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7일

[그랑블루판타지] 타이토 콜라보

타이토 콜라보 이벤트가 별 소식도 없다가 갑자기 열렸다. 거기다 기존 방식과는 좀 다른 스타일의 퀘스트라 당황하기도 했다 -_-;

뭐 어쨌거나 이번 콜라보 핵심은 아래 보수를 받는 것 같다.


가챠티켓이 걸린 이 퀘스트는 '4속성 이상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로 익스트림(Extreme) 난이도를 깨는 것' 이라는 조건이 걸려 있다.

그럼 어떻게 깨냐고?

만약 당신이 매우 강하다면 지타나 그랑을 현자로 세팅하고 나머지 속성만 맞춰서 광역으로 쓸어버리면 된다. 아니면 그랑데로 세팅하던가...

하지만 나도 그렇고 아마도 불가능하거나 힘들거다. 그럴 땐 파티 구성을 잘(?) 하면 된다. 뭔소리냐 하면 아래 스샷을 보자.


핵심은 서브에 들어간 속성도 쳐준다는 점이다. 그러니 한 속성으로 구성된 주력속성 3명과 나머지 1+2 자리는 다른 속성들끼리 끼워 넣으면 전력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클리어 하기 편하다.

위의 경우 지타는 풍속성 현자이고 풍속성 2마리가 공격을 보조한다. 나머지 광속성 레피에는 그냥 보조용이고 서브의 두 명은 그냥 속성 채우기 용이다.

애초에 난이도가 별로 높진 않아서 어렵지는 않을거라 생각된다.

[마인크래프트] 원래 해체하는 일이 더 어려운 법이다


이 다리는 이전에 탑과 연결해 둔 다리이다. 만드는데 아주 귀찮았었는데 거의 쓰지 않던 유령의 다리였다. 이참에 이 다리도 좀 뜯어고치고자 해체하고 있다.

해체란 참 힘들고 귀찮은 작업이다. 원래 만드는 것 보다 해체하는게 어렵다.


특히 이런 다리 해체하다 저런 구멍을 내 놓고 모르고 지나가다 떨어지면 대참사가 발생 할 수도 있다. 위의 경우는 그다지 위험하진 않았지만...


다리를 해체했더니 나무가 아랫쪽으로 우수수 떨어졌다. 나무를 하는게 상당히 귀찮은 일이다보니 이렇게 나무목재를 주워먹는건 푸짐하고 맛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았다.


이전의 나무다리와는 다른 위치에 새로운 다리를 하나 만들었다. 물론 용도는 탑과 연결하는 다리이다.


다이아 도끼가 드디어 박살났다. 참 오랫동안 함께해 준 실크터치 다이아 도끼여 안녕...

아 큰일났네. 이제 실크터치 없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렙이 딱 30 이었다는 점이려나...


이참에 도끼를 하나 더 만들어서 인챈트를 해 봤다. 결과는 무참했지만 그래도 없는거에 비하면 훨신 좋은 결과물이다.


흠...


뭐 이 정도면 튼튼해 보이겠지?


탑 꼭대기에 올라온 김에 여길 정말 요새의 탑 처럼 만들어 보려고 했다. 그래서 기존의 테두리를 해체하고 있다.


해체된 테두리에는 이렇게 화살막이용 구조물(명확한 이름은 모르겠다)을 설치했다.


가까이서 보면 거시기(?)한데, 멀리서 보면 그럴 듯 하다. 뭐... 나름 만족스럽다.

2016년 5월 16일

[마인크래프트] 돌다리(?) 공사를 계속 하고 있다


나무다리를 돌다리로 리모델링하는
고난이도 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높은쪽(?) 다리는 이전에 만들어 둔
나무 다리와 높이가 비슷하다.

그래서 다리를 놓으면서
동시에 나무 다리를 해체하고 있다.


테투리를 제외하고 두 번째 다리의 기초가 완성되었다.

여기에 테두리를 꾸미면 더 넓어지고
울타리를 세우면 다시 좁아지겠지.
어... -_-???


한참동안 뭔가를 했는데
뭐가 바뀌었는지 티가 느껴지려나 모르겠다.

다리 아치 구조를 좀 더 다듬어서
이전 삼각형 모양보다는
좀 더 원형에 가깝게 만들었다.

이전과의 차이점이라면
계단블럭을 아예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점은 없어졌지만
덕분에 좀 더 명확한 모양을 만들기엔 좋은 것 같다.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좀 더 균일한 모양으로 만들걸 그랬다.
특히 저 중간에 끼인 계단의 아치가
너무너무 불안정해 보인다.

끙...

2016년 5월 13일

[그랑블루판타지] 패미통 어워드 2015 수상 기념 캠페인 5/25(목) 까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AP절반 캠페인과 새 이벤트가 동시에 열리는 병신같은 스케쥴을 선보인 사이게임즈 하루타 강아지야! 장하다.

그래도 공짜로 뭔가 준다는데 싫을 이유는 전혀 없다. 신나게 받아들이자.

캠페인 내용은 뭐 다들 그러려니 할 만한 내용이다:
  • 5/23 (월) 까지 등록한 이들에게 10연 티켓 증정
  • 매일 로그인 보너스로 보정석100개 추가 지급
  • AP/BP 절반
  • 공투 AP 절반
  • RP/EXP 1.5배
  • 강화대성공확률 업

대부분의 이벤트는 25일 오후 5시 정도 쯤에 끝난다.

다만 겨우 좋아진 기분이 '공투로 돈 벌고 동시에 상한해방 캐릭들 렙업도 하고 이벤트는 에릭실 펑펑 쓰세염 메롱 메롱' 이라는 하루타의 의지 덕분에 좀 밍숭맹숭...

[마인크래프트] 새로운 노가다의 세계로 발을 들이다


다크소울3의 건물들에 너무나 감명받은 나머지 거기서 본 기억에 의존해서 다리를 뜯어 고치기 시작했다. 내 선호도가 높은 대충 로마네스크라던가 고딕이라던가의 중세 유럽풍이다.

그 뼈대를 어느 정도 완성한 것이 위의 스샷이다.


중세 유럽 석조건축물들이 다 비슷한 것 처럼 보이지만 (난 전문가가 아니니까) 아치 구조는 필수조건이다. 당연히 무게를 떠받치기에 아치구조만한 효율적인 구조가 없다.

물론 마크에선 원형구조물을 만들기 어렵다. 그래서 위 처럼 대충 계단 블럭을 때려 박았다. 물론 허약해 보인다.


약간 꾸몄는데 티가 느껴질까? 그래도 허약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어두운 목재를 써 보고 싶어졌다. 검은참나무(Dark Oak) 묘목을 심어보기로 했다. (한글 이름은 명확하지 않다)

참고로 검은참나무(Dark Oak) 묘목은 2x2로 심어야 한다. 즉 4개가 하나의 나무로 자란다. 위 처럼 심어봤자 택도 없다. 나도 왜 안자라는지 시행착오를 크게 했었다. -_-;;;


묘목 삽질(?)을 하는 동안은 미리 공수해놓은 검은참나무를 이용해 어두운 색상의 울타리를 만들었다.


일반 참나무에 비해서 이런 구조에 활용하기에 검은참나무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나무 다리때와는 다르게 새롭게 리모델링 하는 다리는 높이가 다른 다리 두 개를 이어붙이는 형식으로 만들 예정이다. 그래서 이제 더 높은 다리를 하나 더 만드려고 한다.

지금까지 만들어둔 다리는 폭이 너무 좁아서 불안해 보인다. 그래서 이어지는 다리는 더 넓게 만들 예정이다. 동시에 계단도 넓게 만들었다.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물론 나무다리는 나중에 철거할 예정이다. 지금 없애기엔 리스크가 좀 크다. 공사하는데 좋은 받침 역활을 하고 있으니까.


이것도 엄청난 노가다다. 한숨나온다.

뭐 하여간 완성은 아직 멀었다. 우선은 저 병신같은(?) 가짜(?) 아치 구조를 좀 더 깔끔하게 만드는 것을 고민해 봐야겠다.

2016년 5월 12일

[마인크래프트] 목적이 없는(?) 잡다한 일기


하는 일에 분명 목적이 있지만 왜 없다고 적었을까.

...

뭔가 완성한게 없으니까 그런거다. -_-;

이번엔 오랜 숙원(?)과도 같던 인챈트 테이블 옮기기를 했다. 작업실 구석에 조그마한 방을 만들어서 초라하게 인챈트룸을 만들었다.

만약 실크터치가 붙은 장비가 없었다면 토했을지도 모르겠다. 빌어먹을 책장...


작업실에서 대충 요 정도의 위치에 만들었다. 마음에 안들지만 어쩔 수 없다. 이런 배치까지 전부 생각하고 만든건 아니라서...


그냥 돌무더기 옆에 놔두면 보기가 좀 그러니 적당히 정리하고 적당히 꾸며봤다.

일단 인챈트룸은 여기까지.


뭘 할까 방황하다 지난번에 만들다 만 일명 '산정상 포탈신전'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뭔가가 허술한 그 모습...

위 스크린샷은 오랜시간 방황하다 뭔가를 만들어 본 모습이다. 받침대 비스무리한게 생겼다.


대충 이렇게 아치 형태 구조를 띄도록 벽돌로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튼튼해 보이고 그래서 안정감도 있어 보일 것 같다.


마크에서 귀찮은 작업 중 하나는 역시 블럭을 교체하는 것 같다. 지저분한(?) 조약돌 대신 석재 벽돌로 교체하는데 너무 귀찮아 죽겠다.

이럴때 플러그인이 나서야 하는것 아니겠냐마는 1.9는 음...


"어이 이봐요 아저씨 여기 오면 안돼요 돌아가요 훠이 훠이"


나무를 수급하기 위해 이전에 설치해 둔 나무기둥을 해체해야지.

해체할 때 마다 느끼는데 이딴 노가다 참 장하게도 했다라는 느낌이다.


주민좀비 왠지 귀엽다.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쳐다보면 마치 '양 손 들고 부처핸섬' 하는 것 같단 말이지.


상판과 지상에 연결되는 길을 좀 멀리 만들어 둬서 다행이다. 크리퍼 두 마리에 좀비 하나에 새끼좀비라니 최악의 조합이다.


"그리고 나는 활과 화살이 있다. 아하하하하"


"바이바이~"


하지만 오늘의 일기는 여기까지다. 여전히 목적을 잃고 있는 상태라 좀 헤매고 있다.

다크소울3에 나오던 건물들이 마음에 들던데 참고 좀 해 봐야겠다.

2016년 5월 11일

[마인크래프트] 뭘 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하루


처음에 생각했던 목표들이 완료가 되고나면 이제 뭘 해야 할까. 항상 이런 시기가 다가온다.

이번에도 그렇다. 그냥 지옥포탈 근처나 꾸며볼까 시작했던 일의 의욕이 점점 떨어져 간다.


흠 뭐야 지옥포탈인데 신전으로 꾸밀 생각인거야? 그거 좀 이상하지 않아? 이상하지? 이상하게 느끼는게 정상인거지?


모르겠다. 일단 저기까지만 해두고 참고 할만한게 생기면 그 때 다시 지어보자.


할 일이 없다보니 에전에 찾아둔 지옥 성채나 구경 가보기로 했다. 가는 김에 블레이즈 막대나 몇 개 구해가야지.


일단 성만 찾았다면 막대 구하기는 쉽다. 특히 1.9 부터는 방패가 있어서 블레이즈의 공격도 쉽게 막을 수 있고 말이다.


성에 올라올 때 설치한 사다리를 보니 참 높이도 올라왔다고 이제서야 느끼게 되었다. 떨어지면 죽는다는 생각에 고소공포증을 체감 할 수 있었다.


막대가 이 만큼 모였다. 아직은 별로 쓸 일이 없으니 이 정도만 하고 돌아가자.


끝이 보이지 않는 다리. 이런 다리를 높으며 성을 찾았다니 내 자신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정말 대단했어. 나 정말 대단했어. 셀프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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