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일

첫 자작 덱은 프림-요새 로얄 | Shadowverse/DBN/Rotation

신팩 출시 전 부터 생각해 오던 덱이 있었는데 이걸 실천해 봤습니다. 일단 미드레인지 로얄 덱인데 프림-요새 컨셉을 잡고 만들어 봤습니다.


아직 초기라 운용 효율이 별로이기도 하고 영상 소스 좋은게 없어서 - 사실 초기에 로얄이 깡패지요 - 그냥 샘플 영상 하나를 만들어 봤습니다. 비운의 신팩 뽑기 영상 날려먹은 땜빵 영상 ㅠㅠ

아래는 위 영상의 덱을 섀도우버스 포탈에서 그대로 구성해 본 것입니다.


이 덱은 8코 강화프림 - 9코 천공의 요새를 내서 9PP 때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덱입니다. 진화를 포함하면 프림-요새 만으로 9데미지를 박아 넣고 여기에 신속의 쌍검사를 투입하면 10데미지도 가능합니다. 위의 영상이 프림-요새-쌍검사 콤보를 볼 수 있는 예시입니다.

하지만 멜리사나 매그너스로 견디면서 짤뎀으로 이긴 적도 제법 많다보니 컨셉이 이거다 라고 확실하게 말하기는 좀 어렵네요.

2코가 더럽게 많은데 이게 미드로얄이냐 라고 한다면야 할 말은 당연히 있지요. 2코에 강화 가능 카드가 엄청나게 몰려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우선 1코 흑백결투의 경우 실제론 6코 강화로 더 많이 쓰일 것입니다.

그리고 태창소는 4코가 주력이고, 쿠흘린의 경우도 6코 제압으로 활용이 되고, 곰탱이도 5코 강화, 프림은 8코 강화, 세리아는 5코 강화, 창술사 7코 강화 등 아주 강화 카드 투성이 입니다. 솔직히 이제 로얄 직업 특성은 강화인 듯...

이 덱에서 개인적으로 고민되는 카드는 2코 태창소, 3코 마르스, 6코 멜리사, 7코 롤랑 입니다.

태창소의 경우 4코 강화로 쓰지 못 하면 6코 이상에 포진한 중요한 지휘관을 서치하지 못 합니다. 태창소의 부재나 강화 태창소를 못 써서 손패가 말라서 지는 경우나 혹은 강화태창소를 냈는데 명치가 거덜나는 경우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마르스의 경우는 제대로 쓰는게 어렵지요. 거의 명예 수호, 혹은 10PP 때 마르스-아서 콤보로 겨우겨우 명맥을 이어갈 때(?) 쓰이는 경우를 빼면 쉽게 제압 당하니깐요. 물론 간혹 사기도 치기 때문에 애매하긴 하지만 고민이 깊어요.

멜리사는 특정 클래스 특히 위치를 상대 할 때 굉장히 유용한데 그 외의 경우가 문제가 됩니다. 필살 한방에 쉽게 잘리기도 하고, 적이 사기를 쳐서 무거운 필드를 전개해 놓으면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가 많지요.

롤랑의 경우 이전에는 무모 램프 드래곤을 상대할 때의 경험이 남아서 넣어놓은 것 같은데(?) 이제는 솔직히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덱은 고민 되는 카드가 많다보니 곧 수정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따라하지 마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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