찾아온다는 느낌이 든다.


2층 침실에도 유리를 채우고 있었는데 뭔가 다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다시 철거하는 중이다. 이번엔 미리 잘 만들어 보자.

약간의 팁: 유리를 그냥 부수면 아예 사라져 버린다. 이럴 때는 실크터치가 붙은 장비를 들고 부수면 원래의 유리블럭을 얻을 수 있다.

2016년 4월 18일

[마인크래프트] 반자동 병렬 화로시스템


이 상자는 무엇일까?

...

퀴즈를 내기엔 제목에서 이미 다 까발라 버려서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제목대로, 작업실에 반자동 화로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이 시스템의 요구조건은 다음과 같다:
  • 2개 이상의 화로에 연료가 자동으로 배분되어야 할 것
  • 2개 이상의 화로에 자동으로 재료가 배분되어야 할 것
  • 화로에서 꺼내는건 경험치를 먹기 위해 수동으로

만들기는 아주 귀찮지만 한번 만들어 두면 화로 사용이 편해지는 그런 시설이다.

이제부터 약간의 스샷 압박이 시작된다. 바로 주재료들이다. 혹시나 읽기 귀찮으면 이 글 제일 하단에 동영상이 있으니 그걸 봐도 된다. ;-)






눈치가 빠른 이들은 이해했겠지만, 깔데기 마인카트를 이용해 재료와 연료를 상자에서 화로로 자동 배송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이 상자는 연료 보충을 위한 용도이다. 여기다 석탄을 넣으면 카트가 이걸 끄집어내어서 돌아다니며 자동으로 화로에 석탄을 보충한다.


화로를 6개 설치했다. 이 갯수는 이전(~1.8.x) 버전을 기준으로 가장 적당한 갯수이다. 깔데기 마인카트가 상자에서 한번에 보급받는 갯수가 6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9에서는 약간 변동이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둔다. 5개로 바뀌어야 한다. 뭐 이건 나중에 언급하고...


이전에도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깔데기를 이용해 화로에 연료나 재료를 주입 할 수 있다. 연료주입용 깔데기를 화로 옆쪽에 배치했다.


그리고 깔데기 위해 철로를 설치한다. 참고로 우클릭하면 깔데기 인벤토리가 열려버리기 때문에 쉬프트-클릭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 철로 위를 깔데기 마인카트가 움직이게 된다. 즉 마인카트가 상자와 화로를 왕복하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연료주입용 상자에 석탄을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화로에 이 석탄이 분배된다.

물론 64개가 되면 더 이상 차지 않고 깔데기 인벤토리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 들어가게 되어도 화로에 빈공간이 남으면 자동으로 다시 옮겨지게 되니 걱정할 건 없다.


필요하다면 상자쪽 파워레일의 전원 스위치를 만들 수 있다. 레드스톤 토치를 없애고 레버만 설치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레버를 내려야만 카트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제 재료 투입을 위한 깔데기를 설치한다. 이번엔 화로 위쪽으로 갈떼기를 배치한다.

깜빡했는데, 앞서 이야기 한 대로 화로의 갯수를 5개로 줄였다. 언제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깔데기 마인카트에 물건이 빨려 들어가는 속도가 좀 줄어든 것 같다. 상자에서 한번에 5개 정도만 꺼내가기 때문에 5개로 조절했다.


구조상 문제가 있어서 깔데기를 3단으로 쌓았다. 깔데기나 상자에는 전원(레드스톤 시그널) 연결 시 신중해야 한다. 만약 이런 인벤토리류 블럭에 전원이 공급되면 잠겨져서 깔데기 마인카트에 아이템이 옮겨지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연료투입기와 동일하게 여기에도 레일을 설치하고 깔데기 마인카트가 재료상자와 화로를 왕복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위치가 좀 높다보니 이렇게 레일을 각을 줘서 설치했다. 안그러면 상자가 너무 높게 올라가서 물건 집어넣기 힘들테니깐.


재료투입구 쪽에도 마인카트 제어용 레버를 설치했다. 전원을 끌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간혹 시끄러울 때가 있다.


재료를 넣어보니 잘 동작한다. 이제 상자에다 넣기만 하면 병렬로 굽기가 가능해진다.

물론 필요하다면 화로에 직접 손으로 집어넣어도 된다. 단지, 한가지 종류의 다수의 재료가 있다면 재료투입구를 이용하는게 훨신 편하다.


이번 설계에선 자동 배출 시스템이 빠졌다. 화로 아래쪽에 깔데기를 배치하면 여기로 구워진 물건을 자동으로 빼내는 것도 가능한데, 화로에서 빼낼 때의 경험치를 버리기 싫다면 빼내는 건 수동으로 하는게 좋다.


그냥 동영상으로 보는게 좋아보여서 영상으로 촬영해봤다.

2016년 4월 17일

[그랑블루] 또 늦게 쓰는 이벤트 일기


스파는 좋아하지 않아. 아니 예전부터 격투게임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지. 그래서 이번 이벤트는 관심 없어.

특히나 더러운 남캐를 주다니 쳇...


관심 없다더니 이벤트 준비는 철처했다. 이번에도 아케이드 모드 비슷한게 있으리라 생각하고 - 실제론 서바이벌 모드라고 좀 달랐지만 - 이런 격투캐릭 파티를 구성했다.

풍속에 격투캐릭터가 많아서 풍속이 되었다는건 좀 안타깝다. 풍속은 스작이 엉망이라 약했고, 유일한 SSR 격투캐릭은 암속 켈베로스였는데 무용지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뭐 그래도 서브로 켈베로스가 한 자리 차지했다. 별로 쓸 일은 없었지만... 라시드인지 뭔지도 일단 신뢰도를 채워야 하니 서브로...

...

예상외로 이벤트가 좀 어려웠다. 특히 토멸 매니악은 못 깨겠다 싶어서 그동안 모아둔 스밥을 몽땅 투자해서 겨우겨우 매니악을 깰 수 있게 되긴 했다.


이번에도 이벤트 캐릭터의 신뢰도를 채우는건 상당히 힘들었다. 레벨 44가 되어서야 겨우 100% 되었다. 다른 시나리오 이벤트에서는 시나리오 다 깨고 멀티 몇 번만 깨면 금세 100%가 되기 때문에 좀 이질적이고 힘든 감이 없지않아 있다.

그나저나 이번 이벤트는 정말 귀찮아 죽겠다. 트레져 모으는 것도 귀찮은데 서바이벌모드 스코어까지 모양 되다니 어휴...

2016년 4월 15일

[마인크래프트] 집 짓기는 계속된다


집을 짓는 주 재료가 나무인 만큼 자연파괴를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다행히도 나무는 금방 자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돌로 지었을거다.


하여간 주변 나무가 초토화 되고 다시 묘목을 심고 이 짓을 반복하고 있다.

괜히 나무로 짓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돌은 남아도는데...


지하로 내려가던 길 중간을 막아서 작업실 입구로 만들었다. 앞에 보이는 길이 작업실로 이어질 길이다.


작업실의 기본은 역시 창고다. 그런데 괜히 쓸데없이 스케일을 크게 잡아버렸다.


높이를 너무 높게 잡았다. 하지만 이걸 바꾸고 싶진 않다. 높으면 기분이 좋으니깐.

뭐 높아봤자 선 채로 천장까지 팔 수 있는 높이 밖에 안된다.


또 다른 거대한 스케일의 예고.

임시 거주지가 있는 산 정상과 이 집을 다리로 연결할 생각을 했다. 왕복하는 사이에 강도 있고 밤이 되면 몬스터도 많으니 차라리 내 전용 길을 트자는 것이다.

물론 나중에...


2층엔 내 방을 만들 것이다. 방이라고 해 봤자 별 다른 건 없고 침실 용도 이겠지만...

일단 모양은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 아이디어가 딸린다.

[그랑블루] 니르바나 레플리카 제작


저 빨간 서 만드는 것도 빡쳤는데, 징표랑 신념까지 스으으으흐읍 빨아들이는 짜가 영웅무기가 저기 보인다.


니르바나 레플리카는 세이지 직업을 얻기 위한 가장 첫 관문이다. 별 고민 없이 (속은 좀 쓰리지만) 교환했다.

첫 영웅무기(레플리카) 교환이긴 한데, 드랍으로 하나 먹어둔 다른 무기가 있어서 첫 무기의 영광은 물건너갔다. -_-;;


문제는 그 다음이다. 1단계 강화에서 필요한 재료들이 이런데, 아직 (귀찮아서) 십천중도 안해봤는데 벌써 이런 재료들을 모아야 하냐며 걱정이 밀려온다.

남은 재료들은 비광의 수정(맞나? 원문은 妃光の水晶) 81개..., 마도사의 신념 9개..., 고대포 25개.... 크아아악 토나온다!!!

기록 겸 남은 재료 공수법을 정리해 보자:
  • 비광의 수정: 공투 Ex 2-4 妃光の間 코로우전, 혹은 토멸전 코로우 매니악
  • 마도사의 신념: 여타 신념과 동일하게 공투 Ex(판데모니움지역) 전역에서 드랍
  • 고대포: 34장 퀘스트, AP 절반시 36-3 퀘스트가 효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드랍확률 때문에 평소에는 34장의 AP 80 짜리 프리퀘를 추천하기도...
  • 위키(일본어) 링크
언제 다 모으냐 쩝... 그것도 1차 강화인데...

2016년 4월 14일

[그랑블루] 나오글 50렙 달성


오랫만에 써 보는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게임
이야기이다.

나오글(나이츠 오브 글로리)
레벨 50을 달성했다.

왜 이걸 했냐고?


뭐긴 뭐야

그랑블루 콜라보 보상 받아야지

무려 가챠티켓이 2장!

하하하

...

이제 나오글 안해도 된다.
정말 취향에 안맞았는데 다행이다.

참고로 위 콜라보는 상시이벤트다.
아직 못 했다면 해보면서 고통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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