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8일
[마인크래프트] 저기에도 탑이 있어야 한다
"그래 그래 알았어 탑 세우면 되잖아."
마음속의 요상한 외침을 듣고 내 몸이 멋대로 이렇게 대답했다.
...
그래서 성이 있던 방향 반대쪽으로 이어진 길 끝에 탑을 하나 세우기로 했다. 길 일부분도 잘라내고 말이다.
그리하여 이런 모양의 탑이 순식간에 완성되었다.
여전히 허약해 보인다. 아마 최상부 기둥의 하중이 천장에 바로 실리기 때문인 것 같은데... 흠...
원래는 계단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역시 회전형 계단은 너무 귀찮다. 그냥 사다리로 떼우자.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면 이렇게... 잘려나간 부분으로 나온다. 하하... 하필이면 저기가 막혀있어서 잘라냈다. -_-;;;
탑 옆으로 이전 구조물 잔해가 있어서 이걸 치워야한다.
... 높다 ...
하지만 높기만 할 뿐 어렵진 않다. 위에서 부터 하나하나 쪼게어가면 금방이다.
바닥에 기초공사 한 듯이 꾸며놓은 부분을 흙으로 다시 되돌려 놓으면 아주 자연스럽게 원래 여기엔 아무것도 없었다 라고 주장 할 수 있을 것 같다. -_-;
그리하여 완성.
이전의 미완성 상태보단 이렇게 대충 마무리 짓는게 나은 것 같다. 자 이제 여긴 신경 끄자. 흐흐.
[그랑블루판타지] TOA 콜라보 바슈론 매니악전
일단은 엑스트라 퀘스트에 나온 순서대로 바슈론 매니악전을 영상으로 찍어봤다. 이 공략...이 아니라 열라 당하는 영상을 위해 무참하게 희생된 나의 반홍차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
이 영상들의 주제는 "고난과 역경의 연속" 이다. 뭐 말 그대로다. 절대로 한방에 날려버리는 괴수들의 영상과는 완전 딴판의 영상이다.
하하. 젠장... 힘들어...
2016년 6월 7일
[마인크래프트]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해보자
어느날 내 방 천장에 구멍이 뚫려있는 걸 발견했다. 분명 비가 안세도록 잘 확인했는데 도데체 누가 뚫어놓은 것일까.
분명 엔더맨은 흙만 집어간다고 했는데 음... 1.9에서 뭔가 변한건 아니겠지? 그냥 실수겠지?
뭐 하여간 이 천장 구멍을 메꾸다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참 어이없게도 여기저기써 쓰이는 기둥이 허약해 보인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났다.
그래서 바로 테스트. 이게 한글로 뭐지... 안산암인가? 하여간 잘 뭉친 엔드사이트 블럭을 이용해 기둥 받침대를 설치해 봤다.
여기도 붙이고...
음 여긴 좀 굵은데 괜찮을까?
크게 이상하지는 않은 듯. 하여간 계속 해 보자.
작업실쪽은 대리석을 이용해 봤다. 아... 이상해. 하지만 나쁘진 않은 듯.
대리석을 여기 저기 모든 기둥에 설치해 보고 다니는 중이다.
어흑 밤이 되니 몬스터들이 몰려온다. 함정이라도 설치해 둬야하나.
계속 기둥 받침대를 만들어 보고 있다.
하는 김에 성 뒤쪽 어색한 공간을 약간 꾸며봤다. 물론 크게 바뀐게 없어서 뭐가 바꼈는지 아무도 눈치를 못 채겠지. 히히히히...... ㅠㅠ
[그랑블루판타지] 가이누 최종상한해방 완료
갑자기 업데이트가 뜬 후 페이트 에피소드가 하나 생겨있길래 들어가 봤더니 역시나 예고된 대로 가이누의 최종 상한 해방을 위한 퀘스트가 떠 있었다.
SR캐릭 최종상한해방이니 뭐 어렵겠냐 라고 생각하고 들어간건 좀 안일한 생각이었다. 물론 1차전은 어렵진 않았다.
하지만 2차전은 적이 토속인데 예상외로 튼튼하고 50% 트리거 특수기가 있어서 귀찮았다. 물론 어렵진 않았지만 [...] 파티나 무기 파밍 상황에 따라 매우 쉽거나 매우 어려울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그리하여 최종 상한 해방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아... -_-;
재료는 생각보단 많이 들진 않았다. 하지만 이게 아깝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어쨌거나 가이누의 최종 상한을 해방시켰고 유연하고 더욱 더 튼튼해 보이는 갑옷(?)의 가이누 비쥬얼을 볼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6월 4일
[그랑블루판타지] 이번 이벤트 챌린지 퀘스트
이번 이벤트(리페인트 더 메모리) 챌린지 퀘스트인 舞い踊る夢(춤추는 꿈?)를 플레이 한 영상이다.
솔직히 말해서 쉽다. 네모네 사용법만 알면 다른 애들은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 실제로 한 번에 쉽게 깨지길래 영상 촬영할 때가 두 번째 플레인데, 이번엔 정말 어빌을 맘대로 써버렸더니 엉망진창이다. 그래도 깼다. 네모네 덕분에...
...
네모네모네모네모네모네모네모네모네 하잇!
2016년 6월 3일
[마인크래프트] 역시 뭐든 유지보수와 테스트가 중요하다
메인터넌스 1순위는 역시 선인장 농장. 테스트에 완전히 실패했으니까.
그래서 피스톤 방식으로 교체했다. 일단 효율성이 좀 떨어진 하지만 기존 디자인에서 수정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피스톤이 위에서 짓누르는 방식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참고) 이번이 세 번째 언급인데, 선인장은 머리 위가 아니라 옆에 블럭이 있어야 자동으로 부서진다. 플레이를 했던 시점은 이 사실을 제대로 모르는 채 진행했을 때이다 -_-;;
스위치를 누르면 이렇게 튀어나와서 신인장 대가리를 잘라버린다. 그러면 깔데기를 통해 잘려나간 머리가 흡수된다. 아 뭔가 말이 잔인하네 -_-;;
대충 구조는 이렇다. 참고로 유리는 레드스톤 시그널이 통하지 않아서 돌을 이용해 회로를 구성했다.
레드스톤 시그널의 회로는 만드는게 참 귀찮다. 모장은 좀 더 편한 전선 같은거 만들어 줄 생각이 없으려나...
어쨌거나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밀밭이 잘 자랐으니 테스트 해 봐야겠다.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면서 밀을 밀어버린다. 아재개그 아니다. -_-;;
일부 좀 튀긴 했지만 저긴 막아버리면 되겠지. 하여간 깔끔하게 밀려나간다.
그리고 수확상자에 차곡차곡 씨앗과 밀이 쌓인다. 잘 작동한다는 말이다.
다만 밀밭은 수동으로 씨앗을 심어야 한다는 귀찮은 점이 있다. NPC를 이용한 자동화가 있다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쩝...
사탕수수야 이전에 잘 작동하는거 확인했으니 이제 테스트는 완료했다. 잘 돌아가니 이제 수정하는 일은 없겠지 -_-;;;;;
[그랑블루판타지] 현실적인(?) 오네이로스(EXTREME) 솔플 영상
이번 이벤트(리페인트 더 메모리)의 익스트림 보스 오네이로스를 솔플하는 장면을 녹화해 봤다. 이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공식 PC 브라우저판을 사파리 브라우저로 접속해 플레이 한 영상이다. (크롬 느리고 무거워 구글은 반성하라 우워어어)
토속 괴물들이 워낙 많아서 비교당하기 딱 좋은 지겨운 영상이다. 어차피 공략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람렛다가 좋다는 거다. -_-;;
혹시나 전력 3만대 유저가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보고싶다면 좋은 영상일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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