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1일

그랑블루판타지 | 랭크 상한 해제 (150 -> 175) 퀘스트

랭크 100 상한 해제 퀘스트가 있는데 비슷한 퀘스트가 150랭에도 있다. (최근엔 이 다음 수순인 175 상한을 200 상한으로 푸는게 추가되었다). 지금에서야 좀 늦은 감이 없지만 않지만 간단한 공략(?)인지 팁인지 모를 글을 한번 써 본다.

이 퀘스트는 일반 마그나 성정수(유그마그 등등이 있는 섬)에서 볼 수 있는 별의 속삭임(星の囁き) 이라는 퀘스트다. 내용은 총 6개의 퀘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 퀘스트는 일일 섬멸전, 즉 이프리트나 코큐토스 등등의 엑스트라 퀘스트의 상위 난이도다. 실상 패턴은 동일하고 피통과 공격력이 세졌다 라는게 차이일 것 같다.


이 상한해제 퀘스트까지 올 정도면 이 녀석들의 패턴이야 쉽게 알 것이니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스펙은 좀 높은 편이 좋을 것 같다. 흔히 이야기 하는 '고졸' 수준이라면 클리어를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래는 직접 녹화한 각 전투 영상인데 몇몇은 정말 간당간당하게 깰 수 있었다.

1차전은 이프리트다. 오의만 뎀컷 등으로 넘기면 별다른 체력 트리거가 없어서 무난하게 깰 수 있다. 물론 그 오의란게 많이 아프니 주의하자.

2차전은 코큐토스다. 피 25% 즈음에 디버프를 몽땅 제거해 버리는데 이 때 디버프가 쿨이라면 좀 아픈 코큐토스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야 하니 쿨을 미리 돌려놓고 준비해 놓자.

3차전은 보후 마나흐다. 이 녀석의 오의는 회복 봉인과 암흑이라 상당히 귀찮다. 대신 공격력이 그다지 센 편은 아니라서 배수 도배 풍뎅이라면 그럭저럭 쉽게 깰 수 있을 것 같다.

4차전은 사지타리우스다. 피 50%에 오의 구슬을 만땅으로 만들어 버리니 슬로우로 깍거나 뎀컷을 준비하는 등으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자.

5차전은 코로우다. 피 50%때 날려오는 전체공격기(+버프날려버리기)가 많이 아프긴 한데 팔랑크스나 빛벙+아테나 정도면 별로 아프지 않게 막을 수 있다. 물론 맨몸으로 이 공격을 받으면 수호도배가 아닌 이상 전멸이다.

마지막 6차전은 디아볼로스다. 구슬 부위가 따로 있어서 귀찮은데 내 경우 구슬부터 처치했다. 이 녀석은 오의 때 디버프를 왕창 거는데 (그것도 두 녀석이 따로 건다 -_-), 하필이면 수면이나 언데드, 공방감소 같이 까다로운 것들이라 이를 막아줄 마운트가 필수다. 그런데 마운트를 2개 이상 준비할 수 있다면 (예를 들어 영상처럼 아폴론 풀돌 + 세이지 베일 등) 그냥 하품하면서 잡을 수도 있다. 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클리어 어빌을 두 캐릭으로 준비했는데 쓸 일이 없었다 -_-;;

앞서 이야기 했지만 이 퀘스트는 스펙만 갖춰진다면 패턴은 기존과 동일하기에 클리어는 어렵진 않다. 물론 그렇다고 쉬운 것도 아니었기에 다음 175 상한 해방이 좀 두려워진다. 대졸로도 힘든거 아니려나...

2017년 4월 9일

몬슈리 | 드디어 혼돈의 탑 40층을 깼다


보스가 힐+보호막을 마구 쓴다. 힐은 뭐 그냥저냥인데 문제는 보호막. 이 보호막이 걸린 상태에서는 디버프도 안먹히는데 거기다 보호막도 체력비례인지 제법 튼튼하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보스 피가 절반 이해쯤 떨어졌을 때 생긴다. 보스 는 매 턴 SP가 자동으로 만땅이 된다. 즉 매턴 힐하고 보호막 친다는 소리다. 처음 겪었을 때 욕나왔다.

하여간 딜링으로 밀어 붙이겠다는 생각은 약 3차례 간의 도전 끝에 포기했다.

...

그래서 다른 보유중인 몬스터들을 쭈욱 살펴본 바 보호막 해제 스킬을 가진 몬스터를 둘 찾았다. 하나는 영상에서 쓴 물 젤라티니, 다른 하나는 암 코스모.

암속성 쪽이 혼탑40층에서 쓰기엔 더 편할지도 모른다. 쫄둘이 풍속이라 물속성 젤라티니 데려갔다간 다구리[...] 당할게 뻔하다.

그런데 난 물젤라티니를 급하게 키워서 데려갔다. 다행히도 쫄들이 지속피해 위주로 공격하기 때문에 6성 찍고 저항을 좀 높이고 물세이렌을 동료 고기방패[...]로 데려갔더니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6성 찍었다는게 중요한 듯 -_-;;;; 빌어먹을 초월석 항상 부족해

물론 암코스모도 별 문제 없이 클리어 가능했으리라 생각되지만, 물젤라티니는 서브 힐러 등 좀더 활용 범위가 넓을 것 같아서 우선 키웠는데 나름 만족스럽다. 일반공격의 물소리도 나름 귀엽고... 나중에 3진화도 찍어줘야겠다.

2017년 4월 8일

Shadowverse | 그토록 원하던 포격지원 로얄을 해 봤다


포격지원(일본어판은 원호사격, 영문은 Support Cannon)은 TOG에서 새로 추가된 마법진 카드로, 이 카드가 나와있는 상태에서 내 지휘관을 전장에 낼 때 마다 마법진은 해당 지휘관의 공격력으로 상대 추종자 하나를 공격한다. 상대 추종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대의 명치를 공격한다.

얼핏 보기에 굉장히 사기카드처럼 보인다. 지금까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지휘관 위주의 로얄 덱이 나오게 할 만한 카드이다.

영상에서 사용한 덱은 크게 소개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5코 이전까지는 가급적 방어적, 즉 수호 카드를 최대한 넣었고 그 외에는 상대의 어그로를 끌기 위해 질주 병사 위주로 구성했을 뿐이다. 그리고 5코 부터는 포격지원을 받을 지휘관들로만 채워넣었다.

문제가 있다면 포격지원이 5코라는 점이다. 즉 5코 까지 견뎌야 하고 동시에 이 카드가 나오는 시점 이후의 턴 까지 견뎌내야 한다. 패가 안따라주면 이 시점에 난관이 펼쳐질 수도 있다. 기껏 포격지워을 내놓고 2~3턴 후에 내 명치가 사라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대신 포격지원을 낼 때 까지 안전하게 견뎌낸다면 상대가 마법진을 부수기 전 까진 그야말로 무자비한 반격이라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영상에서도 설명하지만 포격지원은 로얄 카드 중 몇 안되는 계급이 없는 카드다. 즉 병사도 아니고 지휘관도 아니다. 병사를 드로우 하는 카드나 지휘관을 드로우 하는 카드에 걸리지 않는다.

결국 일반 카드를 드로우 하는 방법을 최대한 동원해야 한다는 점이 크게 남는다. 그게 안되면 영상처럼 잔인한 결과가... 음... 잔인한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

사실 영상은 녹화한지 좀 시일이 지난 영상이다. 당시에는 아직 TOG 극초반이라 상대들도 덱을 시험해 보느라 상대적으로 쉽게 이긴 경향이 있다. 참고하자.

이런 저런 단점들로 인해 포격지원에 의존적인 지휘관 덱은 예능덱이 될 가능성이 보인다. 아마도 컨트롤 로얄에 포격지원을 보조로 투입하는 형태가 더 많이 쓰일 것 같다.

2017년 4월 4일

몬슈리 | 드디어 혼돈의 탑 35층 정복


이제서야 겨우 35층???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35층에서 난관을 겪은 후 한동안 혼탑은 쳐다보지도 않았더니 클리어에 늦어지게 된 것 뿐이다. 이벤트의 노가다가 너무 심해서 다른거 할 시간이 부족하긴 하니까...

하여간 튼튼한 힐러들이 플레이어 파티를 말려죽이는 35층을 클리어 해보자. 준비물은 방깍이 있는 애랑 튼튼하고 쎈 딜러들. 화력이 부족하면 힐에 밀리니 힐러를 넣기도 힘들 것 같다.

보스는 화속성이지만 쫄이 다속성이다보니 파티도 다속성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다. 운영법은 영상을 보자.

Minecraft PE | 함정 만들기나 꾸미기는 역시 재미있어


함정을 만들어 둔지는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상당 시간 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이제서야 연결하려 했는데 혹시나 녹슬었으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하...였다면 지나치게 감상적이었겠지 -_-;;

뭐 하여간 드디어 원래의 목적대로 함정의 스위치를 연결하였다.

원래의 목적이라 함은, 이 건물 주변에 턱처럼 튀어나온 곳을 일부러 만들어 놓고 여기에 몹이 젠되길 기다렸다가 주민이 스위치를 밟는 순간 몬스터들이 강으로 퐁당~ 하는 그런 장치이다. 좀비들에게 당하고만 살고 있으니 한가지 위안이라도 얻으라고 만든 셈이다.

그런데 주민을 너무 많이 만들었나 보다. 시도때도 없이 함정이 동작하니 몹이 젠 될 장소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_-;;

...

썰렁한 광장에는 작은 풀숲 하나만 만들어 줘도 훌륭한 정원 처럼 보인다. 이번에는 주민들이 쉴 수 있게 벤치까지 설치하고... 아 주민들은 여전히 계단으로 인식하지만... 젠장 ;ㅅ;

이 장소도 이제 마무리 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할 차례인가 보다.

다음 단계가 뭘까. 일단 처음 만든 건물의 큰 입구 주변으로 뭔가 할 생각이다. 일단 이 정도만...

Shadowverse | 2세대 그X끼의 탄생, 천상의 아이기스


TOG 카드들이 선공개 될 때 부터 말이 많았던 천상의 아이기스(일본어판에선 '헤븐리 이지스'로 표기되어 있다)를 활용한 대전이다. 참고로 이 영상의 덱은 미션을 깨기 위해 그냥 막 만들다가 끝에 아이기스 한 장 집어넣은 비숍 잡덱이다.

이 카드의 특징은 죽일 수 없다는 점이다. 심지어 영상에서도 알 수 있지만 데미지나 변형 스펠도 통하지 않고 당연하게도 소멸이나 파괴 등의 스펠도 먹히지 않는다. (공격력을 1로 줄이는 것이 통하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2세대 그X끼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이건 그냥 혼자서 지껄이는 발언이다. 어차피 '그X끼'는 알베르의 공식 칭호로 굳어진 것 같고 2세대 라고 해 봤자 빛만 바랠 뿐이다. 물론 그 의미야 다들 알 것이니 넘어가자.

뭐 하여간 이 아이기스 녀석을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은 당분간은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당하는 입장이라면 수호로 막아가면서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하거나 항복하는 수 밖에 안남을 것 같다.

2017년 4월 2일

몬슈리 | 영웅 페스티발이 오늘까지라길래 그냥 막 뽑아봤다


사실 오늘은 되는대로 다 뽑아볼 예정이었다. 5성 확률업이라는 이벤트가 자주 오는게 아니었기에 말이다. 하지만 몬스터 인벤토리의 압박은 도저히 계속 뽑게 만들기를 힘들게 만드는데 아주 유능했다.

덕분에 이번 기록은 10+1연 뽑기를 8번 하는 수준으로 끝냈다. 결과가 어땠냐면 "그냥 영상으로 봐주세요" 라고 말하고 넘어가련다.

다른 게임 같았으면 뭔가 평가 같은 것을 했겠지만 이 몬슈리 만은 좀 특별하고 요상한 사정 때문에 평가를 하지는 않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노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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