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타임이 10분이 넘는 영상이다. 그 만큼 오래 패잡는 내용인데 셀레스트 마그나는 마그나 성정수 중에서도 가장 피통이 크니 그러려니 생각해야 된다. 내 빛속팟이 허약하다고 생각하면 안된ㄷ...는 정답 -_- 젠장
세레마그의 경우 굉장히 특수한 반응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일부 플레이어의 버프류에 반응하여 무슨무슨 안개라는 특수기를 2회에 걸쳐 날리는데, 이 특수기는 아군의 모든 버프를 지워버리고 언데드를 건다. 그리고 2회차 안개에서는 특이하게 어둠속성 방어 버프를 플레이어에게 걸어준다.
세레마그가 반응하는 버프는 주로 레이지(공업 버프, 빛잔다르크의 공격력 업, 루시 등의 소환석의 공업 버프류 등), 재생(아테나 최종상한해방도 포함)류, 현자의 천안진 버프 등이 해당된다. 다행히도 슈퍼스타의 1번 어빌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아서 영상에서 처럼 맘껏 쓸 수 있다. 현자는 세레마그에서 바보된다 젠장
그러니 되도록 이런 세레마그가 반응하는 버프는 봉인해 버리자. 특히 멀티에서 레이지 같은 멀티버프는 당신을 트롤로 만들어 버린다. 레이지는 자신 뿐만 아니라 참전자 모두에게 공업 버프를 걸어버리기 때문이다.
이 영상에서는 이 안개 발동 패턴을 잘 이용하는 것, 그리고 2회차 안개의 특수성을 이용하고 있다. 여타 마그나 성정수들이 다 그렇지만, 오의 구슬이 가득 차면 강력한 공격을 날려온다. 이걸 막으려면 암벙클 등으로 암속 방어력을 올리거나 안개를 이용해야 한다.
물론 언데드가 걸린 상태로는 회복을 할 수가 없으니 이 언데드를 없애줄 적절한 클리어 요원이 필요하다. 영상의 경우 소피아의 2번 어빌이 클리어이다.
마운트를 미리 걸어 언데드를 막을 수도 있지만 마운트가 걸려 있으면 안개 패턴 1회에서 언데드가 안걸리고, 언데드가 발동 조건인 2회째 안개가 발동 안되기 때문에 암속 버프를 받을 수 없으니 조심하자. 특히 아폴론 최종상한해방의 경우 공업과 마운트가 동시에 걸려서 안개 유발은 가능하지만 2회차 안개가 발동하지 않는다.
중요한 사항이 한가지 더 있는데, 언데드가 걸린 채로 셀레스트의 피 50%와 25% 특수 행동이 발동되면 전멸이다. 왜냐하면 셀레스트는 피50% 혹은 25%가 되면 아군의 피를 몽땅 채워주는 요상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언데드가 걸린 채로 풀피 채우기는 체력100% 만큼의 데미지를 입는 것과 동일하니까 전멸 뿅
반대로 이 언데드만 잘 피하면 피 50%와 25% 패턴을 체력 회복 용도로 쓸 수가 있다. 클리어 요원을 갖추고 있으면 좋다는 이야기가 여기서도 유효하다.
추가로 위 회복 패턴에는 세레마그 자신에게 빛속 방업을 거는데 제법 골치 아프다. 물론 무시하고 패거나 빛속이 아닌 파티로 공략해도 되겠지만 디스펠로 날려버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위 영상에서는 슈발리에 소환석을 이용해 해제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요약하자면, 위 영상은 세레마그의 오의 구슬이 가득 차면 안개패턴을 발동시켜서 암속 버프를 받고 추가로 댐컷 등을 이용해 세레마그의 오의공격을 받아내는 방식의 공략이다. 부족한 포션과 힐을 세레마그의 50%와 25% 행동을 이용해 보충한다.
물론 이 외에도, 공업버프 등은 버리고 암속방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서 막 패죽이는 방법도 있다. 스펙이나 소환석이 된다면 이 편이 더 속편하다.
슈바마그 솔플이 가능해져서 영상을 녹화해 봤다. 누구누구 괴수들처럼 몇 턴 만에 녹이는 영상이 아니라 장장 6분이나 되는 시간 동안 패죽이는 것이 다르겠지만... ;-)
그랑블루가 시작된지 2년이 넘었으니 이제는 발로도 때려잡는 이들이 많을 것 같지만, 또한 여전히 트롤들로 인해 고통받는 마그나 2대 트롤출몰장소이기도 한 슈바마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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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마그는 피50%가 되기 전 까진 오의구슬 상태에 따른 패턴이 존재한다.
제일 처음 혹은 오의구슬이 만땅인 상태에서 한대 때리면 이지스 머지가 발동한다. 슈발리에에게 온갖 버프가 다 걸린다. 이 상태에선 어빌리티와 공격이 거의 먹히질 않아서 곤혹스럽다. (간혹 이 상태로 때려잡는 괴물들이 있긴 하다만...)
이 이지스 머지를 디스펠로 해제하고 한대 더 때리면 슈바에게 걸렸더 버프가 몽땅 사라지고 공업 등 약간의 소소한 버프가 걸리게 되며 한동안은 맘껏 때려도 된다.
오의구슬이 만땅 되면 1번으로 돌아간다. 즉 한대 때리면 이지스 머지가 걸리고 공격이 먹히질 않는다.
슈바 피가 50% 아래로 내려가면 1회 한정으로 빛의 검이 발동해서 대량의 다단공격과 함께 플레이어의 모든 버프를 날려버린다. 제법 세기 때문에 수호도배가 아닌 이상 1~2명 정도의 캐릭터가 순삭되기 때문에 댐컷 등으로 걸러내는게 좋다. 위 영상에서는 빛벙클과 아테나로 빛검을 막아낸다.
빛검을 맞은 이후에는 맘껏 패도 된다. 별 다른 특징 없이 그냥 평타만 센 보스가 된다. 오의구슬 상태에 따라 뭔가 패턴이 있긴 하지만 이지스 머지때 처럼 대량의 버프를 거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슈바 피가 50% 아래인 상태에서도 디스펠은 여전히 유용하다. 디스펠을 걸면 슈바가 다시 뭔가 버프 건다고 한턴 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무사히 한 턴을 넘기고 싶을 때는 디스펠을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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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트롤이 되기 싫다면 한 가지만 기억하자. 시작하자마자 슈바에게 걸린 버프들 중에 마운트 아이콘과 비슷한 것(=이지스 머지, 영상에서 제일 처음 한대 때리고 나서 슈바에게 걸리는 버프들 중 가장 오른쪽의 것)이 제일 오른쪽에 보인다면 그 때 한대 때리자. 즉, 그 외에는 어빌리티만으로 숫질을 하던가 아니면 가만히 기다리라는 말이다. 그 이후부턴 슈바의 오의구슬이 만땅 되기 전까진 자유롭다.
솔플의 핵심은 이지스 머지를 해제하기 위한 디스펠과 빛의 검을 막을 댐컷 캐릭이나 카벙클 등이다. 위 영상에선 지타에게 디스펠을 넣어가서 방깍이 좀 부족한 상태에서 클리어 했다. 밤피 등 디스펠 요원이 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클리어에 5분이 넘기 때문에 여전히 솔플 보다는 반피 빼고 구원 요청을 하고 있다. 뭐 언젠가는 그냥 혼자서 패잡는 것을 선호하게 되겠지만 아직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