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4일

[마인크래프트] 방패를 만들어보자


1.9 에서 새로 추가된 방패 제조법이다. 철 주괴 하나와 목재 6개가 필요하고, 방패 모양으로 구성하면 되는데 이게 방패모양이여? 뭐 하여간 이렇게 만들 수 있다.

철 말고 다른걸로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안될 것 같기도 하고...


인벤토리에 새로 생긴 왼손 슬롯에 방패를 끼울 수 있다.

참고) F 키를 누르면 양손에 든 것을 바꾼다. 하지만 방패를 쓰기 위해 굳이 양손을 바꿀 필요는 없다.


왼손에 방패를 착용한 상태에서 우클릭을 하면 방패를 든다. 이렇게 들면 공격이나 폭발을 막을 수 있다.

1.9부턴 공격 쿨타임 등등 여러 상황으로 방패가 없으면 전투가 힘들다. 특히 스켈레톤이 무빙샷을 하기 때문에 방패가 없으면 골치아프다. 크리퍼도 쿨타임을 노려서 자폭당하면 아프니 방패로 막는게 중요하다.

물론 블럭을 놓거나 등등 방패막기가 아닌 다른 행동이 우선되는 행위를 하면 그 행위가 발생한다. 어차피 전투 때는 몹을 조준할테니 방패가 정상적으로 들리게 될 것이니 걱정은 없다.


하지만 방패만 믿고 덤비다간 큰 코 다친다. 전방만 막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나저나 내 장비 찾아야 되는데 어으아...


밤이었기 때문에 일단 급하게 침대로 달려가서 잤다. 아... 뭔가 이상하지만 아침이 되었다.

바닥에 떨어진 내 짐들을 찾아야 되는데 몬스터들이 빨리 안사라진다.


불타는 몬스터를 피해서 장비들을 주워서 올라왔다. 어휴... 조심해야지 원...


왼손 슬롯엔 아무거나 끼울 수 있다. 이렇게 삽을 끼워도 된다.

근데 뭐 큰 의미는 없는 듯. F키로 스왑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을 빼면 그냥 방패나 끼워놓고 있어야겠다.

2016년 3월 23일

[마인크래프트] 광산 만들기


수직굴을 신나게 파서 광산 입구를 만들었으니 이제 광산을 팔 차례다.

뭐 별거 있나. 그냥 앞으로 쭈욱 파고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그냥 노가다여서 그렇지.

모장측에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왜 이렇게 아랫 동네에서 직선으로 파고 들어가는게 동굴 돌아다니는거 보다 효율이 더 좋게 했냐는 점이지. 그 덕분에 재미가 없어지는 걸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오 금이다.

금은 사람에 따라 쓸모가 달라지겠지만, 나에겐 파워레일과 황금사과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재료다.

참고) 금으로 만든 도구나 무기는 다이아몬드로 만든 것보다 인챈트가 잘 될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재료가 무를 수록 인챈트 확률이 높아진다.


쭈욱 파고 들어가다 나온 동굴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예상외로 빠르게 찾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쁘지 않았다는 점에 놀랐다. -_-;


직선 굴을 파고 들어가다 나온 용암길에서 몬스터를 만난다면 긴장해야 한다. 만약 저 크리퍼를 못 봤다면 펑~ 하고 난 뒤 용암 퐁당... 끔찍하다.


헐 또 다이아다. 왜 이렇게 잘 나올까?


또...

내 생에 한번에 가장 많은 다이아를 발견한 것 같다. 물론 좋아할 일이다.

하지만 꺼림칙한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행운 총량의 법칙이라던가 때문에 말이다. 즉 이번에 운이 너무 좋았으니 앞으로 운 좋을 생각을 버려라 뭐 이런 이야기... -_-;


푸짐한 선물을 안고 돌아가는 길은 역시 발검음이 가볍다. 이렇게만 계속 나와줘.

2016년 3월 22일

[마인크래프트] 작업장으로


주변 동굴들을 탐험하다 보니 철이 어느정도 모였다. 드디어 철 곡괭이를 만들었다. 철곡괭이의 등장은 이제 다이아몬드를 캘 준비가 되었다는 말이다.

노가다 시작의 종소리...


언제나 그랬지만, 난 광산을 만들 때 내가 좋아하는 깊이인 Y 11 까지 일직선으로 파내려간다. 물론 파내려가면서 사다리를 설치한다. 이번에도 이렇게 작업장까지의 길을 만들 계획이다.


조심스럽게 파내려 가야한다. 잘못해서 이상한 동굴 나오면 한방에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2개 블럭 단위로 한쪽씩 파내려가며 위험에 대비한다.

물론 이렇게 조심해도 정신줄을 놓으면 별 의미가 없다.


이렇게 말이다. 으아악!

다행히도 동굴이 높지 않아서 낙하데미지는 별로 없었는데 문제는 몹들이 몰려있던 곳에 떨어졌다는 점이다.

살려줘~!


뭐 좀 위험하긴 했지만... 사실 앞서 스크린샷을 찍은게 정말 용하다. 1.9 부턴 몹과의 전투가 좀 까다롭기 때문에 뭐 할 틈이 없다.

참고) 1.9 부터는 무기를 연타로 휘두르면 제대로 데미지를 입히기 힘들다. 공격 쿨타임이 생겨서 일정 시간 단위로 끊어서 공격을 해 줘야한다. 대신 칼로 공격하면 휘두르기를 하는데 반경에 있는 몹들 전부 데미지를 입히는 범위 공격이 가능하다. 무기 종류별로 특성이 다르니 유의하자.

몹들을 정리하고 수직굴을 연결하고 다시 파내려가자.

붙잡자 정신줄... 붙자ㅂ...


아이고 또 동굴이야...


이번에는 몹이 없었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주변을 살짝 돌아봤는데 너무 큰 동굴이라서 계속 수직굴을 파기로 했다.


사다리를 다 써 버렸다. 잘 챙겨 올 걸 그랬다.

뭐 별 수 있나. 다시 올라가서 나무 해야지.


주변 아카시아 나무를 일부 정리하고 참나무를 몇 개 심었다.

역시 참나무가 최고다. 아카시아 나무는 높고 삐뚤삐둘 참 캐기 귀찮게 생겼다. 나중에 아카시아나무는 완전히 없애 버려야겠다.


사다리를 만들었다. 다시 파내려 가자.


이런 젠장 또 동굴이다.

아무래도 거처가 있는 위치가 동굴이 많은 지형인가 보다. 그러고보니 대형 협곡도 바로 옆에 있었지. 납득.


뭐 하여간 나온 동굴들은 모두 무시하고 수직굴을 계속 파내려갔다.


드디어 선호포인트 Y 11 지점에 도착했다.

이제 노가다를 시작하면 된다. 아... 노가다... 으으... 치트 쓰고 싶어... ;ㅁ;

2016년 3월 21일

[마인크래프트] 먹고 살기


고대하던 침대를 만들어 진정한 첫날밤을 보낸 후 [...] 임시거처 동굴 안쪽으로 이어진 깊어보이는 동굴을 탐험해 보기로 했다.

과연 얼마나 깊은 동굴일까...


...

이런 젠장 여기도 밖이랑 연결된 동굴이었다! 으으


다행인건 외부인줄 알았던 곳에서 또 아래로 내려가는 동굴이 있었다는 점이다. 탐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 같다.


그렇게 내려간 동굴에서 드디어 첫 철을 발견했다. 첫 철의 등장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첫 철로 제작한 건 곡괭이가 아니라 양동이다.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자면 참 어이없는 행위이지만, 빠르게 농사를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좀 미친(?) 짓을 했다.

양동이를 만들었으니 바로 농사를 시작해야겠지.


앞서 발견했던 임시거처 옆 낮은 쪽 둥굴을 농장으로 개조할 생각이다.

이어지는 길을 만들고 문을 설치하고 발판스위치를 달아야지.


구석에 무한물을 만들었다.


흙을 적당히 깔고 물을 부었다. 그리고 물 위에 반블럭을 덮어서 다니기 편하게 만들었다.


주워놨던 씨앗을 심었다.


씨앗이 부족해서 아직 빈 곳이 많지만... 뭐 일단 이렇게 시작은 순조로웠....나?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씨앗이 자꾸 자동으로 튀어나온다. 뭐가 문제일까? 일단 주변에 지나 다니지만 않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

에이 몰라. 놔둬보면 알겠지 뭐.

2016년 3월 18일

[마인크래프트] 진정한 첫날밤의 위해


힘든 밤을 보내고 화창한 아침이 되었다.  침대가 없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집을 떠났다.

집을 떠난지 얼마 안되어서 소를 발견했다. 소들은 가죽 때문에 꼭 키워야 하니 이 위치를 기억해 둬야겠다.


그러고 약 5분 정도를 방황하다 양을 발견했다. 생각보다 빨리 발견해서 안도했다.

불행히도 지금은 가위가 없단다 양들아. 그리고 배도 고프단다. 하하...


순식간에 필요한 양의 양털(과 양고기)이 다 모였다. 이제 집에 가서 침대를 만들면 드디어 고대하던(?) 잠을 잘 수 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다 양떼를 엄청 많이 만났다. 아무래도 빙 돌아서 엉뚱한 곳으로 찾아갔나보다.

기분나쁘진 않아. 어차피 고기는 부족했거든. ㅇㅠㅇ


사다리를 만들어 두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서도 집이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있으니까. 만약 저 다리가 없었다면 좌표가 없는 이상 저기에 집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 했을 것이다.

아아... 나름 랜드마크구나. ㅇ_ㅇ?


집 근처에 오니 슬슬 밤이 되어간다. 아슬아슬하게 일을 마쳤다는 의미인가.

만약 저 상태로 또 밤을 지세우다간 분명 양털이나 고기들 다 잃어버릴 확률이 더 클 것이다. 1.9 들어서 몬스터와의 싸움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헉헉 도착. 몬스터도 안만났다. 다행이다.


침대를 만들자.


어정쩡한 위치이지만 어쨌든 잠자리가 생겼다. 이제서야 임시 거처에서 제대로 된 첫날밤을 맞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모두들 잘자.

굳나잇.

2016년 3월 17일

[마인크래프트] 임시 거처에서의 첫날밤(?)


제목은 첫날밤이지만 아직 밤이 안되었다. -_-;;

임시 거처를 잡고 입구를 막고 한숨 돌리며 이리 저리 들락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집이 산 중턱에 있다보니 올라가고 내려가기 좀 불편했다.

그래서 입구 쪽 사다리나 지어볼까 하고 나왔다가 집 근처의 거대한 협곡을 발견했다. 떨어지면 좀 아플 것 같은 높이다.

이런게 집 근처에 있다는게 왠지 찝찝하지만 뭐 임시 거처니깐...


주변의 아카시아 나무를 잘라서 집 입구로 이어지는 다리를 설치했다.

가까이서 보긴 좀 그런데, 이런 구조물이 크게 여러 패턴으로 만들어지면 그것 나름대로 장관이기도 하다. 물론 규모가 커지면 이야기지 이런건 역시 보기엔 좀 꽝이다.


사다리를 설치해서 올라가기 쉽게 만들었다. 다만 내려올 때 조심해서 내려와야지 잘못하면 사다리를 안타고 그냥 뛰어내려서 이렇게 피가 쭈욱 깍여버린다. 안죽으면 된건가?

몹이나 동물들이 사다리를 못 탄다는 게 천만다행이다. 아 잠깐, 소들은 가끔 타고 올라오긴 하던데... 뭐 괜찮겠지. 주변에 동물도 없고...


딴짓을 조금 하다보니 순식간에 밤이 되었다. 주변은 몬스터 파라다이스. 아이고 왜 크리퍼 투성이야...

이럴 때는 침대에서 잠을 자야 하는데 침대가 없다. 없으면 그냥 바닥에서 자면 될텐데 스티브는 참 병신이다.


어서 해가 떠야 될텐데...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드디어 해가 뜨기 시작했다. 곧 몬스터들이 타죽겠지. 크리퍼는 남겠지만...

이제 양과 식량을 찾아 떠나야 할 차례다. 이번엔 꼭 구해오리라! 양털! 그리고 꼭 만드리라! 침대!

2016년 3월 16일

[그랑블루] 궁시렁 궁시렁


위 스샷은 성정수 유그드라실 하드를 3회 돌고 난 후 유그마그나 잡아볼까 하면서 열어본 창의 모습이다.

분명 하드를 3회 돌았다. AP 를 25 x 3 = 75나 들여서 3회나 돌았다. 그런데 왜 마그나 아니마가 0이냔 말이다.

왜! 왜! 왜!

...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가챠나 구경하러 갔다가 2주년 기념 티켓이 4장이나 쌓여있길래 이게 왠 공돈 찾은거 같냐 라며 뽑아봤다.

...

스샷을 찍을 필요가 없었다.

궁시렁 궁시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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