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0일
[그랑블루] 세레마그가 뭔가 떨어뜨리고 갔다
한동안 마그나는 콜로서스랑 유그드라실만 열었었는데, 오랫만에 셀레스트 마그나를 열고 (남들이) 잡았더니 이런걸 떨어뜨렸다.
문제는 수호2에 크리확률업이라는 별로 도움 안되는 스킬이라는 건데, 그래도 좋은 스밥이다. SSR 스킬 5렙 부터는 이런 SSR 스밥이 정말 좋단 말이지.
뭐 그래도 공인 주면 더 좋을텐데... -ㅅ-
2015년 12월 29일
[그랑블루] 알케미스트 전직
공투가 워낙 귀찮아서 안하고 있다가 신규직업이 왠지 해 보고 싶어서 판데모니움을 조금씩 뚫고 있었다. 어느 정도 하다보니 알케미스트 직업을 취득할 수 있길래 그냥 전직해 버렸다.
알케미스트는 힐러 계열의 연금술사이다. 파티 힐 스킬과 더불어 힐포션을 만들어 내는 희대의 쓰레기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다.
아니 포션 만드는것 자체가 쓰레기는 아닌데 쓸 데 없이 쿨이 길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나머지 하나의 어빌은 파티 오의게이지 증가. 미묘하지만 쓰레기 까지는 아니다.
결론:
안경미소녀
취향이다
[그랑블루] 아니라 이벤트 자체종료
마지막 죽창 하나가 안나와서 도데체 죠야를 몇 번 잡았는지 기억도 못 할 지경이다.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토멸전 SSR무기보상은 교환으로는 풀돌하는데 하나가 부족하기 때문에 꼭 드랍으로 하나를 채워야 한다. 그게 이제 나온 것이다.
풀돌 완료. 기분 좋다.
이제 아니라 이벤트는 자체 종료하고 마그나나 때려잡으며 신년을 준비하자.
팁. 익스트림 보다는 헬이 무기 드랍이 훨신 좋은 듯. 당연한가? -_-;
[마인크래프트] 마을의 윤곽이 잡혀간다
드디어 벽이 생겼다.
뭔가 성 같이 보여서 기분이 좋다.
벽돌이라니 참 좋은 재료 쓰는구나.
우리집은 그냥 바위인데
...
비가 오니 찝찝하다.
지붕을 지어야겠지.
별것 아닌것 같아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좀 놓다 보면 해가 졌다가 다시 뜨고
그러다보면 재료가 떨어져서
집에 가서 코블스톤을 굽고 벽돌로 만들고
...
지붕도 거의 다 지었다.
창문을 달아주기 위해 모래도 캐고
어이구 지극정성
우리집은 창문은 커녕 햇빛도 안들어오는데!!
유리로 굽는 동안
다시한번 구조물을 바라본다.
흠
생각보다 별로네
창문을 달아주면
일단 감옥 같지는 않을거란 기대가 있었다.
뭐 별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그리하여 이런 모양이 탄생하였다.
물론 아직 완성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능은 할 수준이다.
지붕을 평면으로 두면
심심할것 같아서
아예 구석에 탑을 지을 예정이다.
하지만 언제 다 지을지도 모르겠고
지으려니 한숨 나오고
여기서 잠시 접는다.
2015년 12월 28일
[문명5] 쇼숀의 지나치게 짧은 역사
노멀 난이도다. 컴퓨터와 나 모두 평등하게 시작한다. 뭐 그래도 플레이어에겐 쉬운 난이도다. 그냥 하기엔 쉬우니 나만의 조건을 붙였다. 초반 도시국가에서 노동자 납치 행위를 금지했다. 대신 야만인에게 납치된 노동자는 뺐어도 된다.
난 반칙 플레이를 싫어한다. 특히 주변 도시국가에서 노동자 납치해 오는 것을 반인륜적인 행위로 치부한다. 그럴거면 차라리 그냥 전쟁을 하라고! 이런 반칙(?)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불멸자 이상의 난이도는 뭔가 비합리적이게 어렵다. 플레이 하기가 싫다. 신난이도의 불평등한 '컴퓨터의 세대를 앞서가는 반칙'도 싫고...
이런 이상한 핑계도 있고 그냥 내가 앞서 나가다 나 싫다는 놈들 본때 적당히 보여주기에는 어려운 난이도는 왠지 마음에 독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주로 왕자와 왕 난이도를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왕보다 왕자가 더 어려웠다. 왜지???
잡설은 집어치우고 어쨌거나 이런 조건으로 시작했다.
제목에도 적었지만 쇼숀이 걸렸다. 일명 쇼사기.
길잡이로 유적을 먹으면 보상을 고를 수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다. 괜히 사기가 아니지.
나름 괜찮은 포인트에서 시작한 것 같다.
그래서 시작 포인트에 그대로 눌러 앉았는데... 쇼숀 2대 사기 중 하나인 '도시 건설 시 영지 반지름이 2칸' 이라는게 험지에는 적용이 안되나보다. 이렇게 울툴불퉁한 국경이 만들어지다니 -_-
영지야 뭐 기다리면 넓어지겠지만 유적은 직접 먹어야 된다. 그래서 위와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면 짜증부터 난다. 눈앞에 두고 턴이 넘어갔으니 이제 저 유적은 상대 문명의 것이 된다.
괜찮아 유적은 많을테니까
...
망
깁잘이 3마리를 동원해서 세계를 헤집고 돌아다녔는데 위에서 적에게 따먹힌 그 유적이 내가 발견한 유일한 유적이었다. 그 외에는 단 하나의 유적을 흔적도 찾지 못 했다.
뭐 이딴 경우가 다 있는지 원...
포기
이렇게 쇼숀의 짧은 역사는 막을 내렸다. -_-;;;
노멀난이도라 이대로 해도 되긴 하는데 난 그냥 뒤쳐지면 재미가 없어서 싫거든. 그냥 새 게임이나 할래.
[마인크래프트] 마을(수용소) 프로젝트 시작
마을을 만든다고 해 놓고 수용소라니...
...
애초 디자인이 이러니 그럴 수 밖에.
이 디자인은 마을 주민이 돌아다닐 곳을 한정해서 좀비로 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용도로 설계된 것이다.
...
감옥 맞네 -_-
아무리 감옥이니 수용소니 그래도 입구도 있다!
나중에 철문으로 막을거지만!
마인크래프트에선 흔하디 흔한 일이지만, 짓다보니 사이즈가 뭔가 요상해서 갈아엎었다. 필요할 때 공중에서 바라보며 구조물 크기를 잘 정해야 하는데 일반 서바이벌에서는 이런 측량이 참 어렵다.
모핑 모드의 박쥐 변신이 정말 그립다.
확정된 레이아웃은 이렇다. 가운데 광장을 기준으로 주변이 하나씩 집이자 방이다.
구석의 경우 'ㄱ' 자 모양의 큰 방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 방은 과연 누구의 소유가 될지 흥미진진하다. 아 잠깐, 마을주민들끼리 싸움 붙일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집이니 만큼 적당히 나무바닥도 박아줬다. 우리집은 그냥 돌바닥인데 NPC 주민을 위해 이런 짓까지 하다니.
아니 잠깐, 지금보니 저거 그냥 돌이 아니라 최고급 벽돌이잖아! 우리집보다 훨신 브루주아야!
아이고 이것도 언제 다 짓냐.
...
실상은 스샷 찍느라 시간을 다 보냄. ㅋ
[그랑블루] 아니라가 신뢰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아니라의 신뢰도가 MAX가 되어 우리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신뢰하기 시작한 아니라는 창고에 쳐박고 다시 SSR 아니라를 불속성 파티에 복귀시켰다.
신뢰하니 창고로 들어가게된 불쌍한 아니라는 우리 시대 갑질 문화와 비정규직의 서러움을 아주 잘 보여주는 예 같아서 이뭐병아몰라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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