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0일
[마인크래프트] 이번 서바이벌엔 축복이 함께하고 있다
땅굴을 파다 발견한 동굴에서 슬라임을 발견했다. 슬라임 소리만 듣고 찾느라 좀 고생하긴 했지만 이런 대형 슬라임이 이 좁은 곳에서 스폰되다니 기적같다.
지난번 서바이벌때 슬라임이 안나와서 포기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슬라임 조각 구한다고 생삽질을 할 필요가 없다니 이번 서바이벌은 축복받았다!
한번에 슬라임 조각을 많이 모았다. 기쁘다. 도데체 끈끈이 피스톤을 몇 개나 만들 수 있는 양이냐 아하하하하
참고) 필자는 끈끈이 피스톤에 애착을 가지고 있음 -_-
소들은 순조롭게 자라고 있다. 근친교배라 약할 것 같긴 하다. 음... 생각하니 좀 찝찝하기도 하군.
살아남으면(?) 나중에 좋은 곳으로 옮겨 줄테니 조금만 참아.
여유가 생기지 주변을 둘러볼 기회가 생기는 것 같다.
저 섬 처럼 보이는 곳과 그 왼쪽 언덕 두 곳에 뭔가를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섬같이 보이는 곳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신나게 나무를 팼다.
세계수(?)만 남기고 다 팼다. 한동안 나무를 안해도 될 정도의 목재를 구했다.
그나저나 여긴 섬이 아니었다. 섬 처럼 생겼지만 끄트머리가 여기저기 연결되어 있다. 뭐 어때. 섬으로 하고 싶다면 고치면 되지 뭐 -_-;;
2016년 3월 29일
[그랑블루] 레페에다가 이벤트 공짜10연가챠라고?
그렇다면 뽑아주는 것이 인지상정
이벤트 공짜 10연 가챠부터 가보자!
망
아 물 카방클 환영
...
보정석 10연차도 굴려봤다
나이스 리루루!
...
보정석 10연차 한번 더 굴려보자.
켈베로스 중복 끙
...
이번엔 가챠티켓 쌓아둔거 10개도 써버리자!
...
는 스샷 없음
...
이번 레페의 주역들
R 람렛다
그냥 귀여워 (그리고 더럽지만)
SSR 리루루
부족한 수속에 강림한 천사
그야말로 파티에 도움이 되는 만능서포터 아닌가!
할배와 함께 내 수속성 파티의
두 번째 SSR이자 두 번째 하뷘족
SR (불)스텔라
옷이 착하다
ㅇㅇ 매우 중요해
미니요달이라고 불러줄까?
미니요달이라고 불러줄까?
SSR 흙할배
-_-;
보기완 달리 공격 어빌리티로 무장한 순수 딜러다.
흙속성 SSR이 부족했기에 환영이긴 한데 음...
SR 쟈스민
귀여워
만사 OK!
아 뭔가 길어졌다.
영상으로 찍을걸
-_-
아 뭔가 길어졌다.
영상으로 찍을걸
-_-
[마인크래프트] 이런 저런 일기
사다리 타고 올라가다 몇 번인가 스켈레톤이 쏜 화살에 맞고 떨어졌다. 짜증나서 사다리를 두 배로 넓히기로 했다.
물론 넓어진다고 해서 화살에 맞고 안떨어지진 않는다. 그냥 맞아서 튕겨도 사다리에 튕길 가능성이 높아질 뿐이지.
두 배로 넓히는 작업은 수월하게 끝났다. 이제 꼭대기 쪽에 안전장치만 만들면 될 것 같다.
저 밑에 보이는 것들은 내 짐이다. 왜 짐이 떨어져 있냐고?
...
안전장치 만들다 떨어져 죽었다. 그래 뭐 어쩌라고 높은데서 작업하다 보면 떨어질 수도 있는거지 ... 으헝엉엉
일단 울타리로 안전장치를 만들긴 했는데 좀 못 미덥다. 그냥 앞으로 뛰면 떨어져 버린다. 아니 사다리가 있는데 떨어질 것 같으면 그거 자동으로 잡으면 어디 덧나냐?
그렇다고 다른 블럭으로 하려니 뭔가 못 생겼고 음... 그냥 익숙해져야 되려나...
이래저래 떨어져 죽고 떨어져서 몬스터에 죽고 떨어지고 또 몬스터에게 얻어터지고 하다보니 신발이 금세 박살났다.
아무래도 전투가 너무 어렵다. 늙었나보다. 컨트롤이 너무 힘들다. -_-;;
농지를 확장하고 있다. 그나저나 씨앗은 여전히 계속 튀어나온다. 도데체 이유가 뭘까? 옆에서 점프하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어도 종종 튀어나온다.
아 귀찮다. 자동으로 수확하고 자동으로 씨앗 심어졌으면 좋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동 수확 장치를 만들어 봐야 겠다.
[그랑블루] 천만 돌파 캠페인
이미 사용자ID를 통해 천만 유저 돌파가 확인된지 몇 일 후, 드디어 공식 캠페인 공지가 발표되었다. 간략하게 정리해보자. 기본적으로 아래 캠페인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는 한 3/29 오후7시 부터 4/4 오후 7시 까지 진행된다.
- 레전드페스: 레페. SSR등장 확률이 두 배가 되어서 호갱이 두배로 늘어난다는 이벤트인데 이게 천만 캠페인이라니 뭔가 아쉽다.
- 1일 10연가챠: 하루에 한번씩 10연 가챠를 돌릴 수 있다. 이건 정말 제대로 된 이벤트다!
- 로그인 응모: 그냥 로그인 해서 플레이하면 자동으로 매일 응모된다. 보상은 이전처럼 삼신기에다 가챠티켓이랑 보정석 등등 다양하다.
- 트위터 리트윗 이벤트: 역시 1000명 선정해서 보정석 1000개 지급한다. 지금 바로 할 수 있다.
- 캐시백: 기간 중 캐시나 보정석을 사용하면 1000명 당 10명에게 보정석 선물. 마침 레페도 있고 신나게 호갱되세요 라고 속삭인다.
- 보정석10%백: 캐시를 사용하면 10% 보정석으로 돌려준다. 당연히 보정석을 쓰는 경우는 안되는 듯.
- 멀티 배틀 회수 업: 하루 배틀 제한 횟수가 늘어난다.
- AP, BP 절반 이벤트: 모든 메인 퀘스트, 일부 퀘스트, 일부 멀티배틀이 해당한다.
- 공투 AP 절반 이벤트: 징표 모으면서 에릭실 쓰고 호갱되세요
- 루피, 경험치 1.5배 캠페인
다른건 다 거기서 거기인데, 하루 1회 10연 가챠라는게 눈에 띄는 이벤트 같다. 응모도 아니니 신나게 굴려보자.
물론 내가 당첨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 ~ '
2016년 3월 28일
[마인크래프트] 가죽 재배소
가죽 재배소라니 -_- 그냥 가죽과 고기가 필요해서 낮은 동굴의 논 반대편에 소농장을 만들었다. 간단히 그냥 2칸씩 파내려가서 소들이 못 타게 사다리를 설치했을 뿐이다.
참고: 바닥까지 사다리를 설치해 두면 간혹 소들이 타고 올라오니 조심하자.
단순한 모양이지만 아마도 효율은 가장 좋은 디자인 같다.
자 이제 소가 필요한데...
소가 주변에 없다. 이전에 찾았던 포인트가 예상보다 멀었던 것 같다. 아니 잘못 기록해 놨는지 안보인다.
별 수 없이 소를 찾아 가까운 곳에 모험(?)을 떠났다.
좀 돌고 돌아서 소를 찾기는 했다. 생각보다 멀고 중간에 강이 있는 등 길이 험한데 잘 데려갈 수 있으려나... 자신이 없어진다. 아니 그냥 귀찮은 거겠지만...
귀찮아도 해야겠지. 일단 두마리를 밀로 꼬셔서 농장으로 데려가고 있었다. 예상대로 험난한 길이었다.
...
...
어느 순간 쾅 소리가 뒤에서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따라오던 소들이 사라지고 땅이 파여져 있었다. 빌어먹을 크리퍼! 으아아아아!! 힘들게 꼬셔왔는데!!
몬스터들이 너무 무섭다. 1.9 패치는 플레이어를 엄청나게 너프시킨 것 같다. 방패가 있으면 뭐하나. 칼을 휘둘러도 그냥 막 휘두르면 몹이 맞지를 않으니 나같은 발컨에겐 최악의 패치갔다.
덕분에 밤에 생존하기가 정말 제대로 된 서바이벌 같기에 재미가 없는 건 아니다.
하여간 그래서 몬스터를 피해서 아침이 되기를 기다렸다.
다시 소를 찾았다. 이번엔 집에서 좀 더 가까운 곳이다.
밀로 꼬셔서 집까지 달려... 아니 기어가자. 밤이 오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
힘들다. 귀찮다. 손가락 아퍼.
서바이벌 모드에서도 소 스폰 알을 어떻게 만들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는데 참 안타깝다.
하여간 이런 저런 난관(?)을 이겨내고 무사히 도착했다. 상으로 너희들에겐 밀을 줄게.
붕가붕가...
밥만 주면 새끼를 치니 참 가축 키우기 편한 세상이다. -_-;
스트레스 받지 말고 무럭무럭 맛있는 고기로 자라렴.
[그랑블루] 이제서야 쓰는 고전장 3일차까지의 일기
위 사진은 1일차가 끝나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의 의미는 공헌도 보상이 너무 짜다는 거다. 하루만에 보상함이 다 비워져 버렸는데 리셋이 필요하다!
어쨌거나 위의 이야기와 함께, 1일차는 굉장히 난전이었다고 볼 수 있다. 오전반의 화력 덕택에 어느 정도 점수 차이가 벌어지긴 했지만 상대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따라왔다. 다행히도 상대의 화력은 방어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심지어 상대가 헬 보스를 잡은 뒤에도 1억 이상 벌려둔 상태에서 우리가 헬 보스를 잡아버리니 상대는 완전히 지쳐버린 분위기였다.
덕분에 1일차는 좀 힘들었지만 기분 좋은 승리였다.
2일차의 경우는 아예 상대가 시작부터 포기해 있었다. 나같은 농땡이 기공단원은 쿨쿨 자고 있을 시간에 오전반의 화력으로 그냥 눌러버린 상태가 되어있었다. 오전이 약한 나로써는 그냥 하루종일 논 결과만 되어버렸다.
그래서 2일차는 아주 쉽게 이겼다.
그리고 오늘 고전장 3일차가 되었는데... 이번에도 오전반의 화력에 상대가 눌려버린 상태이다. 그런고로 오늘도 이길 것 같다.
이상하게 이번 고전장은 대진운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예전 같으면 하루나 이틀 정도는 괴물하고 붙어서 그냥 녹아버린 경우가 많았는데 아직까지 이런 대진은 없었으니 말이다.
아 그리고 하루타는 일 좀 해라. 공헌도 보상 좀 어떻게 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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