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7일

[마인크래프트] 원래 해체하는 일이 더 어려운 법이다


이 다리는 이전에 탑과 연결해 둔 다리이다. 만드는데 아주 귀찮았었는데 거의 쓰지 않던 유령의 다리였다. 이참에 이 다리도 좀 뜯어고치고자 해체하고 있다.

해체란 참 힘들고 귀찮은 작업이다. 원래 만드는 것 보다 해체하는게 어렵다.


특히 이런 다리 해체하다 저런 구멍을 내 놓고 모르고 지나가다 떨어지면 대참사가 발생 할 수도 있다. 위의 경우는 그다지 위험하진 않았지만...


다리를 해체했더니 나무가 아랫쪽으로 우수수 떨어졌다. 나무를 하는게 상당히 귀찮은 일이다보니 이렇게 나무목재를 주워먹는건 푸짐하고 맛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았다.


이전의 나무다리와는 다른 위치에 새로운 다리를 하나 만들었다. 물론 용도는 탑과 연결하는 다리이다.


다이아 도끼가 드디어 박살났다. 참 오랫동안 함께해 준 실크터치 다이아 도끼여 안녕...

아 큰일났네. 이제 실크터치 없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렙이 딱 30 이었다는 점이려나...


이참에 도끼를 하나 더 만들어서 인챈트를 해 봤다. 결과는 무참했지만 그래도 없는거에 비하면 훨신 좋은 결과물이다.


흠...


뭐 이 정도면 튼튼해 보이겠지?


탑 꼭대기에 올라온 김에 여길 정말 요새의 탑 처럼 만들어 보려고 했다. 그래서 기존의 테두리를 해체하고 있다.


해체된 테두리에는 이렇게 화살막이용 구조물(명확한 이름은 모르겠다)을 설치했다.


가까이서 보면 거시기(?)한데, 멀리서 보면 그럴 듯 하다. 뭐... 나름 만족스럽다.

2016년 5월 16일

[마인크래프트] 돌다리(?) 공사를 계속 하고 있다


나무다리를 돌다리로 리모델링하는
고난이도 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높은쪽(?) 다리는 이전에 만들어 둔
나무 다리와 높이가 비슷하다.

그래서 다리를 놓으면서
동시에 나무 다리를 해체하고 있다.


테투리를 제외하고 두 번째 다리의 기초가 완성되었다.

여기에 테두리를 꾸미면 더 넓어지고
울타리를 세우면 다시 좁아지겠지.
어... -_-???


한참동안 뭔가를 했는데
뭐가 바뀌었는지 티가 느껴지려나 모르겠다.

다리 아치 구조를 좀 더 다듬어서
이전 삼각형 모양보다는
좀 더 원형에 가깝게 만들었다.

이전과의 차이점이라면
계단블럭을 아예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점은 없어졌지만
덕분에 좀 더 명확한 모양을 만들기엔 좋은 것 같다.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좀 더 균일한 모양으로 만들걸 그랬다.
특히 저 중간에 끼인 계단의 아치가
너무너무 불안정해 보인다.

끙...

2016년 5월 13일

[그랑블루판타지] 패미통 어워드 2015 수상 기념 캠페인 5/25(목) 까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AP절반 캠페인과 새 이벤트가 동시에 열리는 병신같은 스케쥴을 선보인 사이게임즈 하루타 강아지야! 장하다.

그래도 공짜로 뭔가 준다는데 싫을 이유는 전혀 없다. 신나게 받아들이자.

캠페인 내용은 뭐 다들 그러려니 할 만한 내용이다:
  • 5/23 (월) 까지 등록한 이들에게 10연 티켓 증정
  • 매일 로그인 보너스로 보정석100개 추가 지급
  • AP/BP 절반
  • 공투 AP 절반
  • RP/EXP 1.5배
  • 강화대성공확률 업

대부분의 이벤트는 25일 오후 5시 정도 쯤에 끝난다.

다만 겨우 좋아진 기분이 '공투로 돈 벌고 동시에 상한해방 캐릭들 렙업도 하고 이벤트는 에릭실 펑펑 쓰세염 메롱 메롱' 이라는 하루타의 의지 덕분에 좀 밍숭맹숭...

[마인크래프트] 새로운 노가다의 세계로 발을 들이다


다크소울3의 건물들에 너무나 감명받은 나머지 거기서 본 기억에 의존해서 다리를 뜯어 고치기 시작했다. 내 선호도가 높은 대충 로마네스크라던가 고딕이라던가의 중세 유럽풍이다.

그 뼈대를 어느 정도 완성한 것이 위의 스샷이다.


중세 유럽 석조건축물들이 다 비슷한 것 처럼 보이지만 (난 전문가가 아니니까) 아치 구조는 필수조건이다. 당연히 무게를 떠받치기에 아치구조만한 효율적인 구조가 없다.

물론 마크에선 원형구조물을 만들기 어렵다. 그래서 위 처럼 대충 계단 블럭을 때려 박았다. 물론 허약해 보인다.


약간 꾸몄는데 티가 느껴질까? 그래도 허약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어두운 목재를 써 보고 싶어졌다. 검은참나무(Dark Oak) 묘목을 심어보기로 했다. (한글 이름은 명확하지 않다)

참고로 검은참나무(Dark Oak) 묘목은 2x2로 심어야 한다. 즉 4개가 하나의 나무로 자란다. 위 처럼 심어봤자 택도 없다. 나도 왜 안자라는지 시행착오를 크게 했었다. -_-;;;


묘목 삽질(?)을 하는 동안은 미리 공수해놓은 검은참나무를 이용해 어두운 색상의 울타리를 만들었다.


일반 참나무에 비해서 이런 구조에 활용하기에 검은참나무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나무 다리때와는 다르게 새롭게 리모델링 하는 다리는 높이가 다른 다리 두 개를 이어붙이는 형식으로 만들 예정이다. 그래서 이제 더 높은 다리를 하나 더 만드려고 한다.

지금까지 만들어둔 다리는 폭이 너무 좁아서 불안해 보인다. 그래서 이어지는 다리는 더 넓게 만들 예정이다. 동시에 계단도 넓게 만들었다.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물론 나무다리는 나중에 철거할 예정이다. 지금 없애기엔 리스크가 좀 크다. 공사하는데 좋은 받침 역활을 하고 있으니까.


이것도 엄청난 노가다다. 한숨나온다.

뭐 하여간 완성은 아직 멀었다. 우선은 저 병신같은(?) 가짜(?) 아치 구조를 좀 더 깔끔하게 만드는 것을 고민해 봐야겠다.

2016년 5월 12일

[마인크래프트] 목적이 없는(?) 잡다한 일기


하는 일에 분명 목적이 있지만 왜 없다고 적었을까.

...

뭔가 완성한게 없으니까 그런거다. -_-;

이번엔 오랜 숙원(?)과도 같던 인챈트 테이블 옮기기를 했다. 작업실 구석에 조그마한 방을 만들어서 초라하게 인챈트룸을 만들었다.

만약 실크터치가 붙은 장비가 없었다면 토했을지도 모르겠다. 빌어먹을 책장...


작업실에서 대충 요 정도의 위치에 만들었다. 마음에 안들지만 어쩔 수 없다. 이런 배치까지 전부 생각하고 만든건 아니라서...


그냥 돌무더기 옆에 놔두면 보기가 좀 그러니 적당히 정리하고 적당히 꾸며봤다.

일단 인챈트룸은 여기까지.


뭘 할까 방황하다 지난번에 만들다 만 일명 '산정상 포탈신전'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뭔가가 허술한 그 모습...

위 스크린샷은 오랜시간 방황하다 뭔가를 만들어 본 모습이다. 받침대 비스무리한게 생겼다.


대충 이렇게 아치 형태 구조를 띄도록 벽돌로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튼튼해 보이고 그래서 안정감도 있어 보일 것 같다.


마크에서 귀찮은 작업 중 하나는 역시 블럭을 교체하는 것 같다. 지저분한(?) 조약돌 대신 석재 벽돌로 교체하는데 너무 귀찮아 죽겠다.

이럴때 플러그인이 나서야 하는것 아니겠냐마는 1.9는 음...


"어이 이봐요 아저씨 여기 오면 안돼요 돌아가요 훠이 훠이"


나무를 수급하기 위해 이전에 설치해 둔 나무기둥을 해체해야지.

해체할 때 마다 느끼는데 이딴 노가다 참 장하게도 했다라는 느낌이다.


주민좀비 왠지 귀엽다.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쳐다보면 마치 '양 손 들고 부처핸섬' 하는 것 같단 말이지.


상판과 지상에 연결되는 길을 좀 멀리 만들어 둬서 다행이다. 크리퍼 두 마리에 좀비 하나에 새끼좀비라니 최악의 조합이다.


"그리고 나는 활과 화살이 있다. 아하하하하"


"바이바이~"


하지만 오늘의 일기는 여기까지다. 여전히 목적을 잃고 있는 상태라 좀 헤매고 있다.

다크소울3에 나오던 건물들이 마음에 들던데 참고 좀 해 봐야겠다.

2016년 5월 11일

[마인크래프트] 뭘 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하루


처음에 생각했던 목표들이 완료가 되고나면 이제 뭘 해야 할까. 항상 이런 시기가 다가온다.

이번에도 그렇다. 그냥 지옥포탈 근처나 꾸며볼까 시작했던 일의 의욕이 점점 떨어져 간다.


흠 뭐야 지옥포탈인데 신전으로 꾸밀 생각인거야? 그거 좀 이상하지 않아? 이상하지? 이상하게 느끼는게 정상인거지?


모르겠다. 일단 저기까지만 해두고 참고 할만한게 생기면 그 때 다시 지어보자.


할 일이 없다보니 에전에 찾아둔 지옥 성채나 구경 가보기로 했다. 가는 김에 블레이즈 막대나 몇 개 구해가야지.


일단 성만 찾았다면 막대 구하기는 쉽다. 특히 1.9 부터는 방패가 있어서 블레이즈의 공격도 쉽게 막을 수 있고 말이다.


성에 올라올 때 설치한 사다리를 보니 참 높이도 올라왔다고 이제서야 느끼게 되었다. 떨어지면 죽는다는 생각에 고소공포증을 체감 할 수 있었다.


막대가 이 만큼 모였다. 아직은 별로 쓸 일이 없으니 이 정도만 하고 돌아가자.


끝이 보이지 않는 다리. 이런 다리를 높으며 성을 찾았다니 내 자신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정말 대단했어. 나 정말 대단했어. 셀프칭찬.

2016년 5월 10일

[그랑블루판타지] 유엘 만렙 페이트 에피소드 클리어


유엘이 99렙이 된 후 경험치가 어느 선인지 잊어먹고 있었다. 그러다 페이트 에피소드가 뜬 걸 발견하고서야 드디어 유엘이 100렙을 찍었구나라고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재빨리 AP 90 (ㅆㅂ)를 투자하여 페이트 에피소드를 클리어 하였다.


파티 구성은 위 스샷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주인공과 유엘 그리고 게스트로 소시에가 참전한다. 속성이 하나로 통일되지 않아서 난감한데, 만약 그랑데 같은 특수소환석이 있다면 괜찮을 것 같다.

내 경우 지타를 불속성 현자로 데려갔다. 따라서 친구 소환석도 불속성으로 세팅했다.

예상외로 처음부터 몹들이 좀 단단한 편이다. 물론 마그나 성정수 같은걸 상대해 왔다면야 그저 그런 잡몹 이겠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의 페이트 에피소드와 비교하면 확실히 튼튼한 몹들이다.


두 번째 퀘스트는 세 번의 전투로 구성되어 있는데 난이도는 첫 퀘스트와 비슷하다.

다만 이번 퀘스트부터 몹 속성이 풍과 화속성 두 가지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주의하자.



마지막 세 번째 퀘스트는 스샷을 찍는다는걸 깜빡했다. 난이도는 약간 더 높아진 수준인데 유엘과 소시에 둘 다 힐이 있다보니 별도의 물약을 먹을 필요는 없었다. 물론 힐도 한 번 정도 쓰고 클리어 할 정도로 쉬운 편이었다.


세 번째 퀘스트까지 클리어하면 음... 저 한자는 무엇이다냐... 하여간 좋은(?) 어빌리티를 준다.


추가된 어빌리티는 파티 전체에 화속성 공격 업과 자신의 회복성능 향상이 붙어있다. 모두의 평이 좋은 걸로 보아 완소어빌인 것 같다. 안그래도 내 파티에는 공업이 없어서 불만이었는데 파티 효율이 향상될 걸로 보인다.

이로써 유엘은 내 생애 최초의 네 번째 어빌리티를 보유한 비주인공(?) 캐릭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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